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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人生/액션 버킷리스트]白翎島|東亞日報

[즐거운 人生/액션 버킷리스트]白翎島

  • 東亞日報
  • 入力 2017年 9月 12日 08時 59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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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무진(頭武津)에서 맞는 해넘이. 이 아름다움은 ‘늙은 신의 마지막 작품’이란 비유로도 부족하다.
두무진(頭武津)에서 맞는 해넘이. 이 아름다움은 ‘늙은 神의 마지막 作品’이란 比喩로도 不足하다.


《한 해 2200萬 名이 海外로 나가는 大韓民國. 그럼에도 아직 鬱陵島(慶北) 白翎島(仁川 甕津郡)를 가보지 않은 이가 많다.

내 나라야 언제든 갈 수 있다는 생각, 燈盞 밑처럼 살피지 않는 무심함 탓이려니. 섬이라는 特性上 惡天候 等 決行을 躊躇하게 만들 意外性도 理由다. 그러나 긴 休暇나 隱退生活을 즐기는 境遇라면 그 같은 리스크에 좀더 寬大할 수 있다.

하루 이틀 배가 묶인다고 해서 身上에 금이 갈 危險은 그리 크지 않으니. 西海 最北端 섬 白翎島로 案內한다.》

午前 7時50分 仁川沿岸旅客船터미널. 快速카페리 하모니플라워 號(2071t·定員 564名)가 埠頭를 떠났다. 이 배의 最高速度는 時速40노트(74km). 訴請 大淸 두 섬을 次例로 들러 4時間 만에 닿았다. 航路上 거리는 227km. 者를 對面 120km(直線距離)醫데 이렇게 두 倍 가까이 에둘러 가는 理由. 北韓과 隣接한 危險水域을 避해가느라 그렇다. 2010年 천안함 爆沈事件 때는 ‘白翎島도 함께 가라앉았다’고 住民들은 말했다. 觀光客 激減이다. 그러나 이듬해 回復돼 이젠 12萬 名이나 늘어 지난해는 33萬4000名을 記錄했다.

白翎島가 北韓과 咫尺임은 그 섬에 가봐야 實感한다. 黃海道海岸(長淵郡)李 10km, 長山串은 17km距離. 맑은 날엔 빤히 보인다. 長山串과 같은 距離의 大淸島가 뱃길로 30分이니 그 時間이면 黃海南道의 長山串에 닿는다. 白翎島에 黃海道出身(長淵郡·草島)李 20%나 차지하는 背景이다. 6·25街 터지자 暫時 避難 온 게 여직 歸鄕을 期約하지 못하고 있는 것.

누군가 콩돌해안에 남긴 작품
누군가 콩돌海岸에 남긴 作品

가을 白翎島 旅行의 魅力은 여름 섬의 感動을 훨씬 뛰어넘는다. 乾燥한 날씨로 인한 높고 푸른 하늘 德分이다. 待機에 濕氣가 줄면 時計가 늘어나고 海霧가 끼는 날도 줄어든다. 그래서 北韓 黃海南道의 甕津半島度 훨씬 또렷이 내다뵌다. 住民들은 더 멀리 있는 長山串度 훤히 보일 程度라고 한다. 그런데 바다를 向해 突出한 甕津半島는 이보다 더 가까우니 손에 잡힐 듯하다고.
그리고 가을엔 바다의 물고기도 훨씬 맛있다. 白翎島에는 人工養殖 施設이 全혀 없다. 그래서 여기서 먹는 生鮮은 100%가 믿고 먹을 수 있는 自然産이라고 住民들은 말한다. 魚種은 우럭科 놀래미가 大勢. 이 生鮮은 年中 잡히는 魚種. 하지만 特히 가을에 더 맛있데 그 건 겨울나기에 對備해 地方을 많이 蓄積하기 위해 먹이活動을 더 活潑히 해서란다. 찬바람 나면 生鮮이 더 맛있다는 말의 根據다.
황해도식 사곶냉면. 국물 맛은 까나리액젓
黃海道式 사곶冷麵. 국물 맛은 까나리액젓
白翎島는 仁川地域에선 大衆的인 ‘사곶 冷麵’의 發祥地다. 이 冷麵은 失鄕民의 遺産이다. 사곶(백령면 진촌리)은 白翎島에서 가장 큰, 그리고 有名한 海邊이다. 韓國戰爭 中에는 유엔軍 輸送機가 臨時滑走路로 쓰며 離着陸했다. 그 程度로 길고 土質(硅巖모래)李 단단하다. 요즘은 그 海邊을 飛行機 代身 大型觀光버스가 疾走한다. 白翎島 旅行길에 가장 印象的인 體驗 中 하나다. 사곶 3.5km 海邊은 天然記念物로 指定돼 保護를 받고 있다.

사곶冷麵의 商號는 그 地名에서 由來했다. 맛은 그 地形과 歷史만큼이나 獨特하다. 심심한 肉水에 濃密한 메밀 맛의 面. 그야말로 黃海道式 冷麵인데 국물의 야트막한 감칠맛만큼은 白翎島 오리지널이다. 여기서 가장 흔한 特産物 까나리(몸길이 15¤20cm의 가늘고 긴 體型의 까나리과 물고기)를 절여 발효시킨 液젓을 넣어 만들어서다. 사곶冷麵(食堂)은 벌써 3代째 代물림 中인데 섬엔 이런 黃海道式 冷麵食堂이 서너 곳 더 있다.

白翎島엔 觀光地圖 제법 많다. 그中 看板級은 ‘西海 金剛山’이라 불리는 두무진(頭武津·國家名勝地 第8號)이다. 섬 北西쪽의 이 絶壁海岸은 오랜 歲月 비바람과 波濤에 깎여 奇奇妙妙한 모습을 한 바위로 裝飾됐다. ‘武士의 머리’라는 ‘兜鍪’는 하늘로 쭉쭉 뻗어 오른 바위들이 마치 戰場의 幕舍에서 장수들이 머리를 맞대고 戰略을 熟議하는 場面처럼 보인다 해서 붙여진 것이다. 이 바위 中에서도 壓卷은 選對癌인데 1612年 白翎島에 귀양 온 文身 이대기는 이 바위를 보고 ‘늙은 神(神)의 마지막 作品’이라고 自身의 著述 ‘白翎島地’에 남겼다.

供養米 三百 石에 팔린 심청이 스스로 뛰어든 바다 印塘水(印塘手)도 이 近方이란다. 그래서 진촌리 北쪽의 山마루에는 甚聽覺度 지어 두었다.

形形色色 조약돌로 이뤄진 섬 東便의 콩돌海岸度 名物이다. 波濤에 휩쓸릴 때마다 콩돌이 구르며 연주하는 멋진 音樂 鑑賞만으로도 섬 旅行의 배 삯은 補償받는다. 콩돌해안 亦是 天然記念物로 指定돼 있다. 그래서 콩돌 搬出은 不法이다. 7年 前 天安艦에서 殉職한 46勇士의 慰靈塔도 이 섬에 있다.

개신교 최초선교 섬을 상징하는 중화교회
改新敎 最初宣敎 섬을 象徵하는 中華敎會

改新敎 信者에게 白翎島 旅行은 더더욱 意味가 있다. 1896年 建立된 중화동敎會(大韓예수敎長老會)에서 우리나라의 宣敎歷史를 더듬어 볼 수 있어서다. 이 絶海孤島에 이렇듯 일찍이 基督敎가 傳播되고 敎會가 선 背景. 1816年에 喜望峯(아프리카大陸 南西段)을 돌아 渤海 만에 當到한 英國帆船이 白翎島의 중화동 浦口에 軍人을 上陸시키며 聖經과 轉賭地를 傳達하고 떠났다. 그 16年 後엔 또 다른 英國帆船이 이 섬을 찾았다. 그 때 通譯 兼 醫師로 同乘한 칼 귀츨라프(1803¤1851)가 中華浦口에 上陸, 住民들에게 聖經과 轉賭地를 傳하며 宣敎했다. 當時 그는 食事待接까지 받는 歡待 속에 傳道를 마치고 섬을 떠났다. 獨逸人인 칼 귀츨라프는 朝鮮과 泰國(방콕), 中國 各地를 訪問하며 改新敎를 傳한 東아시아 最初의 改新敎 宣敎師다.

■ 旅行情報

배 便 : 仁川沿岸旅客터미널에서 隨時로 出港. 가장 빠른 快速카페리

(하모니플라워 號)로 네 時間 걸린다. 片道 6萬6500원. 仁川沿岸旅客터미널

西海5度 運賃割引: 仁川廣域市는 每年 여름盛需期(7月13日~8月31日)만 빼고 西海5度 觀光客의 배 삯을 50% 割引(乘船券 豫賣 時 船社側이 適用)

해준다. 單 豫算範圍 내여서 豫算이 消盡되면 中斷되기도 하는데 올해는 9月 以後도 持續的으로 進行한다. 仁川市民은 常時 60%割引.

問議는 甕津郡 地域經濟科

連休 乘船券 : 十月 初 열흘連休(9月 30日~10月 9日) 乘船券은 거의 동난 狀態. 以後 週中에 찾는다면 훨씬 한가로이 섬 觀光을 즐길 수 있다.

考慮高速훼리(週) 홈페이지의 ‘乘船券豫賣’를 통해 온라인으로 願하는 날짜의 乘船券를 確認할 수 있다.

섬 觀光
: 旅行社마다 販賣하는 패키지商品 購入을 勸한다. 섬 內 移動이 如意치 않아서다. 日程은 1泊2日이 大勢로 宿所는 모텔 級.

두무진 船上觀光度 包含된다. 4人1室의 境遇 1人當 16萬원 線

(첫날 저녁食事만 除外하고 宿食包含).

問議 : 白翎島觀光工事

섬tour : 렌터카 旅行商品도 販賣 中. 觀光情報는 仁川觀光公社

特産物
: 섬에서 캐낸 쑥과 쑥엑기스, 높은 糖度에 물氣를 많이 품은 白色고구마. 까나리액젓, 黃海道式 冷麵도 여기서 맛봐야 제格이다.

섬에서 나는 生鮮은 100% 自然産.

注意할 點 : 乘船 時 身分證明書가 없으면 배를 탈 수없다.
글·寫眞 조성하 旅行專門記者 summer@donga.com
#白翎島 #액션버킷리스트 #즐거운인생 #두무진 #사곶冷麵 #改新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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