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人生/머니&]‘大박’ 種目보다 資産配分… 海外投資比重 높여라

東亞日報
入力 2017年 4月 14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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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國의 大學中基金을 잘 運用하는 곳으로 有名한 예일대의 最高投資責任者(CIO) 데이비드 스웬슨은 “높은 收益率을 願하면 資産을 配分하라”고 助言한다. 株式投資에서도 ‘鷄卵을 한바구니에 담지 말라’는 原則이 重要하듯 國內株式, 海外株式, 債券, 不動産等 큰 槪念의 資産軍(群) 가운데 어디에 얼마만큼의 資産을 配分하고 投資하는지가 收益率을 左右하는 가장 큰 變數라는 것이다. 特定資産軍內에서 市場의 움직임을 豫測해 買收 및 賣渡 타이밍을 定하거나 大舶種目을 選擇하려는 投資는 큰 그림에서 볼때 別로 重要하지 않다는 얘기다.

박현주 미래에셋金融그룹 會長은 機會 있을 때마다 글로벌 資産配分을 强調한다. “全世界 GDP(國內總生産)에서 韓國이 차지하는 比重이 最近數年間 2% 水準인 狀況에 全體資産을 國內에 投資하는 것은 賢明하지 않다”는 것이다. 朴會長은 1997年創業以後自身이 한 수많은 結晶 가운데 가장 먼저 내세울 만한 것도 海外進出이라고 서슴없이 말한다.

그럼에도 海外投資에 對한 國內投資者들의 關心은 아직 낮은 便이다. NH投資證券에 따르면 2014年基準 GDP 對比海外株式投資比率이 經濟協力開發機構平均은 45%인 反面韓國은 10%에 不過한 實情이다. 專門家들은 우리 投資者들이 自身에게 익숙한 國內資産을 海外資産보다 더 選好하는 國內資産選好偏向이 唯獨剛하기 때문이라고 診斷한다.

最近 들어 이런 趨勢가 變한다는 點에서는 鼓舞的이다. 低金利·低成長時代가 繼續되면서 預金이나 國內株式投資만으로는 滿足할 만한 收益을 올리기 힘들어지자 投資者들이 海外쪽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 것. 이에 따라 海外不動産에 投資하는 펀드 新商品은 正式으로 出市하기도 前에 加入豫約問議가 빗발치고, 海外株式에 直接投資하는 投資者도 늘었다. 3月 23日海外 펀드 受託金額이 100兆 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金融會社들도 投資者들의 이런 態度變化에 발 맞춰 글로벌 投資關聯 세미나를 잇따라 開催하거나 關聯 마케팅을 强化하고 있다. 펀드 受託金額基準國內 1位三星資産運用이 最近 6個月間出市한 公募펀드 新商品 6個가 모두 海外 펀드다. 이 會社關係者는 “投資者들의 니즈에 맞춰 새로운 海外 펀드 라인업을 構築한 結果”라고 說明했다.

다만 海外펀드가 流行이라고 해서 親舊 따라 江南 가듯 投資해서는 困難하다. 또 特定國家에 投資하는 펀드에 ‘몰빵’하는 것도 곤란하다. 全體資産 가운데 日程比重을 海外資産에 配分하는 投資의 基本은 如前히 重要하다.

　
내게 맞는 海外投資商品은

節稅效果 따지는 건 基本…海外株式랩어카운트는 費用節減效果

“高額資産家들이 投資에서 가장 크게 神經을 쓰는 部分은 稅金이다”(이순남 대신증권 江南宣陵센터長).

稅金만으로 따지면 海外投資는 이들에게 不適切한 投資手段일 수 있다. 一般海外 펀드 投資者는 株式去來에서 얻은 收益에 對해 配當所得稅를 納付해야 할 뿐 아니라 換差益을 얻어도 稅金을 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節稅方法이 全혀 없는 것도 아니다. 이들 資産家들이 利用할 만한 投資手段으로는 海外株式投資專用펀드와 海外株式랩어카운트, 變額年金等이 있다. 但 이들 手段은 稅制惠澤條件이나 加入期間, 納入限度等이 各各 다르기 때문에 投資目的에 맞게 選擇해야 한다.

假令 40代中盤의 金融所得綜合課稅對象者가 5年間 5億원을 묻어두려고 할 境遇 어떤 手段을 利用하는 게 좋을까. 未來에셋隱退硏究所 김동엽 理事는 “이 境遇加入資格에 制限이 없는 海外株式投資專用펀드나 海外株式랩어카운트를 利用할 수 있다”고 說明했다. 變額年金은
10年以上維持해야 最大 2億원까지 非課稅惠澤을 얻을 수 있어 不適切하다.

海外株式投資專用펀드에 投資하면 海外株式의 賣買 및 評價差益, 그리고 換差益에 對해 非課稅된다. 다만 配當所得에 對해서는 15.4%의 稅金을 내야 한다. 海外株式랩어카운트는 配當所得稅를 適用하는 一般海外펀드와 달리 讓渡所得稅로 分離課稅한다(이익금에서 250萬 원을 控除한 後 22%의 單一稅率適用). 이에 따라 金融所得綜合課稅에 合算해 最高 41.8%의 累進稅率을 適用받을 念慮가 없다.

김동엽 理事는 “運用收益은 別個로 하고 節稅效果만 考慮하면 海外株式投資專用펀드가 낫지만 이 펀드의 納入限度가 3000萬 원이기 때문에 나머지 投資金額 4億7000萬 원은 海外株式랩어카운트로 運用하는 게 좋다는 結論이 可能하다”고 說明했다. 단 海外株式投資專用펀드는 올해 末까지만 利用할 수 있다.

海外株式投資專用펀드는 外國의 資産運用社가 海外株式을 編入해 運用하는 펀드에 投資하는 間接投資商品이다. 海外株式랩어카운트는 投資者가 證券會社의 도움을 받아 海外株式에 直接投資하는 商品이다. 랩어카운트는 한 計座基準으로 手數料를 賦課하기 때문에 去來할 때마다 手數料를 내야 하는 海外株式直接投資보다 費用을 節減할 수 있다.

■ 윤영호 金融專門記者 yyoung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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