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앞바다서 難民船沈沒…50餘名失踪

뉴시스
入力 2022年 8月 11日 12時 44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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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日(現地時間) 그리스 앞바다에서 難民船이 沈沒해 50餘名이 失踪됐다. 더 以上救助에 進陟이 없어 大規模人命被害가 憂慮된다.

가디언에 따르면 이날 튀르키예(터키) 안탈리아에서 이탈리아로 向하던 難民船이 그리스領 로도스섬에서 南쪽으로 約 70㎞ 떨어진 에게海公海上에서 暴風雨에 難破했다.

그리스 海軍과 空軍, 海警이 現地에 急派돼 救助作業을 벌였으나 50餘名이 失踪狀態다.

배에는 80餘名이 타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스 當局은 “(現地) 午前 5時께 29名을 救助했다. 이들에 따르면 배에는 80餘名이 타고 있었다”며 “50餘名은 如前히 失踪狀態”라고 말했다. 이어 午後 늦게까지 救助作業을 進行했지만 進陟이 없다고 했다. 當局은 “時速約 48㎞强風으로 救助作業에 深刻한 支障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키리阿코스 美초타키스 그리스 總理가 이끄는 中道右派政府는 그리스 領土에서 亡命申請者들을 强制追放한 것을 두고 거센 非難을 받고 있다.

約 370萬名의 시리아 難民들이 튀르키예에 살고 있다. 유럽으로 向하는 그리스로의 流入은 지난 1年間劇的으로 減少했지만 이番難民船沈沒事故는 中東과 아시아, 아프리카에서 戰爭과 貧困으로 西方避難處를 찾기 위해 목숨을 거는 難民들의 處地를 상기시킨다고 가디언은 指摘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