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國務長官, 아프리카 巡訪으로 ‘新冷戰’ 復活本格化

뉴시스
入力 2022年 8月 8日 15時 31分

코멘트: 個

좋아요: 個

코멘트: 個

토니 블링컨 美國國務長官이 아프리카 巡訪에 突入한 가운데 專門家들은 이番訪問이 地域에서 中國과 러시아의 影響力을 牽制하지 위한 行步라고 밝혔다.

블링컨 國務長官은 7日(現地時間) 첫 巡訪國家인 남아프리카공화국에 到着했으며 紛爭中인 民主콩고와 르완다를 次例로 訪問할 豫定이다.

이番訪問은 中國과 러시아 官吏들이 잇따라 아프리카를 찾은 以後 이뤄졌다. 블링컨 長官의 아프리카 訪問은 이番이 두 番째로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처음이다,

專門家들은 美國은 한동안 아프리카를 輕視했지만 最近에는 이 地域에서 中國과 러시아의 影響力이 커지는 것을 牽制하고 있다며 ‘新冷戰’ 構圖가 形成되고 있다고 말했다.

美國은 아프리카 國家들이 우크라이나를 支持하기를 바라지만 유럽 植民地支配에서 벗어나던 時期에 蘇聯으로부터 解放運動을 支援받았기 때문에 아프리카 國家들은 러시아를 非難하길 꺼린다.

스티븐 그루즈드 南아共國際問題硏究所(SAII) 러시아-아프리카 프로그램 責任者는 미국의소리(VOA)에 “남아공이 브릭스(BRICS) 파트너 國家들인 러시아와 中國을 批判할지는 疑問이다”라고 말했다.

그루즈드는 “블링컨 長官은 남아공에 西方의 便에 서야 한다는 메시지를 傳할 것으로 보이지만 우크라이나-러시아 紛爭等과 關聯해 願하는 答辯은 듣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비트바테르스란트 大學의 美國硏究 아프리카 센터 밥 웨케사 所長은 “아프리카에 對한 中國의 影響力도 相當히 커졌고, 많은 아프리카 指導者들은 中國의 條件 없는 投資를 期待하고 있다. 러시아 亦是 아프리카에 對한 投資를 많이 했고,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外務長官은 지난달 아프리카 4個國을 訪問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第2次世界大戰以後 봤던 冷戰은 아니더라도 어떤 形態의 冷戰構圖가 形成된 것은 맞다”며 “地政學的競爭의 한 形態이기 때문에 美國이 아프리카에서 影響力을 行使하기 위해서는 다른 强大國들과 競爭할 準備를 해야 한다”고 傳했다.

논토베코 흘레라 트리콘티넨탈 社會硏究所硏究委員은 “도널드 트럼프 前大統領의 아프리카를 비롯한 開發途上國에 對한 否定的인 言及은 美國과 아프리카 關係改善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흘레라는 “美國은 前任大統領의 (아프리카 關聯) 政策 및 聲明을 되돌리기 위해 많은 努力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블링컨 長官은 8日 나레디 판도 南아共外務長官과 會談하며 사하라 以南 아프리카에 對한 새로운 美國의 戰略을 發表한다. 새로운 戰略에는 氣候變化, 貿易, 保健, 食糧不安이 包含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