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인플레 手當’ 支給… 캘리포니아州家口當最大 135萬원

東亞日報
入力 2022年 6月 29日 03時 00分

유재동 部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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輕油稅猶豫하고 電氣料支援도
플로리다는 12億달러 減稅計劃
“인플레 더 부채질” 憂慮도 많아

5월 2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새크라멘토의 한 주유소 표지판에 갤런당 6달러 이상의 휘발유 가격이 표시돼 있다. AP 뉴시스 — 5月 27日(現地時間) 美國 캘리포니아 새크라멘토의 한 注油所標識板에 갤런當 6달러 以上의 揮發油價格이 標示돼 있다. AP 뉴시스

物價急騰勢가 이어지는 美國에서 ‘인플레이션 手當(inflation relief)’이라 불리는 現金支援을 하는 株(州)가 늘고 있다. 現金支援이나 稅金還給措置는 當場의 物價苦痛을 緩和할 수는 있어도 인플레이션을 더 부채질할 것이라는 憂慮도 높다.

캘리포니아州는 物價上昇에 對處하기 위해 家口當最大 1050달러(藥 135萬 원)를 나눠주기로 했다. 27日美言論에 따르면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州知事와 州議會는 이런 內容의 인플레이션 手當 패키지에 合意했다.

總 170億 달러 規模의 景氣浮揚案에는 인플레이션 手當을 비롯해 輕油稅猶豫, 賃借料와 電氣料支援等이 包含됐다. 캘리포니아는 現在平均揮發油값이 갤런當 6.32달러로 全國平均보다 30% 가까이 높다. 周知事實은 “글로벌 物價上昇에 시달리는 住民에게 現金을 돌려주기 위해 卽刻的인 行動을 取한 豫算”이라고 說明했다. 인플레이션 手當은 稅金還給形態로 申請者計座에 直接入金되며 所得이 적을수록 더 많이 받는 構造다.

이런 現金支援을 하는 州는 漸漸 늘고 있다. 北東部 메인週도 이달 初住民約 85萬8000名에게 1人當 850달러(藥 109萬 원)의 인플레이션 手當을 支給하기 始作했다. 재닛 밀스 메인 州知事는 “誠實한 메인 住民들 狀況이 인플레이션 때문에 벼랑으로 내몰렸다”며 “物價上昇에 對應해 住民이 必要로 하는 것을 提供하려 한다”고 밝혔다.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州知事도 지난달 州政府財政餘裕分을 活用해 12億 달러 規模의 減稅案을 만들었다. 西部 아이다호主導住民에게 75달러씩 稅金을 還給하기 始作했고 인디애나 켄터키 같은 主導 비슷한 方案을 推進中이다.

40餘年 만에 最惡의 인플레이션을 겪고 있는 美國人 10名中 6名은 月給을 生活費로 다 消盡하는 것으로 調査됐다. 美國個人間(P2P) 金融貸出會社 렌딩클럽 設問調査에 따르면 應答者의 58%는 ‘하루 벌어 하루 산다(paycheck to paycheck)’고 答했다. 特히 年俸 25萬 달러가 넘는 高所得者의 30%도 이같이 生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最近 컨설팅 業體 윌리스타워왓슨 設問調査에서도 年俸 10萬 달러(約 1億3000萬 원) 以上인 應答者의 36%가 “하루 벌어 하루 산다”고 밝혔다.

勤勞者賃金이 빠르게 上昇하는 趨勢임에도 더 빠르게 上昇하는 物價를 따라잡기 어려운 實狀은 信用카드 決濟額增加에서도 엿볼 수 있다. 지난달 뉴욕 聯邦準備銀行報告書에 따르면 올 1分期(1∼3月) 美國人信用카드 決濟額은 總 8410億 달러로 지난해 같은 期間보다 크게 增加했다.

뉴욕=유재동 特派員 jarret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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