有毒가스 탱크 옮기다가 ‘쾅!’…10名死亡 251名負傷 (映像)

東亞닷컴
入力 2022年 6月 28日 18時 14分

박태근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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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 南部港口都市 아카바에서 27日(現地時間) 港灣 크레인이 옮기던 가스탱크가 墜落하면서 有毒가스가 流出돼 最小 10名이 숨지고 251名이 負傷했다.

요르단 國營 페트라 通信等에 따르면 이番事故는 크레인이 有毒性 염소가스로 가득 찬 貯藏 탱크를 옮기는 過程에서 發生했다.

事故映像을 보면 크레인에 매달려 있던 가스탱크가 港口 바닥으로 墜落하자 노란色有毒가스가 爆發하며 港口全體로 퍼져나갔다. 隣近에 있던 사람들은 全力을 다해 逃亡갔다.

가스를 吸入한 負傷者들은 病院으로 移送됐으며, 아카바 地域海邊에는 卽時待避令과 함께 封鎖令이 내려졌다. 當局은 住民들에게 窓門을 닫고 室內에 머물 것을 要求했다.

病院에 移送된 負傷者中 199名이 治療를 받고 있으며, 一部는 退院한 것으로 傳해졌다.

아카바는 요르단의 唯一한 港口都市이자 輸出入品이 오가는 主要經由地다. 요르단 海洋當局은 隣近에 있던 船舶들에게 卽時海域에서 떨어져 있으라고 要請했다

박태근 東亞닷컴 記者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