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國等亞中央銀行換率防禦總力…上昇速度 늦추기 ‘안간힘’

뉴스1
入力 2022年 6月 28日 13時 41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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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中央銀行들이 치솟는 換率을 잡기 위해 數十億달러를 쓰고 있다. 美國의 通貨緊縮에 따른 달러 强勢로 무너진 自國通貨를 지키기 위해 지난 數年 동안 쌓은 外換保有額을 使用하는 것이다.

28日 블룸버그通信에 따르면 이달 17日基準泰國의 外換保有額은 2214億달러로 2年 넘게 만에 最低로 줄었다. 인도네시아 外換保有額亦是 2020年 11月以後最低로 내려왔다. 韓國과 印度의 外換保有額도 1年 넘게 만에 最低다. 말레이시아 外換保有額은 2015年以後 가장 가파르게 줄었다.

감마資産管理의 라지브 드멜로 글로벌 매크로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블룸버그에 “換率이 過度하게 움직일 때 一部國家들은 自國通貨의 安定을 위해 外換保有額을 使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달러에 對한 自國通貨의 弱勢를 逆轉시킬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弱勢의 速度를 늦출 수는 있다”고 덧붙였다.

아시아 中央銀行들은 1997年外換危機의 經驗을 敎訓 삼아 金融市場의 變動性에 對備해 換率을 지키기 위해 달러를 蓄積해왔다. 그리고 연준의 强力한 金利引上에 달러가 오르면서 올해 아시아 中央銀行들이 그동안 쌓아 올린 달러를 풀고 있다.

泰國과 인도네시아는 換率變動性을 낮추겠다는 剛한 意志를 드러냈다. 필리핀 中央銀行은 自國通貨 페소의 價値를 市場에 맡기겠다면서도 變動性을 抑制하기 위해서만 介入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아시아 通貨의 弱勢가 早晩間後退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展望했다. 골드만삭스 戰略家들에 따르면 연준의 緊縮에 따른 危險回避와 對外金融市場의 惡化로 인해 아시아 通話가 繼續搖動칠 것으로 보인다. 27日 필리핀 페소는 2005年以後 최弱勢를 나타냈고 지난주 印度 루피度歷代最弱勢를 보였다.

HSBC홀딩스의 프레드릭 뉴만 아시아 經濟 리서치 共同本部長은 “아시아 中央銀行들은 부드러운 換率調整을 위해 外換市場에 介入하며 ‘大勢를 거스르는 傾向’이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趨勢가 反轉하려면 廣範圍한 달러 弱勢와 같은 더 많은 것이 必要하다고 그는 指摘했다. 뉴만 共同本部長은 “달러 後退는 投資者들이 연준의 緊縮 사이클 끝을 더 분명하게 알아차릴 때만 始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