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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韓-日 나토會議 參席 批判에… 美 “中은 拒否權 없다”|동아일보

中, 韓-日 나토會議 參席 批判에… 美 “中은 拒否權 없다”

  • 東亞日報
  • 入力 2022年 6月 25日 00時 18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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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나토, 亞太地域 달려와 威勢”
美 “韓國 會議 參與 期待하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왼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 News1
조 바이든 美國 大統領(왼쪽)과 시진핑 中國 國家主席. ⓒ News1
中國이 韓國과 日本의 北大西洋條約機構(NATO·나토) 頂上會議 參席을 批判하자 美國이 卽刻 反駁하면서 나토의 外延 擴大를 두고 美中 葛藤이 再演되고 있다. 나토는 29, 30日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頂上會議를 開催하는데 나토 會員國이 아닌 韓國과 日本, 濠洲, 뉴질랜드 等 印度太平洋 國家의 頂上도 參席할 豫定이다.

王元嬪(汪文斌) 中國 外交部 代辯人은 23日 定例 브리핑에서 “아시아太平洋 地域은 北大西洋의 地理的 範疇에 包含되지 않는다”며 “나토는 明白히 北大西洋 軍事 組織인데 最近 啞胎 地域에 달려와서 威勢를 떨고 있다”고 指摘했다. 그러면서 “啞胎 地域에서 分裂과 對抗을 煽動하는 어떤 言行에도 決然히 反對한다. 나토는 이미 유럽을 어지럽혔는데 다시 啞胎 地域과 世界를 어지럽히지 말라”고 했다.

이에 美國은 卽刻 反駁에 나섰다. 존 커비 美國 白堊館 國家安保會議(NSC) 戰略疏通調停官은 23日(現地 時間) 브리핑에서 “中國은 韓國이 어떤 會議에 參與할지에 對한 拒否權(비토)이 없다”면서 “이 會議는 나토의 ‘아시아 버전’李 아닐뿐더러 나토는 大西洋 沿岸 國家 間 成功的인 安保 同盟이다. 우리는 韓國이 參與하는 데 對해 期待하고(excited) 있다”고 맞받아쳤다.

美國과 中國은 나토 頂上會議에 參席하는 韓國의 意中에 對해 各自 유리한 解釋을 내놓으며 날 선 攻防을 벌이기도 했다. 커비 調停官은 “이番 會議는 유럽과 印度太平洋 間 글로벌 安保가 連結돼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只今 유럽에서 보는 것 같은 領土와 主權에 關한 攻擊이 印度太平洋에도 일어날 수 있고, 韓國도 어느 나라보다 이 事實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侵攻을 擧論하면서 이런 事態가 아시아에서도 일어날 수 있음을 韓國 等 同盟國이 憂慮한다고 指摘한 것으로, 事實上 中國을 겨냥한 發言으로 解釋된다.

이에 對해 中國 官營 英字紙 글로벌타임스는 24日 “日本은 나토를 利用해 中國에 對應하려는 目的을 가지고 있지만 韓國은 國際 問題에 積極 參與해 韓國의 位相과 힘을 强化하려는 것이 目標”라면서 “韓國이 나토 會議에 參席한 것은 中國을 겨냥한 것이 아니다”라고 分析했다. 글로벌타임스는 韓半島 專門家인 뤼차오(呂超) 랴오닝省 社會科學院 硏究員과 인터뷰를 통해 “韓國이 完全히 美國 便을 들지는 않을 것이라고 믿는다”고도 傳했다. 또 “日本과 濠洲가 ‘中國 威脅論’을 내세울 순 있겠지만 韓國과 뉴질랜드가 歡迎하지 않을 것”이라고 展望했다.


베이징=김기용 特派員 kky@donga.com
뉴욕=유재동 特派員 jarret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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