白堊館 “바이든, 巡訪歸國길서 北 ICBM 發射直後報告 받아”

東亞日報
入力 2022年 5月 25日 16時 50分

문병기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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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國은 조 바이든 大統領이 에어포스원을 타고 아시아 巡訪에서 돌아오는 歸國길에 北韓의 大陸間彈道미사일(ICBM)을 試驗發射하자 緊迫한 對應에 나서 挑發을 剛하게 糾彈했다.

白堊館은 24日(現地時間) 北韓의 미사일 發射直後 “바이든 大統領은 北韓의 彈道미사일 發射에 對해 (에어포스원에서) 報告를 받았다. 繼續해서 情報를 보고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白堊館이 北韓挑發과 關聯해 바이든 大統領의 行步를 公開한 것은 처음이다. 바이든 大統領의 韓國, 日本訪問戰後北韓의 ICBM 發射나 核實驗可能性을 憂慮해온 美國이 北韓의 이番挑發을 深刻하게 認識하고 있다는 點을 强調한 것으로 풀이된다.

북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 (평양 노동신문=뉴스1) — 北韓大陸間彈道미사일(ICBM) ‘華城-17型’. (平壤勞動新聞=뉴스1)

白堊館과 國務部는 韓國, 日本 카운터파트와 連鎖緊急電話通話를 통해 對應을 論議했다. 白堊館은 “(韓美安保司令塔인) 제이크 설리번 國家安保補佐官과 김성한 國家安保室長 이 通話해 彈道미사일 發射를 糾彈하고 緊密한 調律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토니 블링컨 國務長官도 朴振外交部長官과 通話에서 “北韓의 挑發에 對한 斷乎한 對應이 重要하다”며 새 유엔 安全保障理事會對北制裁決議案의 早速한 採擇을 위해 緊密히 共助하기로 했다. 블링컨 長官은 하야시 요시마사 日本外務相과도 通話하고 “美日·韓美頂上會談과 쿼드 頂上會議直後彈道미사일을 發射한 데 對해 深刻한 憂慮를 共有했다”고 日本外務省은 밝혔다.

美國務部는 “安保理決議違反이며 域內威脅”이라는 別途의 糾彈聲明을 發表했다. 앞서 네드 프라이스 國務部代辯人은 “北韓이 또 다른 挑發을 할 直前에 있다”며 “北韓이 代價를 치르도록 適切한 防禦와 억지 態勢를 維持할 것”이라고 警告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