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核問題權威者’ 헤커 “北核武器, 2年뒤 65期로 늘어날것”

東亞日報
入力 2022年 5月 21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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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스탠퍼드大韓國學 콘퍼런스
김숙 “北 코로나 死亡 10萬名展望”

시그프리드 헤커 미 스탠퍼드대 국제안보협력센터 선임연구원. 동아일보 DB — 시그프리드 헤커 美 스탠퍼드대 國際安保協力센터 先任硏究員. 東亞日報 DB

北核問題權威者인 시그프리드 헤커 美 스탠퍼드대 國際安保協力센터 先任硏究員이 19日(現地時間) “北韓은 現在核武器 45期程度를 保有하고 있다”며 “朝 바이든 大統領任期가 끝날 때쯤(2024年)이면 65期程度로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헤커 先任硏究員은 이날 스탠퍼드大 벡텔 콘퍼런스센터에서 열린 ‘韓國學 콘퍼런스’에서 “北韓이 水素爆彈을 만들었을 수도 있다”고 했다.

김숙 前駐유엔 大使는 北韓의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코로나19) 擴散과 關聯해 “北韓은 集團免疫에 依存하려는 戰略”이라고 主張했다. 그는 “北韓 2600萬人口가 集團免疫을 達成하려면 約 70%인 1700萬名이 백신을 맞거나 코로나19에 感染돼야 한다”면서 “이 境遇死亡者가 10萬名이 發生한다는 計算이 나온다. 社會的動搖가 올 수밖에 없다”고 展望했다.

20日北韓國家非常防疫司令部에 따르면 19日 ‘全國發熱者(確診者)’는 224萬1610名, 死亡者는 65名으로 集計됐다. 12日 코로나19 發生事實을 公開한 지 8日 만에 累積發熱者가 200萬名을 突破했다. 北韓人口의 9%에 肉薄한다.

반기문 前 유엔 事務總長은 基調演說에서 “北韓은 무거운 무쇠처럼 아주 强하고 튼튼해 보이지만 작은 內部龜裂로도 깨질 수 있다”며 “韓國은 內部는 비어 있지만 外部衝擊에 剛하고 剛한 回復力을 보이는 대나무”라고 말했다.

이날 컨퍼런스는 스탠퍼드大 월터 쇼렌스틴 아시아太平洋硏究所(APARC) ‘코리아 프로그램’ 開設 20周年을 記念해 열렸으며 金炯旿前國會議長이 晩餐祝賀演說을 했다.

金前議長은 演說에서 “K팝 等韓國文化가 成功할 수 있었던 것은 經濟化와 民主化를 바탕으로 政府가 干涉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韓國文化가 南北關係에도 큰 役割을 할 수 있기를 期待한다”고 말했다. 이어 “K팝을 통해 北韓이 核·미사일로는 平和의 노래, 自由의 춤을 이길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면 K팝은 平和의 가스펠(福音)李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워싱턴=문병기 特派員 weappon@donga.com
최지선 記者 aurink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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