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유럽, 러시아 石油抛棄不可能…西方制裁가 油價上昇招來”

뉴스1
入力 2022年 5月 17日 23時 15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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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大統領은 17日(現地時間) 유럽 國家들이 러시아産石油를 抛棄하는 것은 不可能하다고 밝혔다.

로이터通信에 따르면 푸틴 大統領은 이날 石油産業發展을 論議하는 畫像會議에서 “러시아 에너지 依存比率이 特히 높은 一部 유럽聯合(EU) 石油를 抛棄하기 위한 일을 오랫동안 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西方의 制裁와 러시아 石油에 對한 禁輸措置가 世界油價上昇을 招來했다“고 밝혔다. 이어 유럽은 러시아 에너지 供給을 抛棄함으로써 長期的으로 世界에서 가장 비싼 에너지 價格을 支拂해야하며 自國의 産業의 競爭力을 毁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푸틴 大統領은 ”石油市場이 地殼變動이 있고, 以前 모델과 같이 事業하는 것은 不可能해 보인다“며 ”生産者부터 最終購買者까지 完全한 供給網을 構築하는 것이 重要하다“고 强調했다.

EU 會員國은 우크라이나 事態와 關聯 러시아 石油禁輸措置를 論議하고 있지만 러시아産 에너지에 對한 依存度가 높은 헝가리의 反對로 協商은 事實上決裂된 狀態다.

앞서 EU 外務長官들은 브뤼셀에서 러시아 石油禁輸措置를 論議했지만 合意에 到達하지 못했다. 호세프 보렐 EU 外交安保政策高位代表는 16日 EU 外務長官會議後取材陣을 만나 ”안타깝게도 오늘 合意에 到達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에 美國 재무부는 臺(對)러 制裁의 一環으로 러시아産石油에 關稅와 上限價格第賦課를 檢討中인 것으로 알려졌다.

美 재무부 關係者는 17日 ”이番週主要 7個國(G7) 財務長官會議에서 우리는 유럽 同盟國들과 러시아産石油에 關稅를 賦課하는 方案을 提案할 計劃“이라고 말했다.

로이터通信은 EU가 러시아 石油에 對한 段階的禁輸措置를 考慮하고 있으나 供給에 對한 憂慮가 如前하다면서 關稅 메커니즘은 러시아産石油를 市場에 流通시키되 러시아로 흘러 들어가는 資金을 制限하는데 目標를 두고 있다고 說明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