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會長 “美景氣沈滯可能性 매우 높아”

東亞日報
入力 2022年 5月 16日 15時 15分

문병기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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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國中央銀行聯邦準備制度(Fed·聯準)李物價上昇을 抑制하기 위해 攻擊的인 金利引上에 나섰지만 消費者物價上昇勢가 쉽게 잦아들지 않고 美國의 景氣沈滯 또한 可視化하고 있다며 企業과 消費者 모두 ‘스태그플레이션(景氣沈滯 속 物價上昇)’을 對備해야 한다고 로이드 블랭크페인 골드만삭스 首席會長이 15日(現地時間) 警告했다.

블랭크페인 會長은 이날 美 CBS放送에 出演해 “美國의 景氣沈滯可能性이 매우 높다. 沈滯를 避할 수 있는 經路는 매우 좁을 것”이라고 했다. 企業經營者와 消費者 모두 沈滯에 對備해야 하지만 現在企業經營 및 消費者行動에 沈滯可能性이 反映되지 않았다고 憂慮했다.

그는 聯準의 거듭된 金利引上에도 當分間物價上昇勢가 이어질 것이라며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코로나19)에 따른 景氣浮揚策, 供給網攪亂, 코로나19 擴散을 막기 위한 中國의 封鎖, 우크라이나 戰爭等을 物價上昇의 原因으로 꼽았다. 이어 연준이 基準金利引上, 貸借對照表縮小 같은 매우 强力한 政策手段을 가지고 있지만 通貨政策을 微細하게 잘 調整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고 政策調整의 效果 또한 빠르게 나타나기 힘들다며 이는 분명한 危險이라고 說明했다.

供給網再編 또한 時急하다고 助言했다. 블랭크페인 會長은 “美國이 海外의 값싼 勞動力을 바탕으로 商品과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世界化의 惠澤을 오랫동안 누려왔지만 美國內에 供給網이 存在하지 않아 統制할 수 없는 狀況에서 얼마나 便安할 수 있겠느냐”고 反問했다.

이날 골드만삭스는 올해 美經濟의 成長率展望値를 旣存 2.6%에서 2.4%로 낮췄다. 來年展望値亦是 2.2%에서 1.6%로 下鄕했다.

워싱턴=문병기 特派員 weapp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