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大生佛’ 世界的佛敎指導者 틱낫한 스님 涅槃

東亞닷컴
入力 2022年 1月 22日 10時 52分

송치훈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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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이 라마 等과 함께 ‘世界 4代生佛’로 꼽히는 佛敎指導者 틱낫한 스님이 享年 96歲로 21日(現地時刻) 涅槃했다.

美國日刊紙 뉴욕타임스(NYT)과 틱낫한 스님이 세운 프랑스 佛敎冥想共同體 플럼 빌리지 等에 따르면 틱낫한 스님은 이날 베트남 後 티우 社員 내 居處에서 涅槃에 들었다. 그는 2014年腦出血로 쓰러진 뒤 몸짓만으로 意思疏通이 可能한 狀態였다.

是認, 敎師, 平和運動家였던 틱낫한 스님은 달라이 라마와 함께 ‘4代生佛’로 推仰받은 世界的인 佛敎指導者다.

그는 1926年 베트남에서 태어나 16歲에 佛家에 入門했다. 24歲 무렵에는 베트남 最大佛敎硏究센터인 人꽝(An Quang) 佛敎硏究院을 設立했으며, 1956年 베트남佛敎徒會議主幹을 맡아 活動하다가 1961年頃美國으로 건너가 프린스턴 大學과 컬럼비아 大學에서 比較宗敎學을 工夫했다.

以後 베트남 戰爭이 勃發하자, 戰爭을 反對하다 祖國에서 추방당한 以後全世界를 돌며 非暴力 메시지를 傳하는 演說과 法會를 열었다. 이러한 活動으로 1967年에는 마틴 루터 킹 牧師가 그를 노벨平和賞候補로 推薦해 候補에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베트남 政權에 依해 歸國禁止措置를 當하자 1973年 프랑스로 長期亡命했다.

1976年부터 1977年까지는 海上難民救濟活動을 펼쳤으며, 1982年에는 프랑스 보르도 近郊에 冥想共同體人 ‘플럼 빌리지’를 創設하고 世界人들에게 마음의 平和에 이르는 修行을 本格傳播하기 始作했다. 1990年에는 美國에 ‘그린 마운틴 隨行員’을 設立하고 冥想을 傳播했다.

‘歸鄕’, ‘마음에는 平和 얼굴에는 微笑’, ‘火’ 等 100餘卷의 著書를 出刊했고 國內에서도 많은 作品이 베스트셀러가 됐다. 뉴욕타임스는 “틱낫한 스님은 英語와 프랑스語에 能通해 西洋佛敎에도 큰 影響을 줬다”고 說明했다.

송치훈 東亞닷컴 記者 sch5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