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自律防疫에 혼란스러운 醫療界 [이진한 醫學專門記者의 메디컬 리포트]|東亞日報

自律防疫에 혼란스러운 醫療界 [이진한 醫學專門記者의 메디컬 리포트]

  • 東亞日報
  • 入力 2022年 7月 29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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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증하는 가운데 다시 문을 연 서울역 임시 선별검사소에는 수많은 시민들이 코로나 검사를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동아일보DB
最近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코로나19)李 急增하는 가운데 다시 門을 연 서울驛 臨時 選別檢査所에는 수많은 市民들이 코로나 檢査를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東亞日報DB
이진한 의학전문기자
이진한 醫學專門記者
“우리 病院에 入院한 患者 2名이 코로나에 걸렸어요. 그냥 陰壓病室이 아닌 1인실에 入院을 시켰는데 政府 指針이 없다 보니 참 難堪하네요.”(중소병원 院長), “4次 백신을 맞아야 되는지, 아니면 새로운 백신이 곧 나온다는데 기다려야 하는지 모르겠네요.”(기자의 知人인 醫師)

요즘 醫療界 사람들을 만나면 자주 받는 質問들이다. 最近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코로나19)의 變異인 BA.5와 BA.2.75(켄타우로스)가 漸次 擴散되면서 不安해하는 醫療人들이 많다.

最近 病院은 病院대로, 個人은 個人대로 各自 알아서 自律的으로 防疫을 해야 되는 狀況이 됐다. 그러다 보니 現場에서는 混亂이 많다. 요즘엔 病院 入口에서 예전처럼 發熱檢査를 통해 高熱이 있는 患者나 保護者들을 統制하지 않는다. 住民登錄番號나 携帶電話 番號 等을 蒐集해 動線을 追跡하지도 않는다.

집에서 自家診斷키트로 檢査한 結果 陽性이 나왔지만 病院이나 保健所에서 追加로 迅速抗原檢査(RAT)를 받지 않는 사람도 늘고 있다. 自身이 負擔해야 하는 病院 檢査料 때문에 檢事를 抛棄하는 境遇도 있다. 이들은 公式的으로 感染者가 아니지만 이런 境遇 때문에 防疫에 구멍이 繼續 뚫리는 것이다.

當局의 對應도 未洽하다. 코로나19 檢査 接近性을 높이기 위해 全國 臨時選別檢査所를 이달 末까지 70곳으로 늘리겠다고 했지만 28日 午後 2時 基準으로 14곳뿐이다. 또 檢事와 診療, 處方이 한 番에 可能한 ‘원스톱 醫療機關’도 이달 末까지 1萬 곳 以上으로 擴大하겠다고 했지만 進陟이 더디다.

最近 코로나19 患者가 急增하자 政府는 重症 및 準重症 病床 數를 問題없이 確保해 나가고 있다고 했다. 하지만 現場의 反應은 다르다. 서울의 한 綜合病院 關係者는 “地自體로부터 重症, 準重症 病床을 確保하라는 通報를 받고 매우 당황스러웠다”고 했다. 病床만 確保해서 되는 問題가 아니라 이에 따른 醫療 人力과 醫療機器 等을 함께 確保해야 하는데, 이런 部分이나 補償 問題에 對해선 아무런 이야기가 없었기 때문이다.

4次 백신의 境遇는 어떤가? 現在 國內에서 쓰이는 모더나와 화이자, 노바백스 等의 백신은 初期 코로나바이러스에 起草해서 만든 백신이다. 保健當局은 疫學調査 結果 백신을 맞으면 안 맞는 것에 비해 危重症으로 惡化되는 境遇를 줄일 수 있다고 했다. 하지만 最近 調査 資料에 따르면 그 效果가 微微한 水準이다.

一部 免疫學者들의 視角도 否定的이다. 2年 前에 나온 똑같은 백신을 4番 以上 맞을 境遇 우리 몸에 免疫學的人 異常 反應을 招來할 수 있다고 警告한다. 免疫學의 代價인 박성회 前 서울대 醫大 病理學과 夕座敎授는 “같은 백신을 4番 以上 맞을 境遇 우리 몸에 浸透하는 바이러스를 效果的으로 막지 못하고 오히려 바이러스가 우리 免疫細胞에서 거꾸로 자라는 抗體依存性 바이러스 增殖效果(ADE)가 생길 可能性이 있다”고 警告했다. 이 外에도 같은 백신으로 인해 免疫細胞가 脫盡 狀態가 되면서 더 異常 抗體를 만들지 못하게 될 수도 있고, 免疫回避(바이러스가 旣存에 생긴 抗體를 避하는 것)도 더 잘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모든 混亂 속에서도 政府는 如前히 自律防疫에 傍點을 두고 있다. 最近 한덕수 總理는 國務會議에서 코로나19 再流行과 關聯해 “重要한 것은 經濟와 日常의 멈춤이 아니라 自律과 實踐”이라고 强調했다. 白敬蘭 疾病管理廳長度 브리핑에서 “持續可能한 防疫을 위해 政府가 모임 人員이나 時間을 制限하는 것보다 國民이 自發的으로 積極 參與하는 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政府가 自律防疫만 强調하는 사이 危重症 患者들은 急激히 늘고 있다. 왜 自律防疫을 해야 하는지에 對해 國民들이 納得할 수 있도록 政府가 科學的인 根據와 데이터를 基盤으로 說明하는 게 必要하다. 非科學的인 防疫 混亂 때문에 安哲秀 國民의힘 議員이 平素 强調한 ‘科學防疫’李 大體 무엇을 말하는지 모를 판이다. ‘너무 나간 自律防疫’보다는 政府의 指針이 어느 程度 反映된 ‘適當한 自律防疫’이 나을지도 모르겠다.

이진한 醫學專門記者 likeday@donga.com
#코로나19 #自律防疫 #醫療界 #混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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