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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무는 行動, 그 마음부터 읽어야[오은영의 父母마음 아이마음]|東亞日報

아이의 무는 行動, 그 마음부터 읽어야[오은영의 父母마음 아이마음]

  • 東亞日報
  • 入力 2022年 1月 26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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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 자주 親舊를 깨무는 아이

일러스트레이션 권기령 기자 beanoil@donga.com
일러스트레이션 권기령 記者 beanoil@donga.com
오은영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소아청소년클리닉 원장
오은영 精神健康醫學科 專門醫·小兒靑少年클리닉 院長
種種 아이가 親舊를 물어서 걱정이라는 父母들이 있다. 돌 前 아이들은 誘致가 나올 때 깨무는 行動을 자주 한다. 아이는 세 돌 前까지 自身이 다른 사람을 물었을 때, 그 사람이 아프다는 것을 잘 알지 못한다. 그래서 다른 나이 때의 아이들보다 더 자주 무는 行動을 하기도 한다.

아이들이 무는 行動을 하는 理由는 여러 가지이다. 아직 自身의 마음을 充分히 表現하고 다루는 方法을 몰라서 挫折感, 憤怒, 興奮을 느낄 때 깨무는 行動을 한다. 어떤 境遇에는 自己가 좋아하는 사람을 깨물기도 하고, 아주 興奮했을 때나 過한 刺戟을 받았을 때 물기도 한다. 自身의 衝動을 잘 調節하지 못해 물기도 한다. 다른 아이가 自己를 때리거나 물었을 때, 自己도 물어버린다. 싸우는 途中 물기도 한다. 特히 구석에 몰렸거나 누군가 自身을 다치게 할 것 같을 때 물어 버린다. 一種의 自己防禦인 것이다.

勿論 攻擊性의 表現으로 물기도 한다. 生活에 重要한 變化가 생겼을 때 아이들은 마음이 不便해진다. 마음이 不便해지면서 무는 行動이 생기기도 한다. 동생이 태어났을 때, 移徙를 했을 때, 새 學年이 됐을 때 等이 그런 때이다. 또한 다른 사람의 關心을 받으려고, 떠보는 手段으로 물기도 한다. 成長 發達해 가는 過程에서 世上에 對한 好奇心으로 물기도 한다.

아이의 깨무는 行動에 잘 對處하려면 무엇보다 아이의 마음을 알아야 한다. 나는 아이의 무는 行動으로 찾아온 父母에게 一週日間 아이의 뒤를 따라다녀 보라고 勸하기도 한다. 어떤 狀況에서 무는 行動을 하는지를 알고 있으면, 무는 行動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例를 들어 親舊들과 놀다가 누군가 잡아당기거나 뭔가 잡아챌 때 아이가 물 수 있다. 아이들이 많이 모여 있어서 뭔가 複雜하고 혼란스러울 때 그럴 수 있다. 幼稚園에 새로운 아이가 왔을 때도 그럴 수 있다.

아이의 무는 行動을 막으려면, 옆에서 잘 지켜보면서 그때그때 介入해야 한다. 아이가 親舊를 물려고 하면 그 卽時 “물지 마라. 안 되는 거야. 다른 사람이 다쳐”라고 말해준다. 各各의 狀況別로 깨물지 않고도 自己鑑定을 表現할 수 있는 方法을 가르쳐 준다. 아이가 自身을 잘 調節하여 깨무는 行動을 하지 않으면 그 卽時 稱讚도 해준다. 그런데 아이를 잘 觀察하다 보면, 아마 아이가 물氣 前에 하는 行動을 發見할 수도 있다. 운다든지, 소리를 지른다든지, 발을 동동 구른다든지 等等. 아이가 이런 行動을 한 後에 문다는 것을 알면, 미리 介入해 무는 것을 막을 수도 있다.

아이가 親舊를 무는 것을 目擊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두 아이를 떼어놓는 것이 가장 먼저다. 두 아이 사이에 일정한 距離를 두어 다시 물지 않게 한다. 注意할 點은 이때 화내지 말고 차분하게 아이를 對해야 한다는 것이다. 非難하거나 罰을 주는 것은 問題行動을 고치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

문 아이와 물린 아이 모두 다 괜찮은지를 確認한다. 一旦 물린 部位를 잘 確認해 보고, 治療를 받아야 할지도 살핀다. 문 아이 亦是 다친 곳이 없는지 묻고 살핀다. 그리고 門 아이에게 뭔가 마음이 괴롭고 火가 나고 不便할 때에는 父母나 先生님을 찾아가 도움을 請하라고 强調해서 알려 준다.

아이가 다시 물려고 들 수도 있다. 이때도 재빠르고 차분하게 아이를 中斷시켜야 한다. 그러고는 “안 돼. 그렇게 하지 마라” 또는 “그렇게 무는 것은 안 되는 거야”라고 말해 아이를 잠깐 잡으면서 아주 부드럽게, 그렇지만 분명하게 말해준다.

아이가 어느 程度 安定이 되면 일어났던 일에 對해 이야기를 나눈다. 說敎나 說得을 하라는 것이 아니다. 아까 그 行動은 안 되는 거라고 짧게 이야기하고, 깨물어도 되는 것과 안 되는 것에 對해서 이야기를 나눈다. 周圍에 있는 物件들, 卓子라든가 장난감, 컵, 鉛筆, 椅子 같은 것들의 이름을 대도록 한 뒤 그中에서 깨물어도 되는 것과 안 되는 것을 區分하게 한다. 아이들은 가끔 正말 생각지도 못한 것을 깨물어도 된다고 對答하기도 한다. 自動車나 신발을 깨물어도 된다고 말하는 아이도 있다. 그럴 때 父母가 아주 興味 있어 하며 “正말 그런 것을 깨문단 말이야? 想像해 보렴”이라고 하면서 아이와 같이 웃어도 준다. 아이는 놀이를 통해서 깨물어도 되는 것과 안 되는 것을 자연스럽게 攄得하게 된다.

아이가 自身을 充分히 調節해서 무는 行動을 안 하게 되기까지는, 父母가 正말 數十 番 가르쳐야 한다. 아이는 父母가 한두 番 最善을 다한다고 바뀌지 않는다. 그 點을 꼭 記憶하길 바란다.

오은영 精神健康醫學科 專門醫·오은영 小兒靑少年클리닉 院長
#親舊 깨물기 #무는 行動 #마음 읽기 #自己防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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