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慢性疾患者를 위한 生活속 處方[이진한 醫學專門記者의 메디컬 리포트]

東亞日報
入力 2021年 8月 6日 03時 00分

이진한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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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령 기자 beanoil@donga.com — 권기령 記者 beanoil@donga.com

最近有名 ‘먹放(먹는 放送)’ 유튜버가 “2歲準備中高血壓과 貧血로 인해 힘들었다”는 消息을 傳해 世間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매운 飮食을 즐겨먹던 該當 유튜버는 血壓數値가 ‘300’까지 오르며 危險한 狀況까지 내몰렸음을 스스로 밝히기도 했다.

人氣 먹放 유튜버들은 購讀者數가 100萬名을 넘고 한 달 合算映像朝會數도 數千萬回에서 1億回를 넘어선다. 이런 먹放 유튜버들의 影響力으로 刺戟的인 暴食을 하거나 먹房을 따라하는 사람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實際로 記者가 醋밥 5人分을 먹고 위 CT(컴퓨터單層撮影)를 찍어 보니 위가 30倍나 늘어난 바 있다. 하루 終日 속이 거북하고 힘들었던 記憶이 있다. 保健當局은 지난해 먹放實態調査 뒤에 關聯對策을 내놓겠다고 했지만 如前히 放置하고 있다.

飮食攝取를 제대로 調節하지 못하는 靑少年이나 兒童의 境遇 먹放에 中毒될 境遇營養不均衡으로 인해 成長에 惡影響을 끼칠 수 있다. 成人들도 過度한 熱量攝取로 肥滿을 부를 수 있다. 또 攝食障礙와 高血壓, 糖尿病等各種慢性疾患의 原因으로 指目되기도 한다.

最近 20, 30代糖尿病患者의 增加勢는 統計로도 確認된다. 國民健康保險公團에 따르면 20, 30代糖尿病患者는 2019年基準 13萬5824名으로 2015年보다 34.8% 增加했다. 같은 期間全體糖尿病患者가 27.7% 增加한 것과 比較해도 增加勢가 가파르다. 糖尿病診療費亦是急增하고 있다. 2015年 1兆8186億 원이던 國內糖尿病診療費는 2019年 50.6% 增加한 2兆7396億 원에 達했다.

중長年層을 威脅하던 高血壓亦是 20, 30代라고 安心할 수 없다. 大韓高血壓學會에 따르면 20, 30代高血壓有病者는 約 126萬6000名으로 高血壓前段階患者까지 더할 境遇約 338萬7000名에 이른다. 하지만 이들 中高血壓을 認知하고 있는 比率은 17.4%에 不過했다. 또 血液 속 나쁜 콜레스테롤(LDL)과 中性脂肪等이 많은 以上脂質血症의 境遇 20代男性有病率이 26.6%, 女性은 10.2%로 나타났다. 기름진 飮食과 配達飮食을 즐기는 食習慣 및 肥滿等의 影響이라는 分析이 提起된다.

이처럼 20, 30代부터 糖尿病, 高血壓, 高脂血症, 肥滿等多樣한 慢性疾患에 露出되면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코로나19) 같은 傳染性疾病의 危險度도 높아질 수밖에 없다. 지난해 9月美國醫師協會誌에 揭載된 硏究에서 코로나19에 感染된 18∼34歲成人 3222名中糖尿病患者는 18.2%, 高血壓患者는 16.1%를 차지했다. 이들 中肥滿인 境遇는 36.8%였는데 肥滿 코로나 患者의 21%가 重患者室에 入院했고 10%는 自家呼吸이 힘들어 酸素呼吸器治療를 받았다. 또 88名은 死亡했다. 그만큼 慢性疾患이 있는 境遇 젊은 나이에도 免疫力이 떨어져 各種感染性疾患에 잘 걸릴 수 있다는 이야기다.

따라서 高血壓, 糖尿病, 高콜레스테롤血症等 젊은 年齡層의 慢性疾患管理는 最大限 빨리 始作하는 것이 좋다. 이들 疾患은 우리나라 主要死亡原因인 心腦血管疾患의 先行疾患이기 때문에 豫防 및 早期管理, 治療가 重要하다. 特히 20, 30代에서 發生하는 慢性疾患의 境遇生活習慣의 影響이 가장 크다. 그런데 젊음에 對한 自信感으로 健康管理에 疏忽하기 쉬워 治療時機를 놓치는 境遇가 많다. 有病期間이 길수록 合倂症發生危險이 커질 수 있는 만큼 慢性疾患을 診斷받으면 生活習慣改善等을 통해 早期管理에 나서야 한다.

그렇다면 生活 속 處方은 어떤 것이 必要할까. 疾病管理廳의 ‘心腦血管疾患豫防管理를 위한 9代生活守則’이 가장 훌륭한 處方箋日 것이다. 卽, △禁煙하기 △술은 하루에 한두 盞以下로 줄이기 △飮食은 싱겁게 골고루 먹고 菜蔬와 生鮮充分히 攝取하기 △可能한 限每日 30分以上適切한 運動하기 △適正體重과 허리둘레 維持하기 △스트레스 줄이고 즐거운 마음으로 生活하기 △定期的으로 血壓, 血糖, 콜레스테롤 測定하기 △高血壓, 糖尿病, 異常脂質血症 꾸준히 治療하기 △腦卒中, 心筋梗塞症의 應急症狀을 熟知하고 發生卽時病院 가기 等이 核心內容이다. 다들 이러한 處方箋을 프린트해서 只今이라도 可能한 것부터 하나하나 生活 속에서 實踐해 보도록 하자.

이진한 醫學專門記者 liked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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