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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곤의 實錄韓醫學|헬스東亞|東亞日報

이상곤의 實錄韓醫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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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곤 실록한의학]〈67〉왕비들에게 ‘러닝머신’이 있었다면…

    [이상곤 實錄韓醫學]〈67〉王妃들에게 ‘러닝머신’이 있었다면…

    朝鮮 17代 王 孝宗(봉림大君)은 兄인 소현世子의 죽음 以後 兄의 아들이자 王位 繼承者인 元孫 경선군 이석철을 제치고 임금 자리에 올랐다. 宗法을 어긴 變則 王位 繼承은 激烈한 論爭과 反撥을 불러일으켰다. 그래서일까. 孝宗의 王妃 仁宣王后 張氏는 男便이 王이 되고 난 後부터 一種의 스…

    • 2018-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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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곤의 실록한의학]〈66〉소현세자 “가래약 죽력이 날 살렸다”

    [이상곤의 實錄韓醫學]〈66〉소현세자 “가래藥 竹瀝이 날 살렸다”

    朝鮮 14代 王 宣祖는 一生 동안 기침으로 苦生한 賃金 中 한 名이다. 感氣에 걸릴 때마다 기침이 甚했는데, 가래가 목에 걸려 呼吸이 곤란하고 가슴이 답답해지는 症狀을 呼訴했다. 가래를 없애는 祛痰劑 系統 藥물을 服用했지만 增稅는 말끔하게 낫지 않았다. 結局 選擇한 藥은 ‘竹瀝(竹瀝)…

    • 2018-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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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곤의 실록한의학]〈65〉고질적인 변비에는 ‘대황’

    [이상곤의 實錄韓醫學]〈65〉痼疾的인 便祕에는 ‘大黃’

    韓醫學은 肛門을 점잖게 ‘百聞(魄門)’이라고 表現한다. ‘마음의 下水溝’ 程度로 풀이된다. 快辯이 얼마나 重要한지 强調한 말이다. 朝鮮 第20代 王 警鐘이 어머니 張禧嬪을 잃고 생긴 트라우마를 治療할 때 大便이 잘 나오게 하는 ‘大黃’을 處方했다는 記錄이 있다. 王의 健康을 責任지는 …

    • 2018-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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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곤의 실록한의학]〈64〉‘왕의 보양식’ 양고기

    [이상곤의 實錄韓醫學]〈64〉‘王의 補養食’ 羊고기

    朝鮮의 4代 王인 世宗은 54歲에 昇遐했다. 69歲에 죽은 맏兄 讓寧大君이나 92歲에 임종한 둘째兄 효령대군보다 훨씬 短命했다. 實錄 等 各種 記錄이 傳하는 世宗의 實際 모습은 1萬 원券 貨幣에 나오는 御眞(御眞)과는 距離가 멀다. 實錄은 世宗에 對해 ‘比重(肥重)’ ‘乾濕(蹇濕)’李…

    • 2018-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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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곤의 실록한의학]〈63〉양기를 북돋우는 사슴뿔

    [이상곤의 實錄韓醫學]〈63〉陽氣를 북돋우는 사슴뿔

    好事家들은 勃起不全 治療劑의 誕生 以後 韓醫學의 位相이 예전 같지 않다고 말한다. 그 裏面에는 그것의 效果가 鹿茸의 補陽效果를 代替할 수 있다는 믿음이 똬리를 틀고 있다. 朝鮮 王位는 後期로 갈수록 赤字 承繼가 드물어지면서 王子들의 競爭이 줄었다. 代를 잇기에 汲汲했다. 憲宗과 哲宗은…

    • 2018-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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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곤의 실록한의학]〈62〉마음이 지극히 아프면 귀가 운다

    [이상곤의 實錄韓醫學]〈62〉마음이 至極히 아프면 귀가 운다

    丙子胡亂은 仁祖에게 三田渡의 恥辱으로 끝나지 않았다. 戰亂이 끝난 以後에는 請에 捕虜로 잡혀갔다 朝鮮으로 逃亡 온 사람들을 잡아 다시 돌려보내는 ‘刷송(刷送)’ 問題로 깊은 시름에 빠졌다. 當時 刷宋의 慘狀을 實錄은 이렇게 傳한다. “異域 땅에 잡혀가 돌아온 百姓을 盜賊들처럼 結縛下…

    • 2018-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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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곤의 실록한의학]〈61〉감기를 낫게 하는 금은화

    [이상곤의 實錄韓醫學]〈61〉感氣를 낫게 하는 金銀貨

    朝鮮 19代 肅宗(1661∼1720) 在位 44年(1718年) 高齡의 賃金은 자주 感氣에 걸렸다. 그해 가을(9月 27日), 맑은 콧물이 흐르고 기침이 나면서 熱이 심해지자 語義는 韓藥 代身 茶처럼 마시는 다음(茶飮)을 勸했다. 御衣가 權限 感氣의 誹謗은 바로 金銀貨였다. 人造도 在位…

    • 2018-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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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곤의 실록한의학]〈60〉왕후의 코에서는 ‘분노’가 쏟아졌다

    [이상곤의 實錄韓醫學]〈60〉王后의 코에서는 ‘憤怒’가 쏟아졌다

    仁祖의 繼妃 장렬왕후는 仁祖 16年(1648年) 15歲의 나이에 王后로 冊封됐다. 仁祖와 나이 次는 無慮 29歲, 하지만 仁祖는 後宮 所用 조氏만을 寵愛했다. 그 때문일까. 仁祖와 22歲 때 別居한 後 獨守空房하며 한 많은 삶을 마쳤다. 仁祖 23年 實錄에는 “後宮 조소용의 離間질 …

    • 2018-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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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곤의 실록한의학]〈59〉삼경이 넘어서도 잠들지 못한 숙종

    [이상곤의 實錄韓醫學]〈59〉三更이 넘어서도 잠들지 못한 肅宗

    ‘沈水不安(寢睡不安)’ 承政院日記와 實錄은 賃金이 잠 못 이룰 때 症狀을 이렇게 表現했다. 承政院日記에만 沈水라는 單語가 2萬7210回 나온다. 朝鮮 임금들의 睡眠障礙가 極甚했다는 얘기다. 韓方에선 머리가 뜨거우면 不眠症에 잘 걸린다고 본다. 熱帶夜가 繼續되면 쉽게 잠을 못 자는 이…

    • 2018-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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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곤의 실록한의학]〈58〉“수박 가져와” 안 따르자 부관참시

    [이상곤의 實錄韓醫學]〈58〉“수박 가져와” 안 따르자 剖棺斬屍

    에어컨이나 扇風機도 없고, 얼음이 貴했던 朝鮮時代, 祖上들은 고작해야 바람이 부는 나무그늘 아래 멍석을 펴놓고 누워 쉬는 게 避暑의 全部였다. 富者집 兩班들은 물에 넣어 시원하게 만든 수박을 먹으며 더위를 달랬다. 西域에서 들어왔다 해 西課(西瓜)로 불렸던 수박은 임금이 成均館 儒生들…

    • 2018-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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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곤의 실록한의학]〈57〉열기를 다스리던 황기

    [이상곤의 實錄韓醫學]〈57〉熱氣를 다스리던 黃芪

    1795年(正祖 19年) 6月 正祖는 江華島에 流配 中인 異腹同生 은언군 異人을 大闕로 불렀다. 臣下들은 “逆賊의 禍根인 은언군을 만나지 말라”고 諫言했다. 그러자 正祖는 “더위에 땀이 나는데도 黃芪를 쓰겠는가”라고 反問했다. 동생인 은언군을 만나는 일은 ‘더우면 땀이 나는 것’처럼 …

    • 2018-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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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곤의 실록한의학]〈56〉왕실 해열제로 쓰였던 메밀

    [이상곤의 實錄韓醫學]〈56〉王室 解熱劑로 쓰였던 메밀

    腫氣는 世宗, 文宗으로부터 孝宗과 貞操에 이르기까지 朝鮮의 王들을 가장 많이 괴롭힌 疾病이었다. 孝宗은 腫氣에서 나온 出血이 멈추지 않아 숨을 거뒀고, 正祖는 腫氣를 治療하다 목숨을 잃었다. 韓醫學은 腫氣의 原因을 몸속에 쌓인 ‘火(火)’ 때문이라고 본다. 東醫寶鑑은 “분하고 抑鬱한…

    • 2018-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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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곤의 실록한의학]〈55〉영조의 어지럼증 달랜 소머리곰탕

    [이상곤의 實錄韓醫學]〈55〉英祖의 어지럼症 달랜 소머리곰湯

    어지럼症의 種類는 다양하지만 빠지지 않는 症狀이 있다. 속이 울렁거려 吐할 것 같거나 체한 것 같은 느낌이다. 平素 嘔吐症과 遞增을 자주 呼訴하는 境遇 어지럼症이 잦다고 解釋할 수도 있다. 長壽한 王으로 有名한 朝鮮時代 英祖는 어려서부터 어지럼症과 消化不良에 시달렸다. 過食하거나 兆…

    • 2018-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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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곤의 실록한의학]〈54〉수라상에 음기를 북돋운 전복

    [이상곤의 實錄韓醫學]〈54〉水剌床에 陰氣를 북돋운 顚覆

    朝鮮時代에는 地域 特産品을 임금에게 바치는 眞相制度가 있었다. 中國에서도 사라진 不便한 이 制度를 朝鮮이 끝까지 固執한 것은 君主와 百姓이 한 家族처럼 살겠다는 朝鮮 特有의 家族主義 情緖가 자리 잡고 있어서다. 百姓들은 어버이 같은 君主가 먹고 健康해지기를 바라며 特産品을 進上했다. …

    • 2018-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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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곤의 실록한의학]〈53〉모정을 잃고 사탕에 집착한 연산군

    [이상곤의 實錄韓醫學]〈53〉母情을 잃고 沙糖에 執着한 연산군

    朝鮮時代에는 沙糖을 祠堂(砂糖)이라고 했다. 世宗實錄에는 ‘감자(甘蔗·沙糖수수)는 맛이 달고 좋아서 生으로 먹으면 飢渴(飢渴·배고픔과 목마름)을 解消하고 삶으면 祠堂(沙糖)李 되는데, 유구국(오키나와)은 江南(中國)에서 이를 얻어 많이 심고 있다’는 記錄이 있다. 하지만 祠堂은 너무…

    • 2018-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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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곤의 실록한의학]〈52〉밤에 화장실 출입 잦으면 복분자

    [이상곤의 實錄韓醫學]〈52〉밤에 化粧室 出入 잦으면 覆盆子

    얼마 前 親舊와 知人이 빚은 覆盆子週로 술盞을 기울였다. 무슨 일(?)李 있었는지 그 親舊는 前날 먹은 覆盆子株를 求해 달라며 떼를 썼다. 覆盆子週는 농익은 검붉은 過失 代身 푸른色을 띤 덜 자란 열매로 만든다. 生動感과 힘이 濃縮된 未成熟 열매는 藥材로 쓰고 달달하게 잘 익은 열매는…

    • 2018-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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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곤의 실록한의학]〈51〉부부금실을 좋게 하는 처방

    [이상곤의 實錄韓醫學]〈51〉夫婦琴瑟을 좋게 하는 處方

    5月 21日은 夫婦의 날이다. 東洋의 탈무드라 불리는 菜根譚에는 ‘家庭에 참部處가 있고 日常 속에 참된 道가 있다’는 句節이 나온다. 圓滿한 夫婦生活이 道 닦는 것만큼 어렵다는 意味. ‘朝鮮의 知性’ 退溪 李滉 先生도 全羅道 順天에 살았던 이함형에게 보낸 便紙에서 再婚 後 夫婦葛藤으로…

    • 2018-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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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곤의 실록한의학]〈50〉광해군의 청각과민

    [이상곤의 實錄韓醫學]〈50〉光海君의 청각과民

    “沈澱(寢殿)李 宮人이 오가는 곳과 가까워 너무 시끄럽다. 나는 本來 마음病(心病)이 있어 騷音에 더욱 敏感하다. 그래서 居處는 반드시 疏通되고 확 트인 곳이어야 한다.(중략) 心身이 便치 못할 때 조용히 療養할 곳이 없어 新冊房(宮闕)을 그 옛터에 짓게 했다.” 光海君은 在位 2…

    • 2018-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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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곤의 실록한의학]〈49〉봄나물의 ‘빛과 그림자’

    [이상곤의 實錄韓醫學]〈49〉봄나물의 ‘빛과 그림자’

    成宗은 明나라에 使臣으로 다녀온 韓致亨을 接見하며 “이곳에는 素饌(素饌)李 맛이 좋기 때문에 즐겨 들지만, 그곳은 맛이 좋은 素饌이 없던가?”라며 朝鮮의 菜蔬와 나물의 맛에 對한 自負心을 剛하게 내비친다. 봄나물은 特히 春困症을 이기는 食補의 核心이다. 새싹들이 땅을 비집고 솟아오…

    • 2018-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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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곤의 실록한의학]〈48〉세종, 머리풀고 발벗고 울부짖다

    [이상곤의 實錄韓醫學]〈48〉世宗, 머리풀고 발벗고 울부짖다

    太宗 李芳遠은 요즘 말로 ‘나쁜 男子’다. 그의 夫人 원경王后 閔氏가 男便인 李芳遠이 王座에 오르는 데 決定的 도움을 준 건 잘 알려진 事實. 1次 王子의 亂 때는 親庭 閔氏 兄弟들이 몰래 숨겨놓은 武器로 擧兵을 支援했으며, 2次 王子의 亂 때는 冬服 親兄인 李芳幹의 挑戰에 苦悶하던 …

    • 2018-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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