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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곤의 實錄韓醫學|헬스東亞|東亞日報

이상곤의 實錄韓醫學

날짜選擇
  • 경종의 슬픈 두드러기[이상곤의 실록한의학]<87>

    警鐘의 슬픈 두드러기[이상곤의 實錄韓醫學] <87>

    肅宗 在位 27年 10月 10日 張禧嬪이 四史(賜死)됐다. 어머니의 죽음을 無氣力하게 지켜볼 수밖에 없었던 世子(後日 警鐘)는 무슨 생각을 했을까? 그의 나이 14歲. 많은 大臣들은 燕山君의 前例를 걱정해서인지 張禧嬪의 處刑을 强力히 反對했다. 領議政 崔錫鼎은 “하늘이 무너질 듯한 놀…

    • 2020-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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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기에 냄새 맡지 못한 효종[이상곤의 실록한의학]〈86〉

    感氣에 냄새 맡지 못한 孝宗[이상곤의 實錄韓醫學]〈86〉

    北伐論으로 有名한 孝宗은 나이 서른이 되던 卽位年(1649年)부터 只今의 糖尿病인 소갈병(消渴病)을 앓았다. 황금탕, 量血淸火탕, 淸心蓮子飮을 服用했는데 모두 東醫寶鑑에 쓰인 소갈병 處方이다. 孝宗은 尤庵 宋時烈이 上疏로 나무랄 만큼 食貪이 甚했다. 그 때문일까. 孝宗의 健康은 卽位 …

    • 2019-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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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쌍화탕은 보통 감기약이 아니었다[이상곤의 실록한의학]〈85〉

    雙和湯은 普通 感氣藥이 아니었다[이상곤의 實錄韓醫學]〈85〉

    갑작스러운 零下의 날씨에 感氣에 걸리는 이들이 부쩍 많아졌다. 朝鮮 임금들의 感氣는 점잖게 減耗(感冒)라 했다. 感氣는 꾀病으로 쓰이기도 했다. 朝鮮의 ‘模範生 賃金’ 世宗은 꾀病으로 感氣를 앓았다. 中國 使臣들 무리에 熱病이 돈다는 所聞을 듣고는 臣下들과 거짓으로 病을 만들어냈다. …

    • 2019-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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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조의 난청과 치매[이상곤의 실록한의학]〈84〉

    英祖의 難聽과 癡呆[이상곤의 實錄韓醫學]〈84〉

    朝鮮 最高의 장수왕 영조는 83歲로 숨을 거두기 前 15年 동안을 健忘症과 癡呆로 苦生했다. 英祖 나이 67歲였던 在位 37年부터 記憶力이 예전만 못 하다는 記錄이 곳곳에서 나온다. 늙어서 精神이 흐릿하다는 뜻의 ‘昏耄(昏耗)’ ‘忘却(忘却)’이라는 말이 자주 보인다. 나이가 들면…

    • 2019-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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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 임금이 마신 최고의 물[이상곤의 실록한의학]〈83〉

    朝鮮 임금이 마신 最高의 물[이상곤의 實錄韓醫學]〈83〉

    “늦은 저녁부터 가래와 어지럼症이 더욱 심해지고 눈꺼풀이 감겼다 열렸다 하며 손발의 溫度가 여느 때와 다르십니다. 이는 必是 가래가 (목을) 막아 그럴 것입니다. 白沸湯(百沸湯)을 먼저 드시고 界橘다(桂橘茶)에 藿香 한 돈을 더해 달여 드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朝鮮 最高의 長壽大王 …

    • 2019-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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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조 고질을 치료한 허준 처방은?[이상곤의 실록한의학]〈82〉

    宣祖 痼疾을 治療한 許浚 處方은?[이상곤의 實錄韓醫學]〈82〉

    戰爭은 사람 몸에도 傷痕을 남긴다. 免疫 機能이 무너지면서 잦은 感氣에 시달린다. 宣祖는 壬辰倭亂·丁酉再亂 以後 繼續된 感氣의 後遺症으로 콧물이 목 뒤로 흐르는 后妃루(後鼻漏)로 苦生했다. 東醫寶鑑에 記錄된 코 疾患은 여러 種類다. 코가 막히는 比丘(鼻f), 콧물이 흐르는 鼻涕(涕),…

    • 2019-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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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종의 경기를 치료한 유모의 젖[이상곤의 실록한의학]〈81〉

    警鐘의 景氣를 治療한 乳母의 젖[이상곤의 實錄韓醫學]〈81〉

    王位에 오른 지 14年 만에 張禧嬪에게 얻은 世子 尹(後날 警鐘)은 肅宗에게 金枝玉葉이었다. 肅宗 在位 15年 11月 첫돌을 넘긴 世子가 갑자기 競技를 일으키며 쓰러지자 闕에 亂離가 났다. 肅宗은 語義와 製造들을 불러 競技를 멈출 方案을 물었다. “世子 處所가 너무 더워서” “乳母가 …

    • 2019-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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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숙종의 어지럼증, 그 원인은[이상곤의 실록한의학]〈80〉

    肅宗의 어지럼症, 그 原因은[이상곤의 實錄韓醫學]〈80〉

    筋肉運動의 效果를 極大化하기 위해선 準備運動이 必須다. 하물며 밥을 먹고 消化를 시키는 일에도 準備運動이 必要하다. 胃腸, 大腸 等 消火器에는 팔다리 筋肉보다 훨씬 섬세한 筋肉과 神經이 消化를 위해 酵素를 分泌하고 飮食物을 흔들어 삭이는 作用(蠕動運動)을 한다. 하지만 TV를 보면서 …

    • 2019-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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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조의 공포를 진정시킨 처방[이상곤의 실록한의학]〈79〉

    世祖의 恐怖를 진정시킨 處方[이상곤의 實錄韓醫學]〈79〉

    癸酉靖難 當時 너무 많은 이의 목숨을 빼앗은 때문일까. 世祖와 그의 家族에겐 厄運이 끊이지 않았다. 在位 3年째에는 첫째 아들 義警世子가 갑작스러운 憂患으로 20歲 젊은 나이에 世上을 버렸다. 在位 7年째에는 後日 睿宗이 되는 해양대군의 첫 番째 夫人이자 韓明澮의 딸인 世子嬪 韓氏가 …

    • 2019-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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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막힘에 괴로워했던 영조[이상곤의 실록한의학]<78〉

    귀막힘에 괴로워했던 英祖[이상곤의 實錄韓醫學] <>

    헬렌 켈러는 “눈이 멀어지면 事物과 멀어지고 귀가 멀면 사람과 멀어진다”고 했다. 사람 사이의 疏通에 있어 聽力은 가장 重要한 任務를 擔當한다 해도 過言이 아니다. 그 때문일까. 耳鳴과 難聽에 시달렸던 老年의 영조는 臣下들과의 疏通에 늘 힘들어했다. 甚至於 實錄에는 ‘苦痛이 極甚하다(…

    • 2019-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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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곤의 실록한의학]〈77〉부자의 두 얼굴

    [이상곤의 實錄韓醫學]〈77〉富者의 두 얼굴

    死藥. 임금이 毒藥을 보내 罪人을 죽일 때 쓰는 藥이다. 그래서 그 漢字를 ‘死藥’으로 알고 있는 이들도 있다. 하지만 임금이 下士(下賜)韓 藥이란 뜻의 ‘賜藥’이 맞다. 身體를 毁損당하지 않고 죽는 것만으로도 임금의 恩惠를 받았다는 意味다. 死藥의 主材料는 非常(砒霜)과 富者(附子)…

    • 2019-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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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곤의 실록한의학]〈76〉영조의 더위나기 비법 보리밥

    [이상곤의 實錄韓醫學]〈76〉英祖의 더위나기 祕法 보리밥

    ‘맥(麥)’이라는 漢字는 ‘보리’를 뜻한다. 單, 맥 字가 붙는다고 모두 보리는 아니다. 大麥은 보리, 小麥은 밀, 木麥은 메밀을 뜻한다. 보리 베기는 筆者가 해 본 農事일 中 가장 힘들었다. 보리까락의 따가움에 땡볕은 그 苦痛을 倍加시켰다. 까락을 털어내기 위해 뛰어든 蓮못에서는 물…

    • 2019-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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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곤의 실록한의학]〈75〉경종을 죽음에 이르게 한 트라우마

    [이상곤의 實錄韓醫學]〈75〉警鐘을 죽음에 이르게 한 트라우마

    朝鮮의 最高 權力者는 어머니였다. 實際 狂氣로 權座에서 내쫓겼거나 病弱했던 임금 中에는 어머니를 일찍 잃고 權力鬪爭의 犧牲羊이 된 이들이 적지 않다. 端宗, 人種, 燕山君, 광해군, 警鐘 等이 그랬다. 特히 警鐘은 어린 時節 어머니(張禧嬪)의 죽음을 直接 目睹한 唯一한 王이었다. 작은…

    • 2019-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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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곤의 실록한의학]〈74〉임금의 콧물 그치게 한 꽃봉오리

    [이상곤의 實錄韓醫學]〈74〉임금의 콧물 그치게 한 꽃봉오리

    朝鮮 18代 王인 玄宗(1641∼1674)은 平生 病을 달고 다닌 弱骨이었다. 아버지 孝宗은 죽기 直前까지도 瘧疾로 苦生하는 世子의 病問安을 갔다. 玄宗은 卽位 때(1659年)에도 臥病 中이었다. 在位 期間(1659∼1674年) 15年間 承政院日記와 實錄에 나온 病症 記錄만 3033個…

    • 2019-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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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곤의 실록한의학]〈73〉‘쑥 복대’를 찬 영조

    [이상곤의 實錄韓醫學]〈73〉‘쑥 腹帶’를 贊 英祖

    季節飮食을 찾아 먹는 우리네 風習에는 人體가 가장 必要로 하는 成分을 때맞춰 供給하려는 祖上들의 智慧가 담겼다. 陰曆 2月이면 故鄕의 어머니는 지난해 봄에 따서 말린 쑥을 가루로 만들어 쑥떡을 準備했다. 겨울철 不足해진 營養素를 우리 몸에 듬뿍 供給하기 위한 略式이었다. 쑥에는 비타민…

    • 2019-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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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곤의 실록한의학]〈72〉정약용이 사랑한 도라지술

    [이상곤의 實錄韓醫學]〈72〉丁若鏞이 사랑한 도라지술

    “人生에서 第一 기쁠 때는 屠蘇酒(屠소酒) 마시는 그때라네.” 茶山 丁若鏞의 詩集에 나온 한 句節이다. 茶山은 流配地 全南 康津 報恩 山房에 찾아온 知人의 술을 받아들고 기뻐하며 이처럼 노래했다고 한다. 屠蘇酒는 吉慶(桔梗)이라는 藥草가 主材料高 防風(防風), 肉鷄(肉桂) 等의 藥…

    • 2019-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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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곤의 실록한의학]〈71〉‘화병’ 현종에게 개의 담석을 권하다

    [이상곤의 實錄韓醫學]〈71〉‘火病’ 玄宗에게 개의 膽石을 勸하다

    牛黃(牛黃)과 驅步(狗寶), 馬墨(馬墨)은 韓藥 中에서 가장 求하기 힘들고 값비싼 藥物로 꼽힌다. 牛黃은 소의 膽石이고 驅步는 개의 膽石이며 馬墨은 말의 콩팥이다. 말은 쓸개가 없어 伸張이 그 役割을 代身한다. 牛黃과 驅步는 예부터 奇想天外의 妙藥 取扱을 받았다. 玄宗은 禮訟論爭과 …

    • 2019-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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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곤 실록한의학]〈70〉정월 대보름에 귀를 밝혀라

    [이상곤 實錄韓醫學]〈70〉正月 大보름에 귀를 밝혀라

    금주령으로 서슬이 퍼렜던 英祖 時代에도 君臣 間 飮酒歌舞의 記錄은 存在한다. 英祖 44年 임금의 生日床이 차려지자 領議政 김치인과 吏曹判書 조명정이 많이 取해 술 實力을 자랑한다. 平素 술을 싫어한 ‘今週 大王’ 영조는 異常하게도 이날만큼은 臣下들에게 술을 勸했다. 왜 그랬을까. 疑問…

    • 2019-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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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곤 실록한의학]〈69〉발바닥 마사지로 장수 누린 이황

    [이상곤 實錄韓醫學]〈69〉발바닥 마사지로 長壽 누린 李滉

    朝鮮의 第21代 王 영조는 當時 領議政이자 少論의 거두였던 李光佐에게 “火(火)가 오를 때에는 머리가 아프고 눈에 무엇이 가린 것 같다”고 自身의 火症(火症)을 說明하면서 그 治療法을 물었다. 李光佐는 이렇게 答한다. “神이 奉朝賀 최규서(崔奎瑞, 景宗 때 領議政을 지냄)의 말을 들…

    • 2019-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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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곤 실록한의학]〈68〉온천욕 세종, 경호 인력만 1만 명

    [이상곤 實錄韓醫學]〈68〉溫泉浴 世宗, 警護 人力만 1萬 名

    中國을 61年間(1661∼1722年) 다스린 淸나라 皇帝 康熙帝는 溫泉浴에 一家見이 있었다. 特히 病을 治療하는 ‘座탕(坐湯)’에 對해 그는 “座湯療法을 잘 아는 民族은 滿洲와 朝鮮뿐”이라고 했다. 實際 朝鮮王朝實錄에는 ‘溫泉浴이 朝鮮 朝廷의 오래된 傳統’이라는 記錄이 登場한다. 日本…

    • 2019-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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