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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곤의 實錄韓醫學|헬스東亞|東亞日報

이상곤의 實錄韓醫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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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연에서 죽인다고 한 효종의 최후[이상곤의 실록한의학]〈127〉

    競演에서 죽인다고 한 孝宗의 最後[이상곤의 實錄韓醫學]〈127〉

    孝宗 在位 3年 10月, 朝鮮王朝實錄은 임금의 “죽인다”는 막말에 對해 날을 세워 批判한다. 朝鮮 建國 以後 처음 있는 일이었다. 參贊官 이척연은 “지난番 競演 자리에서 ‘죽인다(誅殺)’는 말씀까지 하셨다고 하니 神은 참으로 놀라울 따름입니다”라며 王의 過激한 言辭에 對해 따졌다. 5…

    • 2022-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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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가 건조해지는 계절, 왕실의 비방은 맥문동[이상곤의 실록한의학]〈126〉

    코가 乾燥해지는 季節, 王室의 誹謗은 麥門冬[이상곤의 實錄韓醫學]〈126〉

    예로부터 ‘健康한 강아지를 사려면 코가 촉촉한 강아지를 사라’는 말이 있다. 옛 사람들이 免疫에 있어 코의 粘液을 얼마나 重要하게 생각했는지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코의 粘液, 卽 콧물은 우리 몸에서 異物質을 걸러내는 첫 關門 機能을 한다. 끈끈한 粘液은 면역글로불린, 好酸球, 大食…

    • 2022-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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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혜경궁 홍씨, 유산 후 어떻게 정조를 임신했나[이상곤의 실록한의학]〈125〉

    혜경궁 洪氏, 流産 後 어떻게 貞操를 妊娠했나[이상곤의 實錄韓醫學]〈125〉

    朝鮮時代 王妃에게 附與된 가장 重要한 責任은 出産이다. 肅宗, 景宗, 英祖, 正祖, 純祖에 이르기까지 總 아홉 名이나 되는 王妃가 있었지만 子息을 낳은 王妃는 인경왕후 2女와 순원왕후 2男 3女가 全部였다. 나머지는 모두 後宮에게서 낳은 子息들이다. 正式 王妃는 아니었지만 世子嬪인 慧…

    • 2022-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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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부터 ‘단짠’ 음식은 인기였다[이상곤의 실록한의학]〈124〉

    예부터 ‘단짠’ 飮食은 人氣였다[이상곤의 實錄韓醫學]〈124〉

    달콤한 맛에 對한 欲求만큼 切實한 것은 없다. 雪糖을 보기 힘들었던 어린 時節, 여린 소나무 가지의 속살은 단맛에 對한 欲求를 解消해 주는 倉庫였다. 齒牙로 한참 씹으면 단맛이 조금씩 배어 나왔다. 朝鮮의 장수왕 英祖도 在位 47年, 松節酒(松節酒·소나무 가지를 넣어 빚은 藥酒)에 大…

    • 2022-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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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굴비와 갱년기 이석증[이상곤의 실록한의학]〈123〉

    굴비와 更年期 耳石症[이상곤의 實錄韓醫學]〈123〉

    弔旗를 桶으로 소금에 절여 만드는 굴비의 藥名(藥名)은 ‘상어(G魚)’다. 이때 漢字 上(G)은 氣를 兩(養)字 밑에 물고기 어(魚)자가 合해져 만들어진 글字로, ‘몸을 保養하여 기른다’는 뜻을 지니고 있다. 卽 굴비는 몸을 保養하여 기르는 生鮮이라는 뜻이 된다. ‘本草綱目’에는 “順…

    • 2022-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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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병을 심하게 앓았던 세종의 치료법[이상곤의 실록한의학]〈122〉

    눈病을 甚하게 앓았던 世宗의 治療法[이상곤의 實錄韓醫學]〈122〉

    뜨거운 溫泉도 있지만 차가운 冷天度 있다. 朝鮮時代에는 몸 안에 火(火)가 쌓여 甚해진 眼疾(眼疾·눈病)을 治療하기 위해 冷天을 찾았다. 물의 冷氣로 火를 진정시키려는 試圖였다. 秋史 金正喜 先生은 “到底히 붓대를 잡고 글씨를 쓸 수가 없다”고 할 程度로 眼疾이 甚했다. 秋史는 自身의…

    • 2022-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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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기 후유증을 완화시키는 방법[이상곤의 실록한의학]〈121〉

    感氣 後遺症을 緩和시키는 方法[이상곤의 實錄韓醫學]〈121〉

    毒感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와 人間이 生命을 두고 벌이는 戰爭이다. 戰爭 樣相이 激烈할수록, 期間이 길수록 後遺症은 커진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보다 傳染性이 크고 治療 期間도 길다. 따라서 코로나 後遺症(롱코비드)李 毒感보다 極甚한 건 어떻게 보면 當然하다. 코로나…

    • 2022-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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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이 따끔거리고 아플 때 왕가의 처방[이상곤의 실록한의학]〈120〉

    목이 따끔거리고 아플 때 王家의 處方[이상곤의 實錄韓醫學]〈120〉

    요즘 狂亂의 幅症勢를 보이는 코로나19의 代表的 症狀은 목이 칼칼하거나 아픈 咽喉痛(咽喉痛)이다. 韓醫學에선 목에 생긴 炎症을 感情 起伏과 깊은 關係가 있다고 본다. 熱(火) 받는 일이 생기면 목에 炎症이 일어날 確率이 높아진다는 얘기다. 이는 朝鮮時代 王家의 記錄에서도 確認할 수 있…

    • 2022-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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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음을 다스리면 병이 나을까?[이상곤의 실록한의학]〈119〉

    마음을 다스리면 病이 나을까?[이상곤의 實錄韓醫學]〈119〉

    ‘마음을 다스리면 病이 낫는다’라는 이야기는 實錄의 普遍的 疾病觀이다. 朝鮮時代를 支配한 儒學的 醫療觀(治療館)의 核心은 마음을 닦는 ‘修養論’이었다. 疾病의 原因을 肉身보다 마음에서 찾았다. 欲望과 氣質을 制御해 道德的 삶을 살면 人間 本然의 性品이 드러나 모든 疾病에서 解放된다는 …

    • 2022-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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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피드 광 태종의 손저림[이상곤의 실록한의학]〈118〉

    스피드 狂 太宗의 손저림[이상곤의 實錄韓醫學]〈118〉

    太宗은 朝鮮時代 스피드 狂이었다. 太宗 在位 2年 9月 王이 親히 講武(狩獵大會)에 나선다고 하자 臣下들은 極口 挽留한다. 鄭夢周를 죽인 무신 조영무는 펄쩍 뛰며 “아랫사람들이 殿下의 사냥을 反對하는 것은 말을 마음대로 달리다 頉이 날까 두렵기 때문”이라고 泣訴한다. 비슷한 時期 太祖…

    • 2022-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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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염병을 감기로 오진하여 죽은 왕자?[이상곤의 실록한의학]〈117〉

    傳染病을 感氣로 誤診하여 죽은 王子?[이상곤의 實錄韓醫學]〈117〉

    朝鮮의 3代 賃金 太宗의 4男 성녕대군은 誤診으로 죽은 最初의 王子일지 모른다. 적어도 現在까지 남아있는 記錄으로는 그렇다. 感染病人 天然痘를 感氣로 誤認해 治療를 進行하다가 죽은 醫療 事故였다. 冷血漢으로 알려진 太宗도 子息의 죽음에 慘慽의 슬픔을 그대로 내보였다고 한다. 朝鮮 初…

    • 2021-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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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의 이수귀의 돌발성 난청 치료법[이상곤의 실록한의학]〈116〉

    御醫 이수귀의 突發性 難聽 治療法[이상곤의 實錄韓醫學]〈116〉

    醫師가 患者를 治療한 臨床 經驗은 醫學 發展의 꽃이라고 할 수 있지만, 不幸히도 韓醫學的 臨床 經驗을 담은 朝鮮時代 記錄物은 거의 남아 있지 않다. 드물게 남은 臨床 經驗 書籍은 무척 貴한 冊이다. 그中에서도 英祖 때 語의 이수귀가 남긴 ‘亦是漫筆’이라는 冊은 最高峯으로 꼽힌다. 그는…

    • 2021-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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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금의 다리 저림을 해결해 준 모과[이상곤의 실록한의학]<115>

    임금의 다리 저림을 解決해 준 木瓜[이상곤의 實錄韓醫學] <115>

    어릴 적 여름날 시골 蓮못은 가장 훌륭한 놀이터이자 水泳場이었다. 親舊들과 노는 재미에 父母님의 ‘물 操心’ 嚴命은 뒷전이었다. 하지만 여름 水營 놀이의 가장 큰 적은 종아리 쥐였다. 입술이 파래질 程度의 山골 찬물에서 몇 時間씩 水泳을 하다 보면 過勞한 筋肉에 痙攣이 일어나는 境遇가…

    • 2021-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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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숙종과 영조, 펠프스의 통증 치료법[이상곤의 실록한의학]<114>

    肅宗과 英祖, 펠프스의 痛症 治療法[이상곤의 實錄韓醫學] <114>

    “테니스공을 베고 잤나?” 2016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當時 ‘水泳 皇帝’ 마이클 펠프스의 몸에 새겨진 동그란 멍 자국에 美國 言論이 보인 反應이었다. 멍 자국은 附缸療法의 結果物로 밝혀졌다. 펠프스가 굳은 등 筋肉을 풀고자 傳統 한放 施術을 받은 것이다. 朝鮮 19代 賃金…

    • 2021-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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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병 3관왕’의 면역력 키우기[이상곤의 실록한의학]<113>

    ‘疫病 3冠王’의 免疫力 키우기[이상곤의 實錄韓醫學] <113>

    正祖의 長者였던 문효世子가 일찍 世上을 뜨자 純祖는 11歲에 王世子에 冊封돼 그해 王位에 오른다. 英祖의 繼妃였던 定順王后가 垂簾聽政하는 사이 어린 그는 水痘, 紅疫, 天然痘 等 傳染病을 세 次例나 겪으며 生死를 오간다. 모두 바이러스性 疾患이라는 點을 勘案하면 當時 純祖의 免疫機能에…

    • 2021-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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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종이 여름마다 어지러워했던 이유[이상곤의 실록한의학]<112>

    明宗이 여름마다 어지러워했던 理由[이상곤의 實錄韓醫學] <112>

    12歲에 王位에 오른 朝鮮 13代 王 明宗은 여름만 되면 어지럼症을 呼訴했다. 在位 16年에는 競演을 中斷하기까지 했다. “나는 弱質인 데다 感氣에 잘 걸리고 間間이 設使까지 해 恒常 기운이 나른하다. 間或 熱이 치받치면 眩氣症이 일어난다. 學問이 重하기는 하지만 健康이 좋지 않으니 …

    • 2021-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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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여름 꿀잠 돕고 갈증 없애는 매실[이상곤의 실록한의학]<111>

    한여름 꿀잠 돕고 渴症 없애는 梅實[이상곤의 實錄韓醫學] <111>

    예전엔 무서운 病이었지만 只今은 사라진 것들이 적지 않다. 腫氣는 朝鮮時代 수많은 임금의 목숨을 威脅했지만 요즘은 患者를 찾기 힘들다. 주렁주렁 누런 콧물을 달고 다녔던 꼬마 蓄膿症 患者도 사라졌다. 가슴팍에 손手巾을 붙인 初等學校 入學式은 黑白寫眞에서나 볼 수 있다. 더위 먹어 생긴…

    • 2021-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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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조가 선택한 난임 극복 비법은?[이상곤의 실록한의학]

    英祖가 選擇한 難妊 克服 祕法은?[이상곤의 實錄韓醫學]

    朝鮮時代 王과 王妃에게 附與된 가장 큰 責務는 後繼者를 낳는 것이었다. 영조가 王이 되기 前 연잉군 時節에 낳은 驍將世子(1719∼1728)는 일찍 世上을 등졌다. 以後 영조는 모든 國家的 醫療 시스템과 飮食保養法, 生活方法 等 醫療 知識을 總動員해 王子 生産 프로젝트에 着手했다. …

    • 2021-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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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생 후반 아름다움을 찾아줄 모란[이상곤의 실록한의학]<109>

    人生 後半 아름다움을 찾아줄 모란[이상곤의 實錄韓醫學] <109>

    요즘 꽃놀이라면 벚꽃이나 薔薇가 最高인줄 알지만, 東洋에서 꽃의 王은 모란(牧丹)이고 꽃의 宰相은 함박꽃(芍藥)이다. 牡丹은 꽃의 王답게 季節의 女王인 5月에 핀다. 在位 17年, 太宗은 激務로 바쁜 渦中에도 兄님인 上王 正宗을 모시면서 “只今 牡丹꽃度 활짝 피었으니 좋은 때를 헛되게…

    • 2021-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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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안과 스트레스가 만든 인조의 귀 통증[이상곤의 실록한의학]〈108〉

    不安과 스트레스가 만든 人造의 귀 痛症[이상곤의 實錄韓醫學]〈108〉

    귀는 차가운 機關이다. 뜨거운 物件을 만지면 귀를 잡는 것도 귀의 本質이 차기 때문이다. 熱을 받으면 귀는 빨개진다. 속마음이 잘 드러나는 곳이다. 속마음에 畫家 있거나 憤怒가 있으면 귀는 소리를 내거나 痛症을 誘發한다. 韓醫學에선 귀의 痛症을 이통(耳痛) 或은 移動(耳疼)이라고도 한…

    • 2021-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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