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月 初 ‘現代美術의 聖地’라 불리는 日本 나오시마(直島)에 다녀왔다. 環境破壞로 버려진 섬을 30餘 年에 걸쳐 世界的 觀光地로 바꾼 나오시마 스토리는 識者들 사이에서는 꽤 알려진 얘기. 家族旅行이었던지라 記事로 쓴다는 건 애初에 考慮하지 않았었다.그런데 故鄕인 忠南 報恩에 컬처센터를 짓겠다는 김상문 燐光그룹 會長을 인터뷰하다보니 나오詩魔가 자꾸 떠올랐다. 金 會長은 人口減少로 시들어가는 故鄕에 私財를 들여 컬처센터를 짓고 文化의 힘으로 生氣를 불어넣고 싶어했다. 나오시마야말로 한 企業家의 所信있는 投資로 섬의 未來를 바꾼 케이스가 아니던가.쿠사마 야요이의 빨간 호박이 맞아주는 船着場나오시마는 日本 中南部 가가와 縣에 屬한 人口 3300餘 名의 작은 섬이다. 汝矣島와 비슷한 面積(8㎢)으로 自轉車를 빌려 移動하는 觀光客이 많다. 그 흔한 便宜店도 세븐일레븐 딱 한 個뿐. 이 섬에 年間 50萬 名이 찾아온단다. 觀光客은 勿論 地域再生을 工夫하려는 建築家, 美術家, 活動家 等 面面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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