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집값 40個月 만에 最大 ‘落幅’…‘250萬家口+α’로 ‘판’ 바꿀까

뉴스1
入力 2022年 8月 13日 07時 16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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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의 한 부동산에 ‘월세’ 상담을 알리는 문구가 붙어 있다. ⓒ News1 — 서울 都心의 한 不動産에 ‘月貰’ 相談을 알리는 文句가 붙어 있다. ⓒ News1

서울 아파트값이 3年6個月만에 가장 큰 落幅을 보인 가운데 金利引上基調를 비롯한 다양한 變數로 인해 下落勢가 長期化할 것이란 展望이 나온다. 다음 週에는 首都圈暴雨로 延期됐던 ‘250萬戶+α 住宅供給對策’이 나올 豫定인데, 規制緩和計劃等發表內容에 따라 市場이 들썩일 可能性도 排除할 수 없다.

13日韓國不動産院에 따르면 이番週 서울 아파트값은 0.08% 下落하며 지난주(-0.07%)보다 下落幅이 또 늘었다. 이는 2019年 4月 첫째週(-0.08%) 調査以後 3年4個月만에 가장 큰 幅의 내림勢다.

서울 아파트값은 5月 다섯째週 -0.01%로 下落轉換한 뒤 11週째 下落勢를 보였다. 내림폭도 漸漸 늘고, 地域別로 賣物價格이 下向調整된 團地들이 續續登場하고 있다.

追加金利引上에 따라 價格下方壓力이 作用하는 데다 當分間住宅價格下落勢가 繼續될 것이라는 觀測과 여름休暇철 影響으로 買收問議가 줄고 去來價減少하면서 下落幅이 늘었다.

特히 蘆原區(-0.20%)는 서울에서 가장 큰 落幅을 記錄했다. 代表的으로 上溪洞 상계住公9團地專用 79㎡는 지난달 8億3900萬원에 實去來되면서 直前거래人 9億3500萬원(5月)과 比較해 1億원 가까이 내렸다.

道峰區(-0.18%)와 城北區(-0.16%), 鍾路區(-0.15%)의 下落勢도 두드러졌고, 松坡區(-0.06%)는 蠶室·신천동 大團地爲主로 下落去來價發生하며 落幅을 키웠다.

江北圈에서는 龍山整備廠開發計劃消息에 龍山區(0.00%)가 2週連續步合을 記錄했고, 江南圈에서는 ‘나홀로 上昇’하던 瑞草區(0.00%)가 2週째 保合勢를 보였다.

송승현 都市와경제 代表는 “江南圈은 騰落幅이 적긴 해도 다른 地域과 同調를 해가는 方向으로 갈 것으로 보인다”며 “下半期 안에 價格이 上昇하기엔 어려워 보인다”고 말했다.

民間統計에서는 이番週 서울 25個區中에서 아파트값이 上昇한 곳이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不動産R114에 따르면 이番週 서울 아파트값은 -0.02%를 記錄했고 그間價格上昇을 牽引했던 江南과 瑞草의 弱勢가 이어지면서 서울 아파트값이 다시 下落으로 돌아섰다.

적어도 年末까지는 집값 下向趨勢가 이어질 것이란 展望이 많다. 집값이 더 떨어질 것이란 認識이 擴散하면서 買收心理가 더 움츠러들고, 去來絶壁狀況이 深化할 것이란 얘기다.

實際 서울 아파트 買收心理는 14週째 下落했다. 이番週 서울 아파트 賣買需給指數는 84.4를 記錄했는데, 賣買需給指數가 基準線(100)보다 낮으면 住宅市場에 집을 살 사람보다 팔 사람이 많다는 意味다. 綜合不動産稅負擔緩和豫告에 賣物은 多少減少하고 있지만, 買收勢가 더 萎縮됐다.

아파트 去來量도 歷代最低水準이다. 前날(12日) 基準 7月 서울 아파트 買收申告는 516件에 不過했다. 實去來價申告期限이 아직 남았지만, 올해 2月(815件)보다 적은 歷代最低去來量을 記錄할 可能性이 있다. 8月은 現在까지 申告된 去來價 51件뿐이다.

傳貰의 境遇에도 貸出利子負擔에 따라 半傳貰나 月貰로의 轉換問議가 增加하고 있고, 更新契約爲主로 去來가 이뤄지면서 傳貰값 下向調整이 持續되는 모습이다.

오는 16日에는 政府의 ‘250萬家口+α(알파)’ 住宅供給對策이 나올 豫定이다. 서울과 首都圈에 住宅供給을 集中的으로 늘리기 위한 再建築超過利益還收制緩和, 安全診斷基準緩和等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박원갑 KB국민은행 不動産首席專門委員은 “一般住宅需要가 分讓市場으로 쏠려 下落壓迫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며 “再建築規制緩和로 인해 市場이 들썩일 순 있지만, 只今은 金利가 가장 큰 變數라 반짝 水準에 그칠 것”이라고 展望했다.

임병철 不動産R114 리서치팀長은 “住宅供給對策은 向後 5年間의 不動産政策의 成敗를 가늠할 수 있는 잣대가 될 것으로 豫想된다”며 “供給對策에는 段階的인 供給計劃과 함께 具體的인 實現方案도 함께 담겨야 市場에 주는 메시지가 더 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