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로 돌아온 존 리 “커피 사먹지 말고 老後準備하라”

東亞日報
入力 2022年 8月 9日 03時 00分

二號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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借名投資疑惑辭退 한달 만에
“經濟-金融敎育이 내가 할일”
一部선 “疑惑에 謝過 없어” 批判

借名投資疑惑으로 最近 물러난 존 리 前 메리츠資産運用代表(寫眞)가 한 달餘 만에 유튜브로 近況을 알렸다. 존 리 前代表는 “國內에서 1幕은 끝났고 이제 2幕의 始作”이라며 아이들의 金融敎育과 老後準備를 위한 이야기를 하면서 大衆을 만나고 싶다고 했다.

존 리 前代表는 8日自身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過去 1, 2個月이 제 人生에서 가장 힘든 時間이었다”며 “第 30餘年名聲에 큰 影響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6個月 동안 連絡을 끊고 家族과 時間을 보내려 했으나 道理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고, 個人的으로 入養원·保育院에 있는 아이들을 繼續後援할 것”이라며 “年末이 되면 제가 이야기한 것을 實踐한 아이 5名을 選定해 메리츠펀드를 사주기로 約束했는데 이것도 念慮하지 말라”고 했다. 존 리 前代表는 “커피 사먹지 말고, 老後準備를 하는 게 重要하다”며 “많은 분들이 繼續經濟와 金融敎育을 받고 싶어 하니 이게 제가 앞으로 해야 할 일이 아닌가 싶다”고 映像을 마쳤다.

2014年 메리츠資産運用의 代表로 就任한 존 리 前代表는 8年째 代表職을 지켰지만 올해 5月金融監督院이 借名投資疑惑으로 檢査에 나서자 6月末 자리에서 물러났다. 존 리 前代表의 아내가 株主로 있는 會社에 메리츠資産運用의 펀드 資金이 投資됐다는 疑惑이 提起됐기 때문이다. 존 리 前代表는 當時法的인 問題는 없다고 解明한 바 있다.

그러나 自身에 對한 金融當局의 檢事가 進行中인 狀況에서 大衆 앞에 다시 나선 것이 不適切하다는 指摘도 나오고 있다. 該當 유튜브 채널에는 “잘못하신 部分에 對한 眞心 어린 謝過와 反省의 모습을 보여줬어야 한다” “疑惑에 對한 明確한 解明이 優先이다”라는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

二號記者 number2@donga.com

#유튜버 #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