金監院長 “펀드 監視强化해 제2라임 豫防… 空賣渡調査班設置”

東亞日報
入力 2022年 6月 29日 03時 00分

김자현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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證券社代表들에 不法遮斷强調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오른쪽)이 28일 서울 영등포구 금융투자협회에서 금융투자업계 최고경영자(CEO)들과 첫 간담회를 갖고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 원장은 라임, 옵티머스 같은 사모펀드 사태의 재발을 막겠다고 강조했다. 뉴스1 — 李卜鉉金融監督院長(오른쪽)李 28日 서울 永登浦區金融投資協會에서 金融投資業界最高經營者(CEO)들과 첫 懇談會를 갖고 모두發言을 하고 있다. 李院長은 라임, 옵티머스 같은 私募펀드 事態의 再發을 막겠다고 强調했다. 뉴스1

李卜鉉金融監督院長이 펀드 監視體系를 强化해 ‘第2의 라임·옵티머스 私募펀드 事態’를 막겠다고 强調했다. 또 空賣渡調査專擔班을 設置해 投資者被害를 防止하고 未公開情報를 利用한 不公正去來를 事前에 遮斷하겠다고 했다.

李院長은 28日 서울 永登浦區金融投資協會에서 主要證券社 및 資産運用社代表들과 첫 懇談會를 갖고 資本市場不法行爲에 對한 嚴斷意志를 밝혔다.

李院長은 “펀드 常時監視體系를 高度化하고 關聯 데이터를 統合管理해 第2의 私募펀드 事態發生을 豫防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8日 그는 라임·옵티머스 事態와 關聯해 “시스템을 통해 或是 볼 餘地가 있는지 잘 點檢해 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對해 懇談會直後記者들과 만나 “進行하는 全數調査外에 特別히 只今 무엇을 할 생각은 없다”며 “全數調査와 같이 危險要因이 內包될 수 있는 部分에 檢事力量을 集中하겠다”고 敷衍했다.

또 “市場不安에 便乘한 投資者被害誘發行爲等은 空賣渡調査專擔班을 設置해 嚴重히 措置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經營陣, 大株主等內部者가 私益을 위해 會社나 投資者財産을 活用하거나 未公開情報를 利用하는 行爲를 先制的으로 遮斷하겠다”고 强調했다. 지난해 株式計座가 2825萬個로 急增하며 個人投資者들의 流入이 急增한 狀況에서 不公正去來나 不法空賣渡等이 가뜩이나 不安한 金融市場의 危險을 加重시키는 것을 막겠다는 趣旨다.

高金利·高物價·高換率의 複合危機에 對應해 健全性과 流動性等 리스크 管理도 當付했다. 李院長은 “充分한 流動資金確保를 비롯해 金利上昇에 따라 펀드 還賣需要가 急增할 可能性에 留意해야 한다”고 했다. 이날 懇談會에 NH投資證券, 新韓金融投資, 代身證券等 라임·옵티머스 事態와 關聯된 證券社代表는 參席하지 않았다.

김자현 記者 zion3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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