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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OIST, 오키나와의 벤처 搖籃 役割… 地域 所得向上 硏究도 앞장|東亞日報

日 OIST, 오키나와의 벤처 搖籃 役割… 地域 所得向上 硏究도 앞장

  • 東亞日報
  • 入力 2022年 6月 29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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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强小工大를 가다]
〈하〉강소공대가 都市를 살린다

마티아스 볼프 오키나와과학기술대학원대(OIST) 교수가 분자를 영하 200도 이하로 냉각시켜 정밀하게 관찰할 수 있는 극저온 
전자현미경을 소개하고 있다(위쪽 사진). 오키나와 앞바다가 보이는 숲속에 자리한 OIST 캠퍼스 전경. 온나촌=이상훈 특파원 
sanghun@donga.com·OIST 제공
마티아스 볼프 오키나와科學技術大學院臺(OIST) 敎授가 分子를 零下 200度 以下로 冷却시켜 精密하게 觀察할 수 있는 極低溫 電子顯微鏡을 紹介하고 있다(위쪽 寫眞). 오키나와 앞바다가 보이는 숲속에 자리한 OIST 캠퍼스 前景. 온나村=이상훈 特派員 sanghun@donga.com·OIST 提供
日本 오키나와縣 中部 온나村(村). 오키나와의 關門인 나하空港에서 北쪽으로 1時間假量 車를 타고 가면 透明한 珊瑚빛 바다와 리조트 等이 펼쳐진 작은 마을이 나온다. 숲속으로 올라가면 바다를 向해 야트막한 4個의 建物이 보인다. 日本 全國에서도 손꼽히는 科學技術 硏究 大學인 오키나와科學技術大學院大學(OIST)이다.

OIST는 日本 政府가 ‘科學技術 入國’과 ‘오키나와 地域 經濟 振興’이라는 兩大 目標를 達成하기 위해 2011年 政策的 決定으로 設立한 大學이다. 日本에서 1人當 所得이 가장 낮은 곳으로 評價되는 오키나와의 經濟를 부흥시키겠다는 게 大學 設立의 가장 큰 目的이다. 헤더 영 OIST 副學長은 “基礎科學을 바탕으로 硏究, 敎育, 革新을 하나로 連結해 地域 所得을 올릴 수 있는 硏究에 積極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작지만 强한 世界의 工大들은 이렇게 地域 經濟 復活의 據點 役割을 톡톡히 하고 있다. 地域에 有名한 大企業이 없어도 大學의 硏究者들이 네트워크를 稼動해 外部에서 投資金을 끌어오고, 이 資金을 바탕으로 地域이 强點을 지닌 産業을 키운다.
○ ‘産業 不毛地’ 오키나와에서 벤처企業 搖籃
有名한 大企業이 없는 오키나와에서 OIST는 最近 벤처企業의 搖籃 役割을 하고 있다. OIST는 지난달 요코하마에 本社를 둔 벤처 캐피털 業體 ‘라이프타임 벤처스’와 함께 50億 엔(약 500億 원) 規模의 펀드를 設立했다. 헬스케어, 環境, 技術, 海洋 等 오키나와가 强點을 갖고 있는 分野에 投資를 한다. 라이프타임 벤처스 側은 “OIST 캠퍼스에 據點을 두고 大學 內 硏究者들과 提携하면서 다양한 技術과 아이디어를 市場에 紹介할 것”이라고 밝혔다.

落後된 오키나와 經濟 發展과 環境 保護에도 寄與하고 있다. 오키나와 바다 生態系를 硏究하면서 氣候 變化, 外來種 動植物 等이 이곳의 自然 環境에 어떤 影響을 미치는지를 分析하는 ‘오키나와 커뮤니티 프로젝트’가 代表的인 例다. 最近에는 地方自治團體와 손을 잡고 糖尿病, 肥滿 疾患者를 위한 쌀 新品種 開發을 始作했다.

日本 政府는 오키나와의 日本 返還 50周年을 맞아 올해 5月 發表한 ‘오키나와 振興 基本 方針’에서 OIST를 地域의 産業 競爭力과 技術革新 創出을 圖謀하는 核心 基地로 活用하겠다고 밝혔다. 기시다 후미오 日本 總理는 지난달 오키나와 日本 返還 50周年 記念式에서 “OIST는 내가 擔當 長官으로 創設에 깊이 關與한 곳”이라며 “量子, 바이오 等 폭넓은 分野에서 世界 最高 水準의 敎育 硏究를 推進하고 成果가 社會에 還元되도록 支援하겠다”고 말했다.
○ 學生 200餘 名의 ‘글로벌 톱10’ 硏究機關
오스트리아 出身인 마티아스 볼프 敎授는 10年 前인 2012年 美國 하버드대에서 OIST로 옮겨와 敎授를 맡고 있다. 볼프 敎授는 生體分子 構造를 極低溫으로 處理해 電子顯微鏡으로 分析하는 硏究를 한다. 볼프 敎授는 “學校 規模는 작지만 다른 學校에 으레 있는 學科 間 障壁이 없이 自由롭고 폭넓게 硏究할 수 있다는 게 이곳의 長點”이라고 말했다.

OIST는 敎授 82名, 席·博士 統合過程 學生 205名이 모인 작은 大學이다. 하지만 硏究 水準은 世界的이다. 2019年 네이처지가 選定한 ‘質 높은 硏究機關’ 順位에서 世界 9位, 日本 1位에 올랐다. 歷史가 11年에 不過한 大學이 도쿄대, 교토대 等 100年 以上 歷史를 자랑하며 노벨賞 受賞者를 輩出한 有名 大學들을 全部 제치면서 日本에서 單숨에 注目받는 大學이 됐다.

大學은 ‘旣存 大學과는 달라야 한다’는 目標 아래 敎授로 赴任하면 5年間 條件을 달지 않고 硏究費를 支援한다. 政府도 落後된 地域에 對한 政策的 配慮 次元에서 年間 160億 엔(약 1600億 원)의 大學 硏究費를 直接 支援한다.


온나村=이상훈 特派員 sanghun@donga.com
#온나村 #오키나와 #벤처 搖籃 #o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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