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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內 韓國企業 88% ‘코로나 封鎖’ 被害… 脫中國 苦心|東亞日報

中內 韓國企業 88% ‘코로나 封鎖’ 被害… 脫中國 苦心

  • 東亞日報
  • 入力 2022年 6月 28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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武俠 調査…“上半期 賣出 減少” 97%, 55%가 “中事業 縮小나 撤收 檢討”
現代車 지난달 販賣量 75% 急減… 愛國主義 消費 等으로 어려움 커져

중국 정부의 강력한 코로나19 방역 정책으로 상하이 등 주요 도시가 봉쇄되는 사태를 겪으면서 중국 진출 외국 기업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올해 4월 도시 전체가 봉쇄됐던 상하이 시내 전경. 상하이=AP 뉴시스
中國 政府의 强力한 코로나19 防疫 政策으로 상하이 等 主要 都市가 封鎖되는 事態를 겪으면서 中國 進出 外國 企業들의 不安感이 커지고 있다. 올해 4月 都市 全體가 封鎖됐던 상하이 市內 前景. 상하이=AP 뉴시스
현대자동차는 올해 5月 中國 內 自動車 販賣量이 前年 同期 對比 75.1% 줄었다. 飢餓도 같은 期間 57.4% 減少했다.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코로나19)에 對한 中國 政府의 强力한 封鎖 政策으로 部品 供給 等에 蹉跌을 빚으면서 生産量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여기에 더해 美中 經濟 葛藤을 겪으면서 中國人들의 愛國主義 消費 性向이 더욱 强化된 것도 惡材로 겹쳤다는 分析이 나온다.

現地에 進出한 自營業者들도 힘들긴 마찬가지다. 中國 상하이에서 食堂을 運營하는 僑民 A 氏는 상하이 封鎖 期間 公式的 賣出이 0원이라고 傳했다. 非公式的으로는 中國 當局의 눈을 避해 아는 僑民 몇 名씩을 손님으로 받으면서 營業을 이어갔다. A 氏는 “中國 政府가 6個月 賃貸料 割引 政策 等을 내놓고 있지만 建物主가 政府 政策을 따르지 않을 것 같다”고 하소연했다.

中國에 進出한 企業과 自營業者들의 現實이 惡化一路를 치닫고 있다. 特히 ‘凍太聽令(動態淸零)’으로 불리는 中國의 제로 코로나 政策은 中國 市場에 對한 持續的인 投資를 再檢討하는 契機가 되고 있다.

27日 韓國貿易協會 상하이支部는 中國에 進出한 177個 韓國 企業을 對象으로 進行한 設問調査 結果를 내놨다. 設問에 應한 企業은 製造業이 50곳(28.2%), 非製造業이 127곳(71.8%)이었다.

于先 應答 企業의 88.1%가 中國 政府의 高强度 防疫 政策으로 ‘被害를 받았다’고 答했다. 올해 上半期(1∼6月) 賣出이 前年 同期 對比 減少했다는 應答은 97.4%나 됐다. 特히 賣出 減少率이 50%가 넘는 企業도 31.4%에 이르렀다.

中國 內 狀況이 改善될 것이란 期待도 낮았다. 應答 企業의 95.5%는 下半期(7∼12月)까지 賣出 減少가 이어질 것이라고 豫想했다. 國內 한 生活用品 製造業體 代表는 “現地 職員들이 코로나 統制를 핑계로 出勤을 안 하기도 한다. 統制 및 封鎖 餘波가 如前히 곳곳에 남아 있어서 經濟가 제대로 돌아가지 않고 있다”고 했다.

現地 進出 企業들이 中國 市場의 豫測 不可能性이 改善될 것이란 期待를 하지 않고 있다는 雰圍氣도 感知됐다. 應答 企業의 55.3%는 向後 中國 內 事業에 對해 縮小나 中斷, 나아가 第3國 以前이나 市場 撤收도 考慮하고 있다고 答했다.

상하이 僑民 團體 關係者는 “상하이 僑民 60∼70%가 自營業, 30∼40%가 큰 企業 駐在員으로 區分되는데 많은 自營業者가 韓國 復歸를 希望하고 있다”고 傳했다.

中國 市場에서 어려움을 겪는 건 韓國 企業만이 아니다. 貿易協會는 中國에 進出한 外資企業의 總利益이 올해 4月 前年 同期 對比 37.7% 減少했다고 說明했다. 赤字를 記錄한 外資企業이 前年 同期 對比 17.7% 늘었다. 같은 期間 中國 國有企業 中 赤字企業이 7.4% 는 것에 비하면 增加 幅이 두 倍 以上이다. 海外企業들이 中國 市場에서 겪는 어려움이 相對的으로 크다는 意味다.

한 유럽系 企業 關係者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侵攻, 中國의 제로 코로나 政策을 目擊하며 政府의 입김에 모든 것이 左右되는 나라에서 企業을 運營하고 投資를 持續하는 게 맞느냐는 根本的인 質問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政府 指示에 따라 企業의 運命은 勿論이고 個人 間 移動, 交流 等이 統制되는 나라에서 企業을 하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한 貿易業界 關係者는 “實績 改善을 期待하기 어려운 中國으로의 發令은 ‘經歷에 欠집’이라는 認識이 퍼져 있다”고 傳했다.


이건혁 記者 gun@donga.com
변종국 記者 bjk@donga.com
베이징=김기용 特派員 kky@donga.com
#中國 #韓國企業 #코로나 封鎖 #脫中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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