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小型發射體 挑戰 ‘로켓 덕후’… “宇宙 探査는 未來위한 投資”|東亞日報

小型發射體 挑戰 ‘로켓 덕후’… “宇宙 探査는 未來위한 投資”

  • 東亞日報
  • 入力 2022年 6月 24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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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 Change]〈17〉신동윤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 代表

대전 서구 대덕대로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 사무실에서 신동윤 대표가 이 회사의 로켓 엔진 모형 앞에 서서 웃고 있다. 대전=김선미 기자 kimsunmi@donga.com
大田 西區 大德大로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 事務室에서 신동윤 代表가 이 會社의 로켓 엔진 模型 앞에 서서 웃고 있다. 大戰=김선미 記者 kimsunmi@donga.com
신동윤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 代表(25)를 만나기 前, 그 會社 任員에게 물었다. “代表님은 어떤 분인가요?” 돌아온 答은 이랬다. “로켓에 眞心이십니다.”

大田 西區 大德대로에 있는 이 會社 事務室에서 申 代表를 만나자마자 當時의 對話가 떠오르지 않을 수 없었다. 그의 이름 밑에는 ‘費히클(運送手段) 엔지니어’, 會社 住所는 行政區域이 아닌 地球上의 緯度 經度(36.3724○N, 127.4146○E, Earth)가 쓰여 있었다.

韓國型 發射體 누리號(KSLV-Ⅱ)가 21日 發射에 成功하면서 ‘넥스트 누리號’ 時代를 맞는 宇宙 스타트業들에 期待가 모아진다. 小型 發射體(로켓)를 만드는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가 代表的이다. 申 代表는 “國家에서 發射體를 만들어 成功하는 모습을 보여줘 우리 같은 民間企業에 큰 힘이 된다”고 했다. “發射 成功 壓迫이 큰 韓國航空宇宙硏究院분들에게 그동안 같이 開發하자고 말하기 어려웠거든요. 이제 先輩 엔지니어들을 찾아가 배우고 싶어요.”
○ ‘異常한 사람들’李 이끈 ‘로켓 덕후’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가 開發 中인 小型 發射體 ‘블루 웨일’(‘푸른 고래’라는 뜻)은 길이 8.8m, 무게는 2t 未滿이다. 2024年까지 50kg 以內의 人工衛星을 搭載해 500km 太陽動機軌道로 ‘運送’시키겠다는 目標의 ‘宇宙 모빌리티’다. 小型 發射體는 大型 發射體보다 發射 費用이 훨씬 低廉하고 製作 期間도 짧다. 글로벌 調査機關인 리서치앤드마켓에 따르면 小型 發射體 市場 規模는 올해 13億2200萬 달러(約 1兆7200億 원)에서 2032年 46億2400萬 달러(約 6兆 원)로 커질 것으로 豫想된다.

申 代表는 “異常한 사람들이 제 人生을 로켓으로 이끌었다”고 말한다. 첫 番째 ‘異常한 사람’은 그의 할아버지였다. 국수 工場을 運營하다 隱退한 할아버지는 ‘宇宙 덕후’였다. 2004年 火星에 着陸한 로버 스피릿과 오퍼튜니티 消息 等의 新聞記事들을 오려 孫子에게 읽어보라고 건넸다. TV 다큐멘터리 ‘神話創造의 祕密’을 함께 보면서는 “技術者를 優待하는 社會가 돼야 한다. 너도 저런 技術者가 돼야 한다”고 했다.

두 番째 異常한 사람들은 父母였다. “어머니 勸誘로 어린이天文臺로 별을 보러 다녔는데 그게 그렇게 좋았어요. 各種 實驗道具를 사다가 아파트 베란다에서 發熱 反應을 硏究했고요. 매미와 잠자리의 날개를 붙여둔 綜合帳은 아직도 갖고 있어요. 父母님은 ‘하고 싶은 걸 해라, 하기 싫은 건 하지 마라’고 하셨어요.”

세 番째는 先生님들. 中3 때이던 2012年 金星이 태양면을 通過하는 ‘事件’이 벌어졌다. 아마추어 로켓團體를 만들어 活動하던 申 代表는 自身의 望遠鏡을 學校 科學 先生님들의 容認하에 校門 앞에 갖다놓고 거의 모든 全校生이 이 現象을 지켜보도록 했다. 로켓團體와 인터넷 天文 동아리에서 意氣投合했던 ‘異常한’ 親舊들이 後날 創業의 同志들이 됐다.
○ “재미있는 일을 하고 싶다”
申 代表는 캐나다에서 高等學校를 다녔다. 外換危機 時節 解體된 國內 大企業을 다녔던 아버지가 移民을 選擇했기 때문이다. 申 代表는 워털루臺에 入學해 두 달 다닌 뒤 그만뒀다. 高校 때 韓國의 親舊들과 遠隔으로 소프트웨어 開發 프로그램을 開發해 2億 원 넘게 돈을 벌기도 했다. 하지만 정작 하고 싶은 일은 로켓 開發이었다. “가만히 있는데 돈이 들어오는 건 제 趣向이 아니었어요. 前 재미있는 일을 하고 싶어요.” 한 달에 두 番 週末에 飛行機를 타고 韓國에 와서 로켓 開發을 點檢했다. 結局 홀로 歸國해 親舊들이 봐둔 大田의 作業室에서 1年 동안 먹고 자며 매달려 2016年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를 設立했다. ‘高卒보다는 大學을 다녀보는 게 어떨까’ 생각하다가 KAIST에 들어갔다. 申 代表처럼 다양한 挑戰 經驗이 있는 學生을 選拔하는 特技者 銓衡을 통해서다.

트럼펫 演奏가 趣味인 '異常한 敎授님'인 권세진 KAIST 人工衛星硏究所長은 學生 事業家인 申 代表에게 知識을 아낌없이 나눠주었다고 한다. 韓國 最初의 人工衛星 '우리별 1號' 發射 主役인 박성동 쎄트랙아이 議長도 든든한 힘이 돼 주었다.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는 只今까지 270億 원이 넘는 投資를 誘致했다.
○ “사람도, 國家도 비전이 있어야 한다”
申 代表는 누리號 2次 發射 移轉 레벨센서 問題가 發見된 것에 對해 “充分히 생길 수 있는 일”이라며 “로켓의 複雜性을 눈으로 確認하면 發射體 成功은 奇跡 같은 일”이라고 했다.

宇宙 强國이 되기 위해서는 무엇이 必要할까. 申 代表는 “뜬구름 잡는 소리 한다는 말을 들을 程度로 巨大한 비전이 있어야 한다”고 했다. “우리의 비전이 무엇인지 宣布해야 해요. 존 F 케네디 前 美國 大統領이 ‘달에 가겠다’고 했던 건, 技術力이 剛한 나라를 만들겠다는 意志의 表現이었죠.”

申 代表는 ‘卓越한 腦뮬레이션(頭腦로 시뮬레이션) 性能을 갖춘 분’, ‘밥 먹을 때 科學 다큐를 보는 분’, ‘구름 사이 별들을 보며 다른 世上을 想像하는 突然變異’ 엔지니어를 採用한다. 但, 그 想像力만큼은 뜬구름 잡는 게 아니다. “왜 그렇게 設計했는지” 自身의 選擇에 理由를 댈 수 있어야 한다. “왜 이 일이 하고 싶은가”도 執拗하게 묻는다.

“周邊에 살아갈 理由를 못 찾아 ‘現打’(現實自覺 타임)인 사람들이 많아요. 밤하늘의 별들을 보고 있으면 地球는 참 아름다운 곳이에요. 남 視線에 戀戀하지 않고 自身이 좋아하는 일에 集中하는 世上이 됐으면 좋겠어요.”

申 代表는 스페이스X가 팰컨 로켓을 쏠 때 美 플로리다州 케네디우주센터에 간 적이 있다. 美 全域에서 온 스쿨버스가 海邊가에 빽빽하게 들어서 있었다. “아버지의 목말을 타고 로켓 發射를 지켜보는 아이들이 幸福해 보였어요. 宇宙 探査는 絶對로 돈 浪費가 아니에요. 未來世代에 對한 投資이죠.”

그는 ‘왜 小型 發射體인가’라는 質問에 “只今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中 가장 멋진 일”이라며 “큰 걸 하겠다고 失敗만 하는 것도 無謀한 일이기 때문에 차근차근 經驗을 쌓아 언젠가는 有人 宇宙船을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使命에 담긴 ‘페리지’의 意味: 달·行星이 地球에 가장 가까워지는 地點. ‘우리가 宇宙의 初入’, ‘가장 가까운 별에 到達하고 싶은 熱望’, ‘아직 갈 길이 멀다’는 意味들을 담았다.

#新 代表가 꼽는 最高의 SF物: 1960年代 ‘스타트렉’ 오리지널 시리즈. “옛날 그래픽이지만 宇宙를 探査하는 進取的 氣像이 눈물나게 멋있다”고.

大戰=김선미 記者 kimsunmi@donga.com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 #신동윤 #로켓 덕후 #小型發射體 #블루 웨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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