世界 첫 ‘3나노 半導體’ 선보인 三電…파운드리 占有率 높인다

뉴스1
入力 2022年 5月 23日 14時 53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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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 경기 평택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을 방문해 이재용 부회장과　함께 반도체 생산라인을 둘러보며 관계자 설명을 듣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 尹錫悅大統領과 조 바이든 美國大統領이 20日京畿平澤三星電子半導體工場을 訪問해 李在鎔副會長과　함께 半導體生産라인을 둘러보며 關係者說明을 듣고 있다. 大統領室寫眞記者團

# 지난 20日 조 바이든 美國大統領은 訪韓後 첫 日程으로 三星電子平澤半導體事業場을 擇했다. 尹錫悅大統領과 李在鎔三星電子副會長의 說明을 들으며 3나노미터(㎚·1나노=10億分의 1m) 公正生産라인을 둘러본 바이든 大統領은 “三星이 主導하는 많은 技術革新이 놀랍다”며 感歎했다.

兩頂上은 또 芳名錄代身 게이트올어라운드(GAA) 基盤의 3나노 半導體 웨이퍼(얇고 둥근 실리콘 판)에 署名을 남기기도 했다.

三星電子가 3나노 工程이 適用된 半導體 웨이퍼를 世界最初로 선보이며 글로벌 파운드리(半導體委託生産) 市場의 版圖變化를 豫告했다.

臺灣 TSMC의 獨走를 막고 技術優位를 내세워 占有率을 끌어올릴 機會다. 三星電子는 3나노를 始作으로 2030年 파운드리 1位達成에 速度를 내겠다는 計劃이다.

23日業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上半期中 GAA 基盤 3나노 1世代半導體量産에 나선다.

3나노 半導體는 人工知能(AI)과 빅데이터, 自律走行, 事物인터넷 等高性能과 低電力을 要求하는 未來産業에 適用될 豫定이다.

半導體는 미세화될수록 發熱量이 줄고, 性能은 높아진다. 3나노 工程만 하더라도 旣存 5나노 工程보다 칩 面積은 約 35% 작고, 消費電力은 50% 줄어든다. 反面處理速度는 30%나 빠르다.

半導體業界가 微細工程에 功을 들이는 理由다. 三星電子는 3나노 工程을 위해 旣存 ‘핀펫(FinFET) 技術’ 代身 ‘GAA 技術’을 適用했다. 핀펫 工程은 상어 지느러미처럼 생긴 遮斷器로 電流를 막아 信號를 制御하지만, GAA는 電流가 흐르는 채널을 4面으로 둘러싸 電流의 흐름을 더욱더 細密하게 調整할 수 있다.

GAA 工程自體難度가 높고 收率(合格品比率) 確保도 쉽지 않지만 三星電子는 安定化段階에 進入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강문수 三星電子 파운드리事業部副社長은 지난달 1分期實績發表 콘퍼런스콜에서 “3나노 工程은 生産量擴大期間을 줄이고, 收益性을 높여 供給安定化를 推進中”이라며 自信感을 내비쳤다.

三星이 3나노 工程에 突入하면 TSMC에 비해 技術優位를 占하게 된다. 臺灣 TSMC는 3나노 工程을 올해 下半期에 量産할 豫定이다.

더욱이 TSMC는 2나노부터 GAA 技術을 適用할 豫定이라 三星電子가 2나노에서도 앞서 나갈 것으로 보인다. 三星電子는 2025年에 2나노 量産에 들어가겠다는 計劃을 提示한 바 있다. TSMC의 目標도 2025年이지만 中國媒體인 콰地커지는 “TSMC의 2나노 製品은 2024年試驗豫定이라 實際大量生産은 2026年이 될 것”이라고 報道했다.

技術優位를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占有率擴大에 나설 計劃이다. 파운드리 市場에선 臺灣의 TSMC가 지난해 基準市場占有率 53%를 차지해 獨步的 1位다. 三星電子는 18%에 그쳤다.

業界에서는 3나노에 成功한 三星電子가 TSMC와의 隔差를 좁힐 機會라고 評價했다. 收率만 安定化되면 엔비디아와 퀄컴 같은 팹리스 業體들의 物量이 늘어날 수 있다.

퀄컴의 크리스티아누 아몬 最高經營者(CEO)도 바이든 大統領의 삼성전자 訪問 때 同行해 3나노를 確認한 것으로 알려졌다. 퀄컴이 次期 3나노 AP 量産을 삼성전자에 맡길 수 있다는 展望이 나오는 理由다.

김동원 KB證券硏究員은 “朝 바이든 美大統領의 三星平澤半導體工場訪問으로 世界最大半導體 팹(fab)인 平澤工場이 글로벌 半導體供給網의 中心軸이 될 수 있다”며 “平澤 P3 工場에서 世界最初로 3나노미터 파운드리 GAA 1世代生産라인 稼動이 始作돼 臺灣 TSMC와 技術先導競爭이 可能하다”고 評價했다.

한 業界關係者도 “삼성전자는 2030年 파운드리 1位를 宣言한 바 있다”며 “技術的優位를 占하는 것이 占有率上昇의 始作點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