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在鎔, 할리파 UAE 前大統領弔問…무슨 因緣?

東亞日報
入力 2022年 5月 17日 17時 19分

송충현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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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在鎔三星電子副會長이 17日 서울 龍山區駐韓 아랍에미리트(UAE) 大使館에 마련된 高(故) 셰이크 할리파 빈 자이드 알 나하얀 前 UAE 大統領殯所를 찾아 弔問했다.

財界에 따르면 이 副會長은 할리파 大統領이 2014年腦卒中으로 쓰러진 뒤 UAE 國政을 이끄는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아부다비 王世弟等 UAE 指導層과 각별한 關係를 이끌어 왔다. 무함마드 王世弟가 2019年 2月三星電子華城事業場을 訪問했을 때 이 副會長이 半導體生産 라인을 直接案內하기도 했다. 當時 이 副會長과 무함마드 王世弟는 5世代(G) 移動通信과 半導體, 人工知能(AI) 分野에서 삼성전자와 UAE의 協力方案을 論議했다.

三星次元에서도 三星物産의 두바이 부르즈 칼리파 施工參與와 三星엔지니어링 플랜트 建設等에서 協力關係를 맺어 왔다. 財界關係者는 “이 副會長이 UAE 리더들과 敦篤한 關係를 맺으며 兩國間架橋役割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송충현 記者 balg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