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炭素排出 없는 볼보, 工場 內部 쓰레기桶이 남다른 理由|東亞日報

炭素排出 없는 볼보, 工場 內部 쓰레기桶이 남다른 理由

  • 東亞日報
  • 入力 2022年 1月 18日 15時 52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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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볼보
寫眞 提供 볼보


13日(現地時間) 스웨덴 西部에 位置한 港灣都市 예테보리. 都心에서 예타강을 건너 北西쪽으로 約 12㎞ 假量을 가니 ‘볼보’의 토슬란다 工場이 모습을 드러냈다. 1964年 門을 연 이 工場 敷地의 全體 面積은 45萬㎡(13萬6000坪)에 이른다. 6500名의 勤勞者가 年間 30萬 臺의 自動車를 生産하는 스웨덴 最大 自動車 工場이다. 스웨덴의 자랑 볼보의 象徵이면서 가장 오래된 이 工場은 지난해 ‘氣候中立’ 시스템을 構築했다. 볼보 내 自動車 生産施設로는 最初였기에 스웨덴은 勿論 유럽 全體에서 話題가 됐다. 氣候中立은 炭素中立, 卽 地球溫暖化의 原因인 溫室가스 濃度가 더 높아지지 않도록 二酸化炭素 順 排出量을 제로(0)로 만든 狀態를 뜻한다.

● 가장 오래된 볼보 工場이 이룬 氣候中立


사진 제공 볼보
寫眞 提供 볼보
工場에서 만난 職員들은 “토슬란다 工場은 볼보 最初로 氣候中立 自動車 生産施設을 構築한 곳”이라며 “持續可能性을 排除하고는 企業이 살아남을 수 없다”며 自負心을 드러냈다.

工場 內部로 들어가니 電氣나 暖房 等에 必要한 에너지源으로 石油 같은 化石燃料를 全혀 쓰지 않는다는 것을 눈으로 볼 수 있었다. 職員들이 直接 나서 工場 建物 屋上에 設置된 큰 파이프를 가리키며 “바이오가스가 工場으로 流入되는 官”이라고 說明했다.

토슬란다 工場 使用 에너지(前歷)의 25%는 ‘바이오가스’로 充當한다. 各種 쓰레기와 廢棄物에서 나온 메탄, 二酸化炭素를 에너지化한 것이다. 또 다른 25%는 ‘産業 廢熱’을 活用하는 地域暖房을 통해 供給된다. 産業廢熱은 燃料 等 物質이 年少할 때 發生하는 熱을 活用 및 處理하는 過程에서 버려지는 熱을 뜻한다. 製造業 工場, 發電所, 쓰레기 燒却場 等에서 버려지던 에너지로 自動車를 만드는 셈이다. 나머지 50%는 風力이나 太陽光처럼 炭素 排出이 없는 方式으로 確保한 電氣를 活用하고 있다.

지난해 基準으로 이 工場이 自動車 1臺를 만들면서 使用한 에너지는 890kWh(킬로와트시)다. 한 해 製作하는 自動車 數는 約 30萬 臺로, 全體 에너지 使用量은 267萬MWh(메가와트視)에 이른다. 이처럼 많은 量의 에너지를 使用하면서도 實質的인 炭素 排出 제로(0)에 成功한 것에 對해 스웨덴 言論들도 높이 評價하고 있다.

氣候中立 達成은 쉽지 않은 過程이었다. 自動車 生産 過程의 모든 部分에서 天然가스나 石油 等 炭素가 排出되는 에너지를 排除하기는 쉽지 않았다. 特히 圖章 工程이 難題였다. 自動車에 페인팅을 한 後 150~180度로 乾燥하는 過程에서 오븐이 必要하다. 오븐에는 揮發性 有機化合物(VOC)을 태워버리기 위한 燒却爐도 있다. 에너지가 많이 要求되는 工程이라 天然가스, 石油 等에 依存하는 境遇가 많다. 이 工程에 ‘바이오가스’를 使用한 것이 炭素排出量을 줄이는 데 絶對的으로 寄與했다.

工場 內部에는 自動車 生産 中 버려지는 古鐵을 모아두는 保管函들이 보였다. 産業 廢棄物을 最少化하고 再活用하기 爲한 措置다. 自動車 生産 過程뿐만이 아니었다. 現場에서 만난 토슬란다 職員들 大部分이 持續可能性의 重要性에 높은 關心을 보였다. 工場 內部에 設置된 쓰레기桶도 남달랐던 理由다. 飮食物 等을 모으는 有機物 分離函은 바이오가스 原料를 보다 쉽게 確保하기 위한 것이다. 이 外에도 廢熱 確保하기 위한 燒却用 함을 따로 두는 等 親環境 에너지 生産에 맞게끔 製作된 分離收去龍 쓰레기桶이 곳곳에 設置돼 있었다.

工場 側은 自動車를 生産하는 데 쓰이는 에너지 量 自體를 줄이고 있다고 强調했다. 2020年 約 7000MWh를 減縮했다. 스웨덴 家庭 450곳이 1年 間 使用하는 電力量이다. 工場 側은 “에너지 效率을 改善해 2023年까지 年間 約 2萬 MWh를 追加로 줄이고 2025年까지 工場 內 生産하는 自動車 1代 黨 에너지 使用量을 30%까지 減縮시키는 것이 目標”라고 밝혔다. 안나 윌헴슨 開發 部門 매니저는 “氣候中立 轉換 속에 지난해 에너지 價格 暴騰 等으로 에너지 費用이 以前보다 4, 5倍로 늘었다”면서도 “未來를 위한 體質 改善 過程에 있으며 앞으로는 에너지 費用이 漸漸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 “持續可能한 企業이 未來와 成果 모두 잡는다”


사진 제공 볼보
寫眞 提供 볼보
토슬란다 工場은 自動車의 素材를 통해서도 炭素 排出 低減과 氣候變化 對應에 나서고 있었다. 볼보 PR파트 所屬인 메라윗 下테 氏는 ‘가방’부터 보여줬다. 가죽처럼 보이는 材質이었는데 ‘노르디코’(Nordico)‘란 새로운 素材로 만든 가방이라고 했다. 버려진 플라스틱 페트(PET)病이나 와인을 마신 後 남은 코르크 等을 活用해 만든 素材다. 토슬란다 工場 側은 “電氣自動車 C40 리차지를 始作으로 볼보 車輛 시트에는 노르티코를 使用하게 된다”며 “시트에 動物 天然가죽을 使用하는 것은 2030年까지 모두 退出시킬 것”이라고 했다. 2025年까지 新車에 使用되는 素材의 25%를 再活用 또는 親環境 바이오 物質로 만들겠다는 目標다.

工場 側은 單純히 動物福祉 次元이 아니라고 했다. 自動車 시트에 使用하는 소가죽이 溫室가스 排出과 깊이 聯關돼 있기 때문이다. 소 한 마리가 年間 排出하는 메탄가스는 最大 120㎏에 達한다. 가솔린 自動車가 1萬 ㎞以上 달릴 때 나오는 炭素 量에 맞먹는다. 畜産 部門에서 排出하는 溫室가스가 地球 全體 溫室가스 排出量의 14.5%나 차지한다. 自動車 시트에 가죽 시트를 쓰지 않으면 그만큼 炭素를 低減할 수 있는 셈이다.

이날 만난 볼보 關係者들은 ’持續可能性‘이란 單語를 가장 많이 썼다, 工場을 비롯한 事務室 곳곳에도 ’sustainable and safe way‘(持續可能하고 安全한)란 文句가 붙어있었다. 볼보는 自動車 部品을 再使用할 수 있도록 開發해 壽命을 늘리는 等 2025年부터 250萬 t의 炭素 排出을 減縮할 方針이다. 이를 통해 年間 10億 SEK(스웨덴 크로나·藥 1331億 원)를 節約하는 한便, 2040年까지 自動車 生産 모든 過程에 持續可能性을 强化해 資源枯渴, 環境汚染을 最大限으로 줄이는 ’循環 비즈니스‘ 모델로 轉換한다는 方針이다.

一角에서는 이런 炭素中立 轉換과 親環境 基調가 會社의 收益으로 이어질 수 있느냐에 對해서 疑懼心을 품기도 하는 狀況. 유럽에서는 지난해 에너지 價格 暴騰이 일어난 탓에 旣存 石油 石炭 等 化石에너지 體系를 太陽光, 風力 等 新再生 에너지 體系로 調節하는 時期를 늦추자는 ’速度調節論‘까지 나오고 있다.

볼보는 그러나 長期的으로 持續可能性을 達成하는 것 自體가 企業의 競爭力이자 最高의 成果를 얻는 지름길이라고 보고 있다. 볼보는 2040年까지 모든 製作 工程이나 出市 製品을 炭素 中立으로 만들겠다는 計劃이다. 2025年까지 하이브리드車와·전기차 販賣 比重을 50%로 늘리고 2030年에는 完全 電氣車 生産으로 轉換하겠다고 宣言하기도 했다.

스튜어트 템프라 볼보 글로벌 持續可能性 部門 理事는 “朝 바이든 大統領은 美國의 炭素中立을 公式化했고 유럽聯合(EU), 英國 等 世界 主要國이 炭素 排出 關聯 規制와 體質 改善에 焦點을 맞추고 있다”며 “이런 狀況에서 企業이 氣候變化에 對應하고 持續可能 構造로 體質 改善을 하는 것은 企業의 未來와 直結되며 그 自體가 큰 事業的 機會”라고 말했다.

實際 氣候中立 움직임의 先頭에 선 것으로 評價되는 볼보는 지난 10年 以上 꾸준히 車輛 販賣를 늘리면서 成長하고 있다. 2010年 37萬餘 臺였던 볼보의 乘用車 販賣量은 2014年 46萬餘 臺, 2018年 64萬餘 臺 等으로 가파르게 늘었다. 지난해 販賣量은 69萬餘 臺다. 純利益도 2015年 45億 SEK(藥 5900億 원)에서 2016年 75億 SEK, 2017年 102億 SEK, 2018年 98億 SEK, 2019年 96億 SEK 水準으로 成長勢를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自動車 業界에서는 ’사람의 安全‘이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던 볼보가 ’地球의 安全‘이라는 價値를 함께 내세우면서 安全, 環境 같은 價値를 先占했다고 보고 있다. 이는 마케팅 側面에서도 肯定的 影響을 미치고 있다는 評價다. 金鍾大 仁荷大 綠色金融大學院 主任敎授는 “自動車는 製造 過程은 勿論 素材 段階와 內燃機關車의 排出가스 問題 等으로 가장 큰 環境的 挑戰을 받고 있는 代表的인 業種”이라며 “安全이라는 價値에 이어 氣候變化 이슈를 先占한 볼보의 戰略은 여러 企業에 좋은 參考 事例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토슬란다=김윤종 特派員 zozo@donga.com / 김도형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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