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R]首都圈 데이터센터 하나로… KT 데이터 허브 ‘怨 IDC’ 稼動

東亞日報
入力 2022年 1月 12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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龍山-江南等 6곳 連結… 統合 첫 事例
데이터 需要暴增-過負荷危險分散… 서울圈域最大規模龍山 IDC 中心
데이터 管理戰略的要衝地展望,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支援도
트래픽 暴增에 발빠르게 對應可能… 保安爲해 디도스 攻擊對備도 强化

KT의 인터넷데이터센터(IDC)에서 관리자들이 서버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KT는 서울 용산, 목동, 여의도 등 수도권 일대에 위치한 6개 IDC를 하나로 연결해 안정적인 데이터 서비스를 위한 허브를 구축했다. KT 제공 — KT의 인터넷데이터센터(IDC)에서 管理者들이 서버 狀態를 點檢하고 있다. KT는 서울 龍山, 木洞, 汝矣島等首都圈一帶에 位置한 6個 IDC를 하나로 連結해 安定的인 데이터 서비스를 위한 허브를 構築했다. KT 提供

首都圈 데이터센터를 하나로 잇는 KT의 ‘데이터 허브’가 本格的인 稼動을 始作했다. 國內에서 처음으로 龍山, 木洞, 江南, 盆唐, 汝矣島等 여러 圈域을 連結한 巨大 인터넷데이터센터(IDC)가 出現하면서 個別企業의 急激한 트래픽 增加에도 蹉跌 없는 데이터 서비스 支援이 可能해졌다.

11日 KT에 따르면 이 會社는 2021年 9月首都圈에 있는 6個 IDC를 連結한 ‘怨(One) IDC’를 構築한 뒤 國內最大 IDC 事業者가 됐다. KT는 1999年 서울 혜화에 첫 데이터센터를 열었고 20餘年間全國에서 14個 센터를 運營해 왔다. 이番統合 센터는 國內企業이 各地域에 散發的으로 位置한 IDC를 하나로 묶은 첫 事例가 됐다. 이 같은 統合 센터 構築의 利點은 네트워크 經路를 여러 個 둠으로써 데이터의 需要暴增과 過負荷에 따른 危險을 分散할 수 있다는 데 있다. 個別企業에서 갑작스럽게 大容量 트래픽이 發生하더라도 連結이 끊기거나 障礙가 發生할 可能性이 크게 줄어든다. 이때 隣接한 센터를 經由해 인터넷 백본網(低速의 여러 下位網을 서로 連結하거나 分散된 通信裝置들을 統合하기 위한 最上位通信 네트워크)에 接續하는 方式으로 彈力的으로 對應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情報技術(IT) 資源이 여러 곳에 흩어져 있더라도 假想 네트워크로 統合管理할 수 있다.

○ 데이터 管理를 위한 戰略的要衝地

未來革新産業으로 꼽히는 클라우드 市場에서 勝機를 잡기 위해 美國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뿐만 아니라 中國事業者들까지 角逐戰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公共, 金融等의 市場에서는 데이터를 安全하게 保管할 수 있는 國産貯藏所에 對한 需要가 클 수밖에 없다. 그런 意味에서 KT의 원 IDC는 國內企業의 資産이자 未來 먹거리로 꼽히는 데이터를 管理하는 ‘戰略的要衝地’가 될 수 있다는 點에서 潛在的價値가 크다. 特히 IDC의 中心에는 서울 圈域最大規模의 龍山 IDC가 자리 잡고 있다. 이 용산 IDC는 九老, 혜화 等地의 主要通信施設과 隣接해 있어 地理的으로도 中心에 있고 帶域幅遲延을 最少化할 수 있다. 延面積이 4萬8000m²에 達하는 等規模亦是莫大하다. 地上 7層, 地下 6層으로 構成된 龍山 IDC가 受容할 수 있는 데이터 容量規模는 國立中央圖書館 3萬個와 맞먹는다. 8個 서버실에서 約 10萬臺以上의 大規模 서버를 運營한다.

빠른 네트워크 速度를 바탕으로 國內企業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支援할 수 있다는 것도 이 데이터 허브의 强點이다. 實際로 自體 네트워크를 통해 單一回線으로 100기가級(Gbps) 速度를 提供하는 것도 國內에선 龍山 IDC가 처음이다. 또한 원 IDC라는 差別點德分에 테라級(Tbps) 容量의 데이터 處理도 可能하다. 非常狀況에서도 인터넷 接續網을 柔軟하게 擴張하면서 서비스를 提供할 수 있기 때문이다. 人工知能(AI), 빅데이터 等 4次産業基盤의 新規 비즈니스에 特化된 龍山 IDC 外에도 汝矣島證券去來所와 最短經路를 構成해 金融專用 서비스를 提供하는 汝矣島 IDC, 게임社에 特化된 서비스를 提供하는 康男 IDC, 글로벌 클라우드 事業者를 受容하는 木洞 IDC 等이 모두 원 IDC의 競爭力을 뒷받침한다.

○ 트래픽 急增에도 빠른 擴張과 安定性保障

通常的으로 個別企業이 大容量 트래픽이 發生하는 新規 서비스를 企劃할 때는 네트워크 增設期間을 考慮해 出市時點을 決定한다. 그런데 이 네트워크 增設期間을 考慮해 3個月後 서비스 出市를 計劃하던 A社는 最近 KT의 IDC를 活用해 3週 만에 서비스를 론칭하는 데 成功했다. 豫想되던 出市時點을 2個月假量 앞당긴 것이다. 한便牧童에 있는 B社는 서버실을 急하게 擴張해야 할 非常狀況이 發生했을 때 分黨에 있는 餘分의 데이터센터 空間을 追加로 活用했다. 그 德에 데이터 暴增에 발 빠르게 對應할 수 있었다. 物理的인 서버 以前 없이 牧童과 분당의 IDC를 하나의 서버실처럼 使用한 것이다.

單, 서버실 擴張을 迅速하게 推進하더라도 保安이 脆弱하면 서비스의 安定性을 擔保할 수 없다. 이에 따라 KT는 保安에 對한 念慮를 解消하기 위해 디도스(DDoS·分散서비스 拒否) 攻擊影響에 對備한 措置도 强化했다. 帶域幅을 10倍 넓히고. 트래픽 흐름을 柔軟하게 制御하는 솔루션도 適用했다. 이를 通해 디도스 攻擊을 받아 트래픽이 一時的으로 몰리더라도 迅速하게 迂廻處理할 수 있게 됐다. KT 關係者는 “業種別 맞춤型 IDC 供給도 可能한 만큼 顧客의 要求에 맞게 데이터 허브를 設計, 構築, 運營할 計劃”이라며 “네트워크, 데이터센터, 클라우드를 모두 保有한 國內唯一의 클라우드 事業者로서 國內 클라우드 産業生態系造成과 競爭力强化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윤진 記者 truth3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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