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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記者의 눈/주애진]김장철 끝물에 ‘김장 物價’ 發表한 aT… 當局 눈치보느라 消費者 外面|東亞日報

[記者의 눈/주애진]김장철 끝물에 ‘김장 物價’ 發表한 aT… 當局 눈치보느라 消費者 外面

  • 東亞日報
  • 入力 2021年 12月 6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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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애진·경제부
주애진·經濟部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創立記念日 休日인 3日 午後 報道資料 하나를 配布했다. 2日 基準 4人 家族(배추 20포기)의 김장 費用이 33萬1356원으로 지난달 25日에 비해 1.1% 下落했다는 內容이었다. 그 뒤엔 昨年 같은 期間에 비해서는 8.5% 올랐다는 點을 덧붙였다.

공교롭게도 이날 本報는 ‘aT가 每年 發表하던 김장 費用을 發表하지 않기로 했다’고 報道했다. 記者가 1日 電話로 問議했을 때 aT 關係者는 “農林畜産食品部와 協議해 올해는 資料를 내지 않기로 했다”고 答했다. 하지만 배추값이 昨年 對比 40% 以上 치솟아 消費者 情報 提供을 中斷한 것 아니냐는 批判 報道가 나간 直後, 職員들이 쉬는 休日에 올해 첫 김장 費用 報道資料를 뿌린 것이다.

이틀 만에 말을 飜覆하고 資料를 配布한 것에 對해 aT 側은 “韓國物價協會 等에서 비슷한 資料가 많이 나와 發表 時期를 늦추려던 건데 傳達이 잘못된 것 같다”고 解明했다. 하지만 aT는 每年 韓國物價協會 等과 비슷한 時期에 같은 資料를 냈다.

發表 時期를 늦추려고 했다는 解明 亦是 窘塞하다. 一般的으로 消費者들의 김장 需要는 11月 下旬과 12月 上旬에 集中된다. aT 亦是 2019年과 2020年엔 11月에 김장 費用을 發表했다. 企劃財政部는 “올해는 이른 寒波 때문에 11月에 김장 需要가 몰려 지난달 菜蔬類 價格이 크게 올랐다”고 分析했다. 政府의 分析대로라면 aT가 내놓은 12月 첫 김장 費用 發表가 消費者들에게 얼마나 도움이 될지 疑問이다.

消費者들은 食品 價格이 安定됐을 때보다 急騰할 때 價格 情報에 더 關心을 가진다. 特히 배추값이 急騰한 올해는 國內 農産物 流通情報를 책임지는 公共機關인 aT의 김장 情報를 기다리는 消費者들이 꽤 많았을 것이다. 그런데도 aT는 김장이 다 끝나가는 12月 初에 올해 첫 김장 費用을 發表하고, 發表도 하지 않은 지난달 25日 김장 費用과 比較해 下落했다는 內容을 浮刻했다. aT는 消費者보다 物價當局 눈치를 본다는 批判이 나오는 理由를 되새겨 보길 바란다.


世宗=주애진 記者 jaj@donga.com
#김장철 #김장 物價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장費用 發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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