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0分 넘는 海戰 場面, 가장 說得力 있는 거북船 보여주려 했다”|동아일보

“50分 넘는 海戰 場面, 가장 說得力 있는 거북船 보여주려 했다”

  • 東亞日報
  • 入力 2022年 6月 29日 03時 00分


코멘트

映畫 ‘閑散: 龍의 出現’ 製作報告會
‘明亮’ 이어 演出 맡은 김한민 監督 “觀客들 勇氣 얻고 自矜心 느꼈으면”
主演 박해일 “날 뭘 믿고 李舜臣을?… 君子다운 올곧음 보여주려 努力”

다음 달 27일 개봉하는 ‘한산: 용의 출현’에서 조선 수군함들이 적을 포위하며 공격하기 위해 학이 날개를 편 듯한 모습의 학익진 전법을 펼치는 장면.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다음 달 27日 開封하는 ‘閑散: 龍의 出現’에서 朝鮮 數軍艦들이 敵을 包圍하며 攻擊하기 위해 鶴이 날개를 편 듯한 모습의 鶴翼陣 戰法을 펼치는 場面. 롯데엔터테인먼트 提供
國內 박스오피스 史上 最高 興行 記錄(1761萬 名 觀覽)을 세운 映畫 ‘明亮’(2014年)의 後續作 ‘閑散: 龍의 出現’이 다음 달 27日 開封한다. 前作 ‘明亮’이 開封한 지 8年 만이다. 劇場街 最大 盛需期인 한여름에 開封하는 데다 劇場街 雰圍氣가 코로나19 以前으로 完全히 回復된 만큼 前作의 記錄을 깰 수 있을지에 關心이 集中된다. ‘閑散’은 1592年 7月 倭船 70餘 隻을 相對로 李舜臣 將軍과 朝鮮 水軍이 鶴翼陣(鶴翼陣) 攻擊을 펼쳐 大勝을 거둔 한산大捷을 다룬 映畫다.

28일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김한민 감독(왼쪽 사진 왼쪽)은 ‘명량’에 이어 한산대첩을 다룬 이번 작품에 대해 “이순신 장군과 같은
 성실과 신의를 갖고 만들었다. 개봉이 감격스럽다”고 밝혔다. 김 감독 오른쪽은 배우 박해일로 이순신 역을 맡았다.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28日 열린 製作報告會에서 김한민 監督(왼쪽 寫眞 왼쪽)은 ‘明亮’에 이어 한산大捷을 다룬 이番 作品에 對해 “李舜臣 將軍과 같은 誠實과 信義를 갖고 만들었다. 開封이 감격스럽다”고 밝혔다. 金 監督 오른쪽은 俳優 박해일로 李舜臣 役을 맡았다. 롯데엔터테인먼트 提供
‘明亮’에 이어 ‘閑散’을 演出한 김한민 監督은 28日 서울 廣津區 롯데시네마 建大入口에서 열린 製作報告會에서 “‘明亮’을 企劃하다 보니 李舜臣 將軍 이야기를 果然 映畫 한 篇으로 그리는 게 맞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적어도 3部作을 만들어 李舜臣 將軍에 對해 좀 더 濃密하게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金 監督이 演出한 李舜臣 將軍 시리즈는 ‘明亮’ ‘閑散: 龍의 出現’ ‘露梁: 죽음의 바다’로 總 3篇. ‘露梁’은 이미 撮影을 마친 狀態로 올해 末과 來年 秒를 놓고 開封 時期를 調律 中이다. 時期上으로는 한산大捷(1592年), 鳴梁大捷(1597年), 露梁海戰(1598年) 巡이지만 ‘明亮’이 가장 먼저 開封됐다. “‘明亮’이라는 가슴 뜨거운 逆轉劇을 먼저하고 싶었다”는 것이 金 監督의 說明이다.

李舜臣 將軍 驛은 ‘明亮’에선 최민식이 맡았고, ‘閑散’에선 迫害일이 바통을 이어받았다. ‘露梁’에서는 俳優 김윤석이 李舜臣 將軍을 演技한다. 이날 報告會에 參席한 박해일은 “韓國 사람이라면 누구나 아는 엄청난 位인 役割을 提案받고는 ‘아니 날 뭘 믿고?’ 싶어서 宏壯히 당황스럽고 負擔스러웠다. 최민식 先輩는 내게 곁눈질을 하고 씩 웃으며 ‘苦生 좀 해봐라’ 한마디 하시더라”며 웃었다.

‘明亮’의 최민식은 용맹스러운 將帥의 모습을 보여주는 데 集中했다. ‘閑散’의 박해일은 戰鬪 戰略을 密度 있고 智慧롭게 세우는 支障(智將)의 모습을 浮刻하는 데 注力했다. 박해일은 “선비답高 君子다운 모습과 올곧음을 보여주는 한便 戰鬪 場面에선 緊張感을 維持하려 努力했다”고 말했다.

金 監督은 學者마다 그 原形을 두고 서로 다른 意見을 내놓으며 論難이 繼續되고 있는 거북船을 具現해내기 위해 努力한 點을 强調했다. 그는 “3層이냐, 2層이냐 等 워낙 說往說來가 많은 거북船이다 보니 苦悶이 많았다”며 “映畫에서 海戰 場面이 50分이 넘는데 이 場面에서 다양한 學說을 總網羅해 가장 說得力 있는 모습으로 거북船을 보여주려 했다”고 說明했다. 題目 ‘龍의 出現’ 中 ‘龍’은 李舜臣 將軍과 거북船을 아우르는 表現이다.

映畫에서 倭軍 長壽 와키자카 야스하루 驛은 俳優 변요한이 맡아 日本語로 延期했다. 변요한은 “外國語 延期에 限界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다른 나라 사람이 이를 延期하는 건 情緖的으로 나보다 뜨겁지 않을 거 같아 내가 하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며 “日本語 先生님을 내 집에서 자게 하면서 日本語를 練習했다”고 했다.

金 監督은 이 映畫를 ‘自矜心’이라는 한마디로 要約했다.

“大韓民國 분들이 이 映畫를 보고 勇氣를 얻고 連帶意識度 느꼈으면 합니다. 그런 뒤 自矜心이라는 하나의 單語로 統合되는 感情을 가지고 갈 수 있길 바랍니다. 이 映畫는 ‘自矜心’이라는 한 單語를 위해 存在하는 映畫입니다.”

손효주 記者 hjson@donga.com
#閑散 #鳴梁 後續作 #李舜臣 將軍 #거북船
  • 좋아요
    0
  • 슬퍼요
    0
  • 火나요
    0
  • 推薦해요

댓글 0

只今 뜨는 뉴스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의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전통문화연구회 "울산대학교한국어처리연구실 옥철영(IT융합전공)교수팀"에서 개발한 한글한자자동변환기를 바탕하여 지속적으로 공동 연구 개발하고 있는 서비스입니다.
- 현재 고유명사(인명, 지명등)을 비롯한 여러 변환오류가 있으며 이를 해결하고자 많은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이를 인지하시고 다른 곳에서 인용시 한자 변환 결과를 한번 더 검토하시고 사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변환오류 및 건의,문의사항은 juntong@juntong.or.kr로 메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Copyright ⓒ 2020 By '전통문화연구회(傳統文化硏究會)' All Rights reserved.
 한국   대만   중국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