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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련이 누구야?…얼굴보면 ‘아!’하는 俳優|東亞日報

이봉련이 누구야?…얼굴보면 ‘아!’하는 俳優

  • 東亞日報
  • 入力 2022年 6月 28日 11時 3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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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련(41)은 獨特한 이름보다 얼굴이 익숙한 俳優다. 어디선가 본 것 같지만 生硬하고, 짧지만 剛한 印象을 남긴다. tvN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에선 씩씩하지만 따뜻한 洞네 女丈夫 여화정을, 映畫 ‘삼진그룹 英語토익半’에선 妊娠했다고 退社 勸告 받은 미스 金을 맡아 好評을 받았다. 많은 드라마와 映畫에 나온 그가 실은 2005年 뮤지컬로 데뷔해 꾸준히 舞臺에 선 17年次 배우라는 事實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21日 서울 中區 國立정동극장에서 開幕한 뮤지컬 ‘抛미니츠’에서 그는 크뤼거 役을 맡았다. ‘抛미니츠’는 2次 世界大戰 以後 60餘 年間 女性 在所者들에게 피아노를 가르쳐 온 피아니스트 크뤼거와 天賦的인 才能을 가진 在所者 제니의 友情을 다룬 作品. 同名의 映畫는 第57回 獨逸 아카데미에서도 最優秀 作品賞을 받았다.

27日 인터뷰에서 그는 “크뤼거는 俳優 立場에서 正말 魅力的인 캐릭터이자 人間的으로 끌리는 人物”라고 傳했다. “2022年의 大韓民國을 살아가는 우리는 戰爭을 겪은 사람들이 感情과 感覺을 잘 모르잖아요. 戰爭을 겪은 人物이 누군가의 才能을 지켜내기 위해 孤軍奮鬪하는 이야기가 가슴을 뜨겁게 했어요. 英雄도 아니고 대단한 사람도 아닌 普通의 人間이잖아요.”

뮤지컬로 데뷔했지만 主로 演劇이나 映畫, 드라마에서의 活動 履歷이 더 많다. 그런 그가 뮤지컬 舞臺로의 復歸를 決心하자 가장 좋아했던 사람은 다름 아닌 어머니였다.

“저의 데뷔 舞臺가 뮤지컬이었잖아요. 그래선지 어머니는 제가 뮤지컬 舞臺에 서는 걸 좋아하세요. 그런 (어머니의) 마음을 알기에 出演을 決心하게 됐어요. ‘우리 엄마, 客席에 꼭 모셔야겠다’ 마음 먹었죠.”

이봉련의 履歷은 華麗하다. 映畫 19篇, 드라마 10篇, 演劇 19篇, 뮤지컬 4篇…. 全 장르서 골고루 活躍해온 그에게 代表作은 뭘까. 27日 인터뷰에서 그는 “個人的인 成果보다 觀客들에게 많이 記憶되고 사랑 받았던 게 代表作이었으면 좋겠다”며 “演技는 觀客이나 視聽者가 있을 때 비로소 完成되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間 맡은 配役은 年齡과 出身 地域도 다양하다. 뮤지컬 ‘빨래’의 主人할매부터 映畫 ‘내가 殺人犯이다’에선 高等學生까지 10臺와 70臺를 아우른다. 全羅道와 慶尙道 사투리도 自由自在로 驅使한다. 直接 公演場을 찾아 演劇 ‘滿洲電線’을 보고 그를 映畫 ‘옥자’에 캐스팅한 봉준호 監督은 이봉련을 가장 注目하는 演劇俳優로 꼽기도 했다.

“練習은 正말 많이 합니다. 特히 제게 낯선 配役이나 잘 모르는 地域의 사투리는 더 많이 했어요. 배우는 練習할 期間이 주어지면 그걸 無條件 해내야 하는 職業이에요. 그 人物이 그런 사람인 걸 믿게 해야 되니까요. 俳優로서 使命感과 負擔感을 同時에 가집니다.”

舞臺에선 主로 主人公인 그가 映畫, 드라마에선 主로 比重이 크지 않는 助演을 演技하는 것에 對해선 “充分히 좋은 役割을 맡고 있다”며 웃었다. “前 舞臺 演技로 始作했으니 舞臺에선 主人公을 하지만 드라마, 映畫에선 端役을 하기도 하죠. 萬若 主人公만 하고 싶은 熱望에 集中하면 배우는 아마 많이 힘들 거예요. 제가 맡은 役割을 ‘쌈빡하게’ 잘 해내고 싶을 뿐입니다.”


李지훈 記者 easyh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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