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所有論難’ 慧敏스님 近況傳해져 “우크라 難民 돕고 있어”

東亞닷컴
入力 2022年 6月 27日 15時 24分

조유경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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南山뷰 自宅·美國 뉴욕 아파트 購買疑惑으로 ‘풀所有’ 論難에 휩싸여 活動을 中斷했던 慧敏스님의 近況이 2年 만에 傳해졌다.

그의 近況은 지난달 4日 법보신문을 통해 알려졌다. 慧敏스님은 法寶新聞寄稿文을 통해 現在獨逸 베를린과 폴란드 바르샤바를 오가며 우크라이나 戰爭難民들에게 口號物品을 傳하는 等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慧敏스님은 “戰爭이 臨迫했다는 美國政府의 警告에도 不拘하고 우크라이나 사람들은 ‘설마 그럴 理가’라는 생각이 支配的이었다고 한다”며 “結局 러시아 爆擊이 始作되고서야 單 몇 時間 안에 짐을 싸게 됐는데 그러다 보니 많은 國民이 한꺼번에 國境地域으로 몰리는 狀況이 發生했다”고 傳했다.

慧敏스님은 베를린과 바르샤바에 있는 우크라이나 難民들과 이야기를 나눈 逸話를 公開하며 우크라이나 國民들의 생각을 傳하기도 했다. 그는 “우크라이나 사람들은 只今戰爭이 끝나도 數年內로 러시아가 또다시 侵攻할 것이라고 豫想한다”고 했다.

이어 “그래서 (難民들은) 只今 (戰爭이) 바로 끝나기보다는 美國이나 유럽 國家들이 도움을 주는 狀況을 잘 活用해 러시아가 또다시 戰爭을 일으킬 생각을 못 하도록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며 “自國의 被害가 繼續되는 것을 甘受하더라도 긴 未來를 보고 이런 바람을 가지고 있다는 事實이 놀라웠다”고 했다.

慧敏스님은 “生命은 우크라이나 사람이든 러시아 사람이든 똑같이 所重하다”며 “萬若 한 사람이 내 눈앞에서 부상당해 쓰러져 있다면 나는 어느 나라 사람인가를 分別하지 않고 躊躇 없이 그를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只今의 戰爭만을 두고 본다면 分明 우크라이나가 略字다. 러시아 푸틴은 힘으로써 우크라이나를 侵攻했고 戰爭은 只今 러시아가 아닌 우크라이나에서 일어나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우크라이나 사람들을 돕는 데 마음을 다할 수밖에 없다”고 하기도 했다.

慧敏스님은 2020年 11月 tvN ‘온앤오프’에 出演해 2015年 8億 원에 買入한 서울 종로구 삼청동 自宅을 公開했다가 論難이 일었다. 南山이 보이는 自宅에 居住하고 高價의 電子機器를 使用하는 모습을 보이는 等 ‘無所有’와는 反對되는 삶을 보여 輿論의 뭇매를 맞았다.

以後美國 뉴욕에도 아파트가 있다는 消息이 알려지며 그의 財産과 關聯論難이 불거지자 慧敏 스님은 “모든 活動을 내려놓고 大衆船員으로 돌아가 부처님 말씀을 다시 工夫하고 遂行祈禱精進하겠다”며 放送活動을 中斷했다.

조유경 東亞닷컴 記者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