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밖은 재밌어!

東亞日報
入力 2022年 6月 24日 03時 00分

김소민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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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프로모션 줄이어

바다의 季節 여름이다. 全國海水浴場은 다음 달 本格開場을 앞두고 3年 만에 몰려든 避暑客으로 들썩이고 있다. 바다마저도 유튜브 映像을 통해 랜線으로 즐겼던 지난해 여름과는 確然히 달라진 雰圍氣다.

野外活動需要가 크게 늘면서 流通業界亦是消費者 발길을 끌어내기 위해 오프라인 프로모션에 拍車를 加하고 있다. 지나칠 수 없을 만큼 巨大한 크기의 造形物을 行事場中心部에 設置하기도 한다. 올해 上半期(1∼6月) 代表的인 事例가 서울 蠶室 롯데월드타워 메인 廣場에 設置된 벨리곰이다. 아파트 4層 높이(15m) 超大型 벨리곰은 벚꽃 시즌 ‘認證샷 聖地’로 입所聞을 타면서 展示期間(4月 1∼24日)에만 325萬名以上을 끌어모았다. 같은 期間 롯데월드몰 一日訪問客은 30% 伸張한 것으로 나타났다.

以外에도 訪問客滯留時間을 늘리기 위해 旣存空間을 새로운 콘셉트로 再構成하거나 異色 팝업스토어로 集客效果를 거두기도 한다. 流通業界가 單純流通店鋪役割에 그치지 않고 消費者에게 異色體驗을 膳賜하는 놀이터로 탈바꿈하는 셈이다.

超大型 곰風船과 ‘認證샷’… 핫한 팝업스토어로 ‘오픈런’

異色體驗空間 여는 流通業界
롯데월드타워 廣場의 벨리곰… 現代百貨店엔 超大型 베어 벌룬
認證샷 聖地로 불리며 큰 人氣
GS25의 ‘원燒酒’ 팝업스토어… 當日 3000甁邁進人氣證明

認證샷 부르는 超大型造形物

最近流通業界에선 大型造形物을 媒介로 消費者와 接點을 늘리려는 試圖가 많다. SNS로 日常을 時時刻刻共有하는 젊은 層의 발길을 붙잡기 爲한 戰略이다. 實際로 超大型造形物이 設置된 브랜드 行事場은 認證샷을 남기려는 人波로 북적인다. 認證샷 名所로 注目 받은 곳들을 紹介한다.

현대백화점은 이달 初 더現代 서울을 始作으로 4∼6m 높이의 超大型造形物 ‘베어 벌룬’ 巡廻展示를 始作했다. ‘LOVE’, ‘JOY’, ‘PEACE’ 等肯定의 메시지를 담은 곰 風船 6點이 반갑게 손 흔드는 姿勢, 門 뒤에 숨은 姿勢로 百貨店 곳곳에 設置됐다. 日常空間을 美術館으로 바꾼다는 趣旨다. 現在는 牧童店 7層 글라스 하우스에 展示中이다. 7月에는 板橋點 하늘庭園에서 展示를 이어나갈 豫定이다.

CJ제일제당은 5m 크기의 大型 솥을 家族 나들이客의 聖地인 京畿龍仁 에버랜드에 設置했다. 卽席營養 솥밥 브랜드 ‘햇반솥半’을 알리는 팝업 行事의 一環이다. 솥뿐만 아니라 顚覆, 소고기, 밤 等 햇반솥半新製品에 活用된 材料도 大型造形物로 만들어졌다. CJ第一製糖關係者는 “갓 지은 솥밥의 맛을 그대로 具現한 ‘햇반솥半’만의 브랜드 價値를 알리고 消費者에게 愉快한 브랜드 經驗을 提供하기 위해 超大型 사이즈의 솥을 製作했다”고 傳했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은 지난 4月坡州點에 外食타운 피기스타운(Piggies Town)을 오픈하면서 ‘핫플’ 메이커로 有名한 外食業體 CICFNB와 協業했다. CICFNB가 坡州에 오픈한 大型카페 ‘더티트렁크’, ‘말똥도넛’은 인스타그램에 10萬個以上關聯揭示글이 올라오며 認證샷 名所로 人氣를 끌었다. 피기스타운 亦是異國的인 雰圍氣와 귀여운 돼지 造形物로 開場初부터 注目을 받았다.

‘오픈런’ 부르는 팝업스토어

그런가 하면 一定期間 ‘반짝’ 運營하는 팝업스토어로 集客效果를 거두기도 한다. 오프라인 顧客만을 對象으로 進行되는 先着順 이벤트, ‘곧 終了된다’는 稀少性은 오픈런 消費心理를 刺戟한다. SPC 배스킨라빈스가 어린이날을 맞아 올 5月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오픈한 ‘포켓몬 위드 하이브 시티’는 팝업 期間(5月 5日∼6月 19日) 9萬名이 訪問했다. 每日 1等當籤者에게 포켓몬 스티커씰을 贈呈하고 6層建物全體를 포켓몬스터 테마로 꾸미자 조용한 商圈이었던 한남동이 모처럼 活氣를 띠었다.

GS25街釜山 부산진구 전포동에 門을 연 원燒酒 팝업스토어 ‘지에스 원(GS WON)’ 亦是異例的인 오픈런을 부른 事例다. 웨이팅 始作 2時間 만에 500名豫約이 마감됐고 當日準備한 3000甁은 오픈과 同時에 消盡됐다. 원燒酒 라벨 컬러인 블랙, 화이트로 꾸민 팝업스토어를 背景으로 認證샷을 嵐氣는 顧客도 있었다. GS25는 팝업스토어 이벤트를 成功裏에 마치고 다음 달부터 新製品元素駐스피릿을 全國 1萬6000餘個店鋪에서 販賣한다.

製品 없는 브랜드 空間運營

패션業界에선 브랜드 價値를 담아내기 위한 類型의 空間으로 ‘카페’에 注目하고 있다. 製品은 아예 排除하고 브랜드 價値와 콘셉트를 具現하는 데 集中한 카페 空間을 運營하는 것이다. 單純히 製品販賣를 넘어 브랜드가 追求하는 라이프스타일을 五感으로 經驗하게 한다는 趣旨다.

애슬레저 브랜드 뮬라는 서울 江南區街路樹길에 ‘카페 뮬라’를 運營中이다. 다양한 樹種의 造景과 全面 통琉璃窓은 앉아있는 것만으로도 바쁜 日常이 暫時 멈춘 듯한 느낌을 준다. 뮬라 關係者는 “製品을 直接的으로 드러내는 걸 避하고 實際 카페 같은 느낌을 最大限 살려 逆으로 뮬라가 생각하는 삶과 休息의 境界線에 對한 價値觀을 담아내고자 했다”고 說明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