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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孤獨死 始作하시겠습니까” 招待狀 받은 12名 이야기|東亞日報

“孤獨死 始作하시겠습니까” 招待狀 받은 12名 이야기

  • 東亞日報
  • 入力 2022年 6月 17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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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孤獨死 워크숍’ 쓴 小說家 박지영
“하루 세 番 시시韓日 始作해보세요”

3日 出刊된 長篇小說 ‘孤獨死 워크숍’(민음사)에서 登場人物 12名은 發信者名 ‘深夜코인洗濯所’로부터 “오늘부터 孤獨死를 始作하시겠습니까”라는 內容의 ‘孤獨死 워크숍’ 招待狀을 받는다. 學窓時節 親舊의 눈을 鉛筆로 찌른 뒤 本能을 억누르고 사는 송영달, 父母의 골칫거리가 된 公試生 강재호 等 招待狀을 받은 이들은 온라인 워크숍에 參與하며 慰安을 얻는다.

16日 本報와의 通話에서 著者 박지영 氏(48·寫眞)는 “프리랜서라 어디에 所屬돼 있지 않기에 ‘連結’에 對해 많이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孤獨死 危險群인 老年層은 國家가 管理하지만 所屬 없이 孤立된 젊은이들은 死角地帶에 있다. ‘그들이 서로 連結된 空間이 있으면 어떨까’라는 想像이 小說의 始作이었다”고 했다.

워크숍은 ‘하루 세 番 시시한 일을 遂行함으로써 當身은 每日 더 시시한 人間이 되는 明朗을 누릴 것’을 强調한다. 參加者들은 每日 意味 없는 일을 하고, 이를 共有한다. 圖書館 冊에서 밑줄이 그어진 內容을 포스트잇에 옮겨 적기, 弄談 한 個 만들기…. 워크숍의 核心은 시시한 일을 하는 行爲 그 自體보다, 시시한 일을 하는 自身을 지켜보는 누군가가 있음을 느끼는 것이다.

朴 氏는 “어디에도 所屬되지 않고 외롭게 살아가는 사람들은 어느 瞬間 自身을 돌보는 걸 잊는다. 다른 사람들의 孤獨에 關與함으로써 自身이 다른 生命을 돌보는 힘을 가진 存在라는 걸 認識하게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作家도 스스로 孤獨死 워크숍을 했다. 그가 한 ‘시시한 일’은 하루에 벌어진 일 中 세 個로 해시태그 만들기. 이를 連結해 글을 썼다.

“人間은 모두 孤獨할 수밖에 없지만 孤獨을 잘 가꾸는 게 重要해요. 各自만의 孤獨死 워크숍을 始作해 보는 건 어떨까요?”

김재희 記者 jetti@donga.com
#長篇小說 #孤獨死 워크숍 #박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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