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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 男子’ 3番째 만난 박강현 “그의 아픔이 더 느껴져요”|동아일보

‘웃는 男子’ 3番째 만난 박강현 “그의 아픔이 더 느껴져요”

  • 東亞日報
  • 入力 2022年 5月 17日 09時 55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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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世紀 英國, 입이 兩옆으로 찢긴 怪奇한 容貌를 한 男子를 主人公으로 한 뮤지컬 ‘웃는 男子’가 다음달 10日 幕이 오른다. 3年 만에 다시 觀客과 만나는 이番 公演뿐 아니라 初演(2018年), 再演(2019年)에서 主人公 그윈플렌에 連달아 落點된 唯一한 俳優가 있다. 演出家 로버트 요한슨이 “아주 아름다운 方式으로 그냥 그윈플렌 自體가 되어 버린다”고 極讚한 俳優 박강현(33)이 그 主人公이다.

라이트하우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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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日 서울 강남구의 演習室에서 만난 그는 “‘웃는 男子’ 初·再演에서 公演이 끝날 때마다 脫盡할 程度로 힘들어서 더 以上 그만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면서 “하지만 初演부터 함께해와 그런지 그윈플렌은 마치 直接 낳은 子息 같은 느낌이라, 세 番째 시즌 캐스팅 提案이 들어왔을 때 안 할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웃는 男子’ 이番 시즌은 캐스팅부터 華麗하다. 박강현을 包含해 뮤지컬界 興行保證手票 ‘朴孝信’, 演技力과 歌唱力을 모두 갖춘 박은태까지…. 이른바 ‘3泊’으로 불리는 錚錚한 俳優들이 모두 그윈플렌으로 落點됐다.



“(朴孝信, EXO 멤버 守護와 했던) 初演 때도 率直히 負擔感은 없었거든요. 第 基準에선 두 분 다 너무 스타잖아요. 比較할 것도 없이 나만 잘하면 되겠다 싶었죠. 이番에도 마찬가지예요. 兄들을 보고 많이 배워야 되겠다는 생각뿐 負擔은 느끼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가 演技하는 그윈플렌은 누군가에게 버려진 後 어른들의 貪慾에 依해 입이 찢긴 人物이다. 流浪劇團에서 怪常한 容貌를 戱畫化해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는 광대가 되지만 裏面엔 슬픔을 간직한 채 살아간다.

“누구보다 純粹한 그윈플렌을 깊어지게 만드는 건 ‘缺乏’이라고 생각해요. 前 缺乏이 주는 아픔을 舞臺에서 表現하는 게 좋아요. 缺乏은 그걸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 다 다르게 드러나잖아요. 別 것도 아닌 일에 너무 아파할 수도 있고 큰일에는 오히려 別로 안 아플 수도 있고요. 俳優가 사람의 感情을 表現하는 職業이라면 缺乏이 있는 캐릭터를 演技하는 俳優는 福 받은 거죠.”



2015年 뮤지컬 ‘라이어 타임’의 안단테 役으로 데뷔한 그는 뮤지컬 ‘光化門 戀歌’ ‘킹키부츠’ ‘모차르트!’ ‘엘리자벳’ ‘엑스칼리버’ ‘그레이트 코멧’ 等 主로 大作에 出演해왔다. 지난해엔 뮤지컬 ‘하데스타운’에서 오르페우스를 完璧하게 消化해 第6回 韓國뮤지컬어워즈에서 男優主演賞을 受賞하기도 했다.

“賞 받고 첫 舞臺가 ‘웃는 男子’라 率直히 어깨가 무겁긴 해요. 근데 負擔될까봐 일부러 賞 받았다는 事實 自體를 까먹으려 努力해요. 勿論 賞은 집에 고이 모셔두고 있습니다.”


어느 덧 데뷔 7年次를 맞았지만 如前히 觀客들에게 ‘새로움’을 보여주는 게 目標다.

“어렸을 때 ‘만들기’를 좋아했는데 남들과 똑같은 걸 만드는 건 싫어했어요. 저는 다른 사람이 해놓은 걸 따라하기 보다는 完全히 새로운 걸 만들고 싶어 하는 사람 같아요. 그래서 어떤 作品이든 ‘初演’ 舞臺에 서고 싶어요. 다른 俳優가 만들어놓은 캐릭터를 演技하는 것보다 처음부터 새롭게 만들어가는 게 좋아요.”

6月 10日~8月 22日, 서울 鍾路區 世宗文化會館 大劇場, 6萬~15萬 원.


李지훈 記者 easyh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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