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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冊의 香氣]平和의 時代를 연 ‘키신저 外交’|東亞日報

[冊의 香氣]平和의 時代를 연 ‘키신저 外交’

  • 東亞日報
  • 入力 2022年 1月 22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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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키신저/강성학 지음/848쪽·3만9000원·박영사

“過去가 國家 未來의 政策的 選擇의 幅을 制限해서는 안 된다.”

20世紀 後半 美國 國務長官으로 世界의 外交를 主導했던 헨리 키신저의 말이다. 올해 우리 나이로 100歲를 맞는 그는 現代史에서 獨特한 位相을 지닌 人物이다. 그는 大統領이나 總理 같은 最高 權力者는 아니었지만 1969∼1977年 世界는 그를 中心으로 움직였다.

그의 ‘武器’는 外交였다. 이 時期, 그는 國家安保補佐官과 國務長官으로 外交를 통한 平和의 時代를 열었다. 1971年 中國을 祕密裏에 訪問해 닉슨 大統領의 訪中(訪中) 길을 열었고, 超强大國으로 對立했던 美國과 옛 蘇聯의 데탕트(緊張 緩和)를 構築했다. 그는 1972年 中東平和 調整에 힘쓴 데 이어 1973年 북베트남과의 平和協定 締結에 成功해 그 功勞로 노벨 平和賞을 受賞했다.

著者인 강성학 高麗大 名譽敎授는 에이브러햄 링컨, 윈스턴 처칠, 조지 워싱턴, 해리 트루먼 等 偉大한 政治家의 리더십을 照明해왔다.

800쪽이 넘는 이 冊은 유대人 家庭에서 태어난 키신저의 獨逸 脫出에서부터 第2次 世界大戰 參戰, 國際 外交舞臺에서의 活躍 等을 꼼꼼하게 다루며 이른바 ‘키신저 外交’의 祕密을 찾아 나선다. 키신저 外交의 바탕을 그의 뛰어난 知的資本에서 찾은 것이 興味롭다. 著者는 指摘 自信感과 끝없는 權力意志, 言論과 友好的 關係, 感動的 修辭學, 協商技術, 指摘 正直性, 幸運을 키신저의 成功 祕訣로 꼽았다.



김갑식 文化專門記者 dunanworld@donga.com
#헨리 키신저 #키신저 外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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