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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들인 照明 하나 열 家口 안 부럽다|동아일보

잘 들인 照明 하나 열 家口 안 부럽다

  • 東亞日報
  • 入力 2021年 12月 24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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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콕’ 장기화로 인테리어 열풍이 거센 가운데 집 안 분위기를 밝힐 프리미엄 조명이 핵심으로 떠올랐다. 사진은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허먼 밀러 ‘버블램프’, 루이스폴센 ‘PH2/2 퀘스천마크’, 섹토디자인 ‘옥토 4240’, 플로스 ‘스누피 램프’. 이노메싸, 더콘란샵, 루이스폴센 제공
‘집콕’ 長期化로 인테리어 烈風이 거센 가운데 집 안 雰圍氣를 밝힐 프리미엄 照明이 核心으로 떠올랐다. 寫眞은 왼쪽부터 時計方向으로 허먼 밀러 ‘버블램프’, 루이스폴센 ‘PH2/2 퀘스천마크’, 섹土디자인 ‘옥토 4240’, 플로스 ‘스누피 램프’. 이노메싸, 더콘란샵, 루이스폴센 提供
北유럽의 겨울은 唯獨 길고 어둡다. 이맘때 해는 午後 3時만 되면 넘어가버린다. 기나긴 밤을 집에서 보내야 하는 이곳 사람들은 집 안 가득 다양한 照明으로 햇빛을 代身한다. 親舊들과 부엌에서 素朴한 料理를 나눠 먹을 때도, 居室에서 家族과 보드게임을 즐길 때도 따뜻한 照明 빛이 이들의 空間과 마음을 환하게 밝혀준다.

루이스폴센 파테라600
루이스폴센 파테라600
韓國도 最近 照明이 인테리어 核心으로 떠올랐다. ‘집콕’ 長期化로 인테리어 烈風이 몰아친 가운데 올겨울도 집에서 보내야 할 時間이 길어져서다. 이달 社會的 距離 두기가 다시 强化되면서 지난해 겨울과는 다를 거라 期待했던 이番 年末도 집에서 小小하게 보내게 됐다. 百貨店에는 이노메싸, 더콘란샵 等 프리미엄 照明 브랜드들을 한데 모아둔 리빙 編輯숍들이 續續 入店하며 人氣를 모으고 있다.

루이스폴센 PH스노우볼 이노메싸, 더콘란샵, 루이스폴센 제공
루이스폴센 PH스노우볼 이노메싸, 더콘란샵, 루이스폴센 提供
北유럽 사람들이 따뜻한 照明에 期待 긴긴 겨울을 나듯 다가오는 年末年始 우리도 照明의 힘을 빌려 보는 건 어떨까. 家具를 大大的으로 바꾸지 않더라도 卓上用 스탠드, 天障에 매단 照明 하나로 집 안 雰圍氣를 아늑하고 便安하게 바꿀 수 있다.

밋밋한 空間을 ‘빛’으로 채우다
天障에 매다는 ‘펜던트 等’ 隱隱한 빛으로 아늑함 演出
멋스러운 스탠드 照明, 寢室-居室 어디에나 잘 어울려
獨特한 디자인-華麗한 色相 ‘인테리어 小品’ 役割 톡톡


펜던트 等 하나로 보다 아늑하게


루이스폴센 PH아티초크
루이스폴센 PH아티초크
루이스폴센 PH아티초크
루이스폴센 PH아티초크
天障에 매다는 펜던트 等은 집 全體를 부드럽게 밝히는 데 一助한다. 隱隱하게 퍼지는 照明 빛으로 보다 아늑한 雰圍氣 演出이 可能하다. 1874年에 設立된 덴마크 照明 브랜드 루이스폴센의 ‘PH 아티초크(Artichoke)’는 펜던트 等의 代表 走者다. 菊花科 植物을 닮은 獨特한 模樣 德에 브랜드를 象徵하는 製品이 된 이 照明은 어떤 角度에서 봐도 눈부심 없이 隱隱한 빛을 내는 게 特徵이다. 72個 이파리가 달린 듯한 形態는 緻密한 數學的 計算으로 設計됐으며 빛을 안팎으로 고르게 分散해 便安한 느낌을 준다. 너비와 길이 모두 48cm에 이르는 크기로 텅 빈 空間에 무게感을 더하기도 좋다.

美國 家口 브랜드 허먼 밀러의 ‘버블 램프’도 隱隱한 雰圍氣를 造成하는 데 제格이다. 約 70年 前 선보인 버블 램프는 當時 브랜드 디자인 디렉터이던 조지 넬슨이 製作했다. 가벼운 鋼鐵 프레임 위에 不透明한 플라스틱 素材로 마감해 부드러운 빛을 내는 펜던트 等이다. 가로 89cm 큰 사이즈부터 45센티 작은 사이즈까지, 楕圓形부터 舊, 호리甁 模樣까지 다양하게 出市된 디자인을 混合 配置함으로써 感覺的인 演出도 可能하다.

이탈리아 地中海 햇살을 끌어오다


北유럽만큼이나 뛰어난 照明 브랜드들을 輩出한 곳은 다름 아닌 이탈리아다. 이탈리아에서 온 테이블 램프를 더해 따사로운 地中海 햇살을 房 안 가득 끌어오는 건 어떨까.

로베르토 質라니가 1994年 設立한 照明 브랜드 瑟램프를 代表하는 테이블 램프 ‘피오렐라’는 빛과 그림자 兩面으로 房 안을 수놓는다. 피오렐라를 構成하는 華麗한 조각들은 壁을 수많은 꽃잎 그림자로 裝飾한다. 彫刻은 特히 빛을 反射하는 素材로 空間을 더 華奢하게 만들 뿐 아니라 꽃잎이 햇빛을 받아 빛나는 모습을 聯想케 한다.

올루체 아톨로
올淚涕 아톨로
이탈리아 브랜드 올淚涕의 ‘아톨로’는 瑟램프가 登場하기 以前 革新的인 테이블 照明의 代名詞로 먼저 자리 잡은 製品이다. 비코 마지스트레티가 디자인한 아톨로는 出市 2年 後인 1979年 이탈리아 産業 디자인展에서 優勝하기도 했다. 圓뿔과 半球를 組合한 幾何學的 模樣이 特徵이며 金色과 검정色 等 두 가지 色相으로 만나볼 수 있다. 높이 50cm인 中間 사이즈는 209萬 원에 販賣된다.

또 다른 이탈리아 照明 브랜드 플로스는 1962年에 設立돼 全 世界的으로 愛好家들을 거느리고 있다. 그中 스누피 램프는 인테리어에 재미난 포인트를 줄 수 있어 代表 製品으로 자리 잡았다. 이름 그대로 캐릭터 스누피를 形象化한 디자인으로 검정色 電燈 갓 部分과 下部를 받쳐주는 흰色 大理石이 잘 어우러져 居室이나 寢室, 어느 空間에나 存在感을 나타낸다. 3年 前 스누피 誕生 50周年을 맞아 선보인 스페셜 에디션은 旣存 製品과 달리 電燈 갓을 매트하게 마감해 더욱 古典的인 느낌을 준다.

낮에는 인테리어 小品으로 活用


한낮이라고 해서 照明이 쓸모없는 건 아니다. 보기만 해도 氣分이 밝아지는 다채로운 디자인은 인테리어 小品으로 톡톡히 기능하기 때문이다.

루이스폴센 PH2/2 퀘스천마크
루이스폴센 PH2/2 퀘스천마크
인테리어에 고급스러움을 極大化하는 照明으로 루이스폴센의 ‘PH2/2 퀘스천마크(Questionmark)’를 빼놓을 수 없다. 브랜드를 代表하는 디자이너 폴 헤닝센이 1931年 디자인한 製品으로 물음標 끝에 꽃이 달린 듯한 模樣이 特徵이다. 黃銅色 뼈대와 오팔 화이트 色 電燈 갓이 어우러져 클래식한 雰圍氣를 자아낸다. 特히 올해는 90年 前 原形을 完璧히 復刻한 버전으로 限定 數量 出市됐다.

루이스폴센 판텔라 포터블
루이스폴센 판텔라 포터블
루이스폴센의 또 다른 看板 디자이너 베르너 팬톤이 만든 ‘판텔라’는 只今까지도 가장 사랑받는 디자인 中 하나다. 1971年 처음 선보인 以後 크기와 用途를 달리하며 다양하게 出市되고 있어 집 안 곳곳을 밝히기에 좋다. 플로어 램프, 테이블 램프는 勿論 USB로 充電해 어디서든 便利하게 使用할 수 있는 携帶用 램프까지 具色을 넓혔다. 올해 새로 선보인 판텔라320은 지름 32cm 製品으로 旣存보다 實用性을 높인 製品이다.

앤트레디션 플라워팟 VP9
앤트레디션 플라워팟 VP9
앤트레디션 플라워팟 VP7
앤트레디션 플라워팟 VP7
덴마크 리빙 브랜드 앤트레디션이 선보인 플라워팟은 심플한 形態지만 통통 튀는 色깔로 인테리어에 포인트가 된다. 마찬가지로 베르너 팬톤이 1969年 디자인한 플라워팟은 크기가 서로 다른 플라스틱 素材 半球體 두 個를 組合한 模樣이다. 노랑, 빨강 等 鮮明한 色깔 德에 부엌은 勿論 寢室, 居室 等 어느 空間에도 따뜻한 生氣를 附與한다. 펜던트 照明, 테이블 램프, 플로어 램프 等 多樣한 라인으로 出市됐다.

섹토디자인 4220
섹土디자인 4220
핀란드 照明 브랜드 섹土 디자인은 匠人들이 手作業韓 자작나무 電燈 갓이 特徵이다. 밤에 照明을 켜면 壁이나 바닥에 부챗살처럼 촘촘한 電燈 갓 그림자가 비쳐 韻致 있는 雰圍氣를 演出하고, 낮에는 照明의 形態만으로도 인테리어 小品 役割을 톡톡히 해낸다. 讀書等으로 活用도 높은 ‘섹土 4220’과 펜던트 等인 ‘옥토 4240’이 代表的이다.

이지윤 記者 leemail@donga.com
#스타일매거진q #커버스토리 #照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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