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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밑줄 긋기]블러디메리가 없는 세상

    [冊의 香氣/밑줄 긋기]블러디메리가 없는 世上

    모든 瞬間이 생생히 되살아났다. 손에 쥔 참치 캔의 단단한 感觸이, 밤하늘에서 내려오는 탐스러운 눈송이가, 자작나무 가지마다 핀 눈꽃이, 눈꽃을 물들이는 노란 街路燈 불빛이, 맞은便 女子 寄宿舍 쪽에서 타박타박 다가오는 雅淡한 그림자가, 그女의 입에서 나오는 하얀 입김이, 흩어지는 입…

    • 2024-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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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탄생부터 죽음까지… 삶은 ‘호르몬’과 함께 흐른다

    [冊의 香氣]誕生부터 죽음까지… 삶은 ‘호르몬’과 함께 흐른다

    엄청난 努力과 忍耐 끝에 다이어트에 成功했는데 요요 現象이 와서 水泡로 돌아갔다. 한 番이 아니라 여러 次例였다. 나는 意志 不足인가. 그렇지 않다. 腦의 視床下部에 入力된 ‘設定된 體重값’李 호르몬을 통해 食慾을 調節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失望하기엔 이르다. 네덜란드의 內分泌 專門醫…

    • 2024-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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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이 세상 하나뿐인 나!… 친구도 마찬가지예요

    [어린이 冊]李 世上 하나뿐인 나!… 親舊도 마찬가지예요

    나란 存在는 世上에 單 하나밖에 없는 貴한 사람이다. 같은 班 親舊들도 마찬가지다. 겉모습도 다르고 마음도 다르지만 함께 놀다 보면 달라도 問題 될 게 없다는 걸 알게 된다. 비슷한 點도 있다. 우리 모두는 親舊가 必要하다는 點이다. 親舊가 내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거나 싸우게 …

    • 2024-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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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가장 낮은 곳의 환자 돌본 ‘쪽방촌 성자’

    [冊의 香氣]가장 낮은 곳의 患者 돌본 ‘쪽방村 聖者’

    “한두 番도 아니고 저희가 難處합니다.” 1982年 봄 서울의 한 大型病院 應急室. 國民健康保險 制度가 導入되기 前이라 接受를 시키며 미리 診療費나 手術費를 내야 診療가 可能하던 時節이었다. 應急室 勤務를 하던 醫師 선우경식(1945∼2008)은 “患者 治療費는 제가 책임지겠습니다…

    • 2024-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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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세월호 10주기… ‘기억의 공동체’로부터

    [冊의 香氣]歲月號 10周忌… ‘記憶의 共同體’로부터

    ‘세월호 慘事 10周忌가 되어가는 동안 나는 죽음과 더 가까운 나이에 이르렀다. … 무엇을 잊지 않고자 努力해야 하는가. 그건 아이들의 죽음이 아니라 사랑이다. 살고자 했던 삶이다.’ 隱喩 作家는 5月 16日 公開 豫定인 에세이 ‘사랑이 安全한 世上을 위하여’에 이렇게 적었다. 2…

    • 2024-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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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 나왔어요]유튜브, 제국의 탄생 外

    [새로 나왔어요]유튜브, 帝國의 誕生 外

    ● 유튜브, 帝國의 誕生(마크 버겐 지음·신솔잎 옮김·현대지성)=미국 블룸버그通信 記者가 유튜브를 파헤친 논픽션이다. 실리콘밸리의 한 스타트업으로 始作한 작은 動映像 사이트가 20餘 年이 지나 世界 最大의 콘텐츠 플랫폼으로 成長하며 겪은 이야기를 興味津津하게 풀어냈다. 2萬5000원.…

    • 2024-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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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너 자신을 알려라” 인플루언서, 현대의 자화상

    [冊의 香氣]“너 自身을 알려라” 인플루언서, 現代의 自畫像

    “모든 인플루언서가 購讀者 0名에서 始作했습니다.” 어느 해 8月 英國 런던에서 열린 인플루언서 講義. 유튜브에서 電子 樂器와 위스키를 主로 리뷰하는 有名 인플루언서人 講師 네이선(假名)李 이렇게 말하자 參加者 70名의 눈빛이 반짝였다. 講師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效果的으로…

    • 2024-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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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흔셋, 어느 날 갑자기 둘째가 생겼다 [책의 향기]

    마흔셋, 어느 날 갑자기 둘째가 생겼다 [冊의 香氣]

    ‘나 이제 老産도 아니고 ‘老烏山’인데. 어쩌지?’ 43歲에 計劃에 없던 둘째를 妊娠한 著者의 머릿속엔 이런 생각이 스쳐 지나간다. 新刊은 著者의 經驗을 바탕으로 한 自傳的 長篇小說이다. 첫아이를 나이 마흔에 人工受精으로 어렵게 가졌는데 생각도 안 했던 自然 妊娠이라니…. 기쁘기보단 …

    • 2024-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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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몸’과 싸워야 하는 여자 선수들

    [冊의 香氣]‘몸’과 싸워야 하는 女子 選手들

    ‘잘 먹어야 힘을 쓴다’는 말은 當然之事다. 그러나 體力, 骨密度가 實力과 直結되는 스포츠界에서 女性 選手들은 ‘잘 먹지’ 못하고 있다. 美國 컬럼비아대의 硏究에 따르면 女子 大學 運動選手의 35%가 拒食症의 危險에 處해 있다. 男子 選手의 比率(10%)을 3倍 以上 뛰어넘는다. 以上…

    • 2024-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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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숱한 사망 현장서… 生을 성찰하는 일[곽재식의 안드로메다 서점]

    숱한 死亡 現場서… 生을 省察하는 일[곽재식의 안드로메다 書店]

    큰 交通事故가 일어났다. 부서진 車 안에서 屍體가 發見됐다. 얼마 後 事故로 죽은 사람에게 너무 많은 生命保險을 걸어 놓은 痕跡이 發見된다. 或是 이 사람은 事故의 犧牲者가 아니라 殺人 犯罪의 犧牲者였던 건 아닐까. 여러 疑心이 드는 事故이지만, 事故 發生 時點은 이미 한참 지났다. …

    • 2024-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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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사고 진학부장의 입시고민 처방전 外 [책의향기 온라인]

    自私高 진학부醬의 入試苦悶 處方箋 外 [冊의향기 온라인]

    ● 自私高 진학부醬의 入試苦悶 處方箋 (장준혁·믹스커피) 大學 進學을 앞둔 子女가 있다면 父母의 마음은 躁急해진다. 어느 學校가 좋을지 어떻게 大學 入試를 準備하면 좋을지 周邊에 물어볼 사람도 없고, 유튜브 等에서 情報를 찾아보려 하니 지나치게 많은 情報 때문에 오히려 必要한 情報를…

    • 2024-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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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사 의식을 개인적 정서로 옮긴 곽효환… 영랑시문학상에 ‘소리 없이 울다 간 사람’

    歷史 意識을 個人的 情緖로 옮긴 郭孝桓… 永郞詩文學賞에 ‘소리 없이 울다 간 사람’

    동아일보사와 全南 康津郡이 共同 主催하는 第21回 영랑詩文學賞 受賞作으로 郭孝桓 詩人(57)의 詩集 ‘소리 없이 울다 간 사람’(2023年·문학과지성사·寫眞)이 選定됐다. 本心 審査委員으로 參與한 김종해, 나희덕, 이현승 詩人은 最終 候補作 5個 中 곽 詩人의 詩集을 受賞作으로 決定했…

    • 2024-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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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석영 ‘철도원 삼대’, 세계 3대 문학상 ‘부커상’ 최종 후보

    황석영 ‘鐵道院 三代’, 世界 3大 文學賞 ‘부커賞’ 最終 候補

    황석영 作家의 ‘鐵道院 三代’가 英國 最高 權威 文學賞 ‘부커賞’ 인터내셔널 最終 候補 名單에 이름을 올렸다. 부커賞 審査委員會는 9日(現地 時刻) 인터내셔널 部門 最終 候補作 6篇을 選定했다고 밝혔다. 부커賞 인터내셔널 部門 最終 候補 名單에 황석영 作家의 ‘鐵道院 三代’의 英文…

    • 2024-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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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강의 기적-민주주의 전환… 한국 바꿔놓은 가장 큰 사건”

    “漢江의 奇跡-民主主義 轉換… 韓國 바꿔놓은 가장 큰 事件”

    “韓國을 바꿔놓은 가장 큰 事件은 漢江의 奇跡과 뒤따라온 民主主義로의 轉換입니다.” 이달 新刊 ‘새우에서 古來로’(열린책들·寫眞)를 펴낸 韓國學 專門家 라몬 파체코 파르度 英國 킹스칼리지런던 國際關係學 敎授가 東亞日報와의 書面 인터뷰에서 이렇게 밝혔다. 스페인 出身인 그는 2017年賦…

    • 2024-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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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금이 작가 “안데르센상 최종후보 된 것만으로도 영광”

    이금이 作家 “안데르센賞 最終候補 된 것만으로도 榮光”

    “最終 候補가 된 것만으로도 기쁘고 영광스러운 時間이었습니다.” 이금이 兒童文學 作家(62)는 8日(現地 時間) 2024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賞(글 部門) 受賞 不發 以後 이탈리아 볼로냐 國際兒童圖書展에서 進行된 北 토크에서 활짝 웃으며 이렇게 말했다. 受賞엔 失敗했지만 充分히 坪…

    • 2024-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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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석영 ‘철도원 삼대’, 세계 3대 문학상 ‘부커상’ 최종후보 올라

    황석영 ‘鐵道院 三代’, 世界 3大 文學賞 ‘부커賞’ 最終候補 올라

    황석영 作家(81)가 長篇小說 ‘鐵道院 三代’(2020年·창비) 英文版으로 英國 부커賞 인터내셔널 部門 最終 候補에 올랐다. 2022年 정보라 作家의 ‘詛呪토끼’(2017年), 지난해 천명관 作家의 長篇小說 ‘고래’(2004年)에 이어 韓國 作家의 作品이 3年 連續 부커賞 인터내셔널 …

    • 2024-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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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격변의 시대, 다시 돌아보는 ‘조양호 경영’…故 조양호 5주기 맞아 평전 출간

    激變의 時代, 다시 돌아보는 ‘趙亮鎬 經營’…故 趙亮鎬 5周忌 맞아 評傳 出刊

    8日 고(故) 趙亮鎬 韓進그룹 先代會長의 一代記를 整理한 評傳 ‘地球가 너무 작았던 코즈모폴리턴’李 出刊되면서 조 先代會長의 리더십과 經營哲學이 다시금 照明받고 있다. 2019年 他界해 올해 5週期를 맞은 조 先代會長은 1974年 大韓航空 入社 以後 45年 동안 航空·運送事業 ‘외길’…

    • 2024-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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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라인 라운지]유상조 씨 외 ‘2024년 지방세 이렇게 달라진다’ 출간

    [온라인 라운지]유상조 氏 外 ‘2024年 地方稅 이렇게 달라진다’ 出刊

    유상조 國會 行政安全위윈會 首席專門委員과 윤여문 최한瑟 立法調査官이 ‘2024年 地方稅 이렇게 달라진다(박영사)’를 펴냈다. 國會 內에서 벌어진 地方稅 改正 論議過程과 結果를 꼼꼼하게 傳達하면서 地方稅 制度에 對해 알린다. 法條文을 比較하고 分析한 票가 大部分을 차지하는 等 專門的인 …

    • 2024-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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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편적 정서로 어른까지 사로잡아… K-아동문학의 힘

    普遍的 情緖로 어른까지 사로잡아… K-兒童文學의 힘

    兒童文學 作家 이금이(62)가 2024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賞 글 部門 最終 候補에 오르면서 韓國 兒童·靑少年文學이 注目받고 있다. 2年마다 兒童文學 發展에 貢獻한 글·그림 作家를 한 名씩 選定해 授與하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賞은 兒童文學像 中 世界 最高 權威를 지녀 ‘어린이冊…

    • 2024-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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