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國에서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코로나19) 오미크론 變異로 因해 7月까지 ‘코로나19 쓰나미’가 몰려와 150萬 名 넘게 숨질 수 있다는 硏究 結果가 나왔다.
11日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中國 상하이 푸단대와 美國 인디애나대, 國立保健院 共同 硏究 結果 中國 백신 效能과 接種率 等을 考慮하면 5∼7月 코로나19 쓰나미가 몰려올 可能性이 높다. 이로 因해 確診者가 1億1200萬 名까지 늘어나 270萬 名이 集中 治療가 必要하며 이 中 死亡者는 150萬 名 以上일 것으로 豫想했다.
硏究陣은 올 3月 中旬 現在 中國의 60歲 以上 가운데 約 5200萬 名이 2次 以上 백신을 接種받지 않은 點을 考慮하면 이들 가운데서 死亡者의 4分의 3이 나올 것이라고 說明했다. 올 3月 末부터 상하이에서 擴散된 코로나19 關聯 資料와 統計 等을 利用한 이番 硏究 結果는 10日 國際 醫療學術誌 ‘네이처 메디신’에 실렸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世界保健機構(WHO) 事務總長은 10日 브리핑에서 “(中國의) 제로 코로나 政策이 持續可能하지 않다. 中國은 이제 戰略을 바꿀 때가 됐다”고 말했다. 마이크 라이언 WHO 非常對策局長도 “제로 코로나 政策이 人權에 미치는 影響, 經濟的 影響 等도 함께 考慮해야 한다”고 指摘했다. 친(親)중국 性向을 보여 온 WHO가 제로 코로나 政策을 異例的으로 批判한 것. 거브러여수스 事務總長 發言은 中國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削除됐다.
中國의 著名 經濟學者인 쉬젠궈 베이징大 國家發展硏究院 敎授는 7日 한 웨비나에서 “올해 코로나19 擴散 事態의 深刻性은 (우한發 擴散 때인) 2020年의 10倍 以上이다. 올해는 (2020年 經濟 成長率인) 2.3%를 達成하기도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김기용 kky@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