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第2次 世界大戰 戰勝記念日에 世上의 耳目이 集中됐다. 러시아가 終戰을 宣言한다는 諜報도 있고, 反對로 全面戰을 宣布한다는 엄포도 있다. 듣다 보면 우습기도 하다. 러시아가 一方的으로 終戰을 宣言한다고 해서 終戰이 될 狀況이 아니다. 結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大統領은 9日 戰勝展 演說에서 强勁策을 强調하면서 ‘全面戰’을 宣布했다.
이 戰爭으로 全 世界에 苦痛과 恐怖가 擴散되다 보니 우크라이나가 適當히 讓步하면 안 되겠나라는 생각을 하는 사람도 많다. 그러나 헤르손-크림-돈바스 回廊은 只今 러시아軍이 確實히 掌握한 狀況도 아니고, 戰爭을 그칠 方案도 아니다. 러시아軍이 2, 3年 後 이番에 獲得한 領土를 基盤으로 다시 侵攻한다면 우크라이나의 運命은 眞짜 바람 앞의 燈불이 된다.
全面戰 宣布도 別 意味가 없다. 動員令을 내린다고 해도 러시아軍의 能力이 6個月 以內에 換骨奪胎한다는 保障이 全혀 없다. 經濟 制裁는 생각처럼 卽刻的인 效果는 없다. 러시아의 獨特한 經濟와 國民性을 勘案할 때 적어도 빵과 燃料는 있으니 옛 蘇聯 時代를 覺悟한다면 더 오래 아주 오래 버틸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런 狀態로 國防力 强化는 遙遠하다.
러시아는 이미 賢明하고 理性的인 選擇을 할 수 있는 時期를 놓쳤다. 그래서 더 끝을 알 수 없다. 분명한 敎訓은 하나뿐이다. 이 戰爭 前에 러시아軍은 恐怖의 軍隊였다. 冷戰時代의 偏見으로 러시아軍이 그때부터 只今까지 低評價되었다고 主張하는 사람도 많았다.
現代의 러시아軍은 독소戰爭 때와 또 달라서 엄청난 量과 性能의 武器를 保有한 一級의 軍事國家로 取扱받았다. 그러나 實戰을 보니 엉성한 部分이 너무나 많다. 軍事力에서 兵力과 武器는 重要한 尺度이다. 우리가 흔히 듣는 世界 軍事力 順位도 이런 스펙이 作用한다. 그러나 順位보다 重要한 것이 能力이다. 順位가 能力을 말해주는 것도 아니다. 우리가 이 戰爭에서 얻어야 할 敎訓은 이것이 아닐까?역사학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