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팬지들이 國會議事堂을 掌握한 이 그림. 英國을 代表하는 그라피티 畫家 뱅크시의 代表作 中 하나다. 길이가 4m에 이르는 巨大한 油畫로 2019年 競賣에서 約 150億 원에 팔리며 話題가 된 作品이다. 뱅크시는 왜 何必 침팬지를 그린 걸까? 이 그림은 어째서 그리 높은 價値를 인정받는 걸까?
英國을 基盤으로 活動하는 뱅크시는 社會 諷刺的인 距離 落書化로 世界的 名聲을 얻었다. 이 그림이 그려질 當時, 글로벌 金融危機와 유럽聯合(EU)의 財政危機 속에서 유로존 經濟의 不確實性과 難民 問題로 英國人들의 危機感이 高調되고 있었다. 게다가 英國은 EU 統合 過程에서 國民投票를 하지 않아 民主的 節次 缺如에 對한 國民들의 不滿이 蓄積돼 왔었다.
그림 속에는 英國 下院 議事堂을 占領한 침팬지 100마리가 登場한다. 內部는 열띤 討論 代身 高聲과 狂氣로 가득하고, 議長席 앞 침팬지는 準備해 온 文件을 펼치지도 못한 채 서있다. 議員席에 앉은 몇몇 침팬지는 議長席을 向해 삿대질을 하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40餘 年間 아프리카에 머물며 침팬지를 硏究한 제인 구달에 따르면, 침팬지는 人間과 가장 비슷한 動物이다. 道具를 使用하며, 同族을 殺害하는 어두운 本性도 가지고 있다. 그女의 말대로, “침팬지는 우리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더 우리 人間을 닮았다.”
이 그림이 競賣에 나온 건 2019年 10月 3日. 2016年 國民投票를 통해 ‘브렉시트’가 決定됐지만 英國 議會는 아무런 決定을 내리지 못하고 脫退 時限을 數年間 繼續 延長하면서 政治的 計算만 하고 있었다. 當時 政治 狀況에 對한 辛辣한 諷刺를 담은 이 그림이 브렉시트 豫定日을 앞두고 競賣에 나오자 큰 呼應 속에 作家 最高價를 更新했다.
이 그림의 原題目은 ‘質問 時間’이다. “藝術은 不安한 者들을 便安하게, 便安한 者들을 不安하게 해야 한다”고 믿었던 뱅크시는 묻는 듯하다. 議事堂을 占領한 침팬지들을 보고 가장 不安해할 者는 果然 누구인가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