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皇帝’ 타이거 우즈(47·美國)가 시즌 두 番째 메이저大會에 나설 것으로 展望된다.
AP通信은 29日 우즈가 올 시즌 PGA 챔피언십이 열리는 美國 오클라호마주 털사의 서던힐스 컨트리클럽에서 演習라운드를 가졌다고 報道했다. 17日 털사로 向했던 우즈는 이날 非公開로 서던힐스 컨트리클럽 18홀을 걸어서 돌며 코스를 點檢했다. 오른쪽 무릎에 保護臺를 찬 모습이 눈에 띄었다.
우즈는 지난해 2月 交通事故 뒤 올 4月 初에 열린 시즌 첫 메이저大會인 마스터스를 통해 1年 2個月餘 만에 公式大會에 復歸했다. 47位로 大會를 마친 우즈는 7月 열리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大會인 브리티시오픈 出戰 意志를 밝혔다. 하지만 5月 20日부터 열리는 PGA 챔피언십과 US오픈(6月) 出戰에 對해선 具體的으로 言及하지 않았다. 最近 PGA 챔피언십 出戰者 名單에 이름을 올렸다는 事實이 알려졌고, 이날 演習라운드를 통해 出戰을 打診한 것으로 보인다.
우즈가 PGA 챔피언십에 出戰할 可能性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AP通信은 “PGA 챔피언십이 열리는 서던힐스는 마스터스가 열린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처럼 걷기에 힘든 코스가 아니다. 첫 番째와 10番째 티의 가파른 내리막 程度를 除外하면 平坦한 便이다”고 傳했다. 우즈는 내리막과 오르막이 甚한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大會 後半 절뚝거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서던힐스에서 우즈는 좋은 追憶도 있다. 2007年 이곳에서 열린 PGA 챔피언십에서 優勝을 차지했다. 自身의 메이저大會 15勝 가운데 4勝을 PGA 챔피언십에서 거뒀다. 마스터스(5勝) 다음으로 最多 優勝 大會다.
金東旭 creating@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