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日 崩壞 事故가 發生한 光州 西區 화정아이파크 現場에 콘크리트를 納品한 레미콘 業體 相當數가 콘크리트 材料의 管理 未洽으로 政府로부터 摘發된 事實이 確認됐다. 摘發 時點이 花亭아이파크 工事 期間과 겹쳐 不適合한 콘크리트가 事故 現場에 使用됐을 蓋然性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國會 國土交通委員會 所屬 金恩慧 國民의힘 議員이 19日 國土交通部로부터 提出받은 지난해 全國 레미콘 業體 生産 工場 點檢 結果에 따르면 花亭아이파크 現場에 콘크리트를 納品한 業體 10곳 中 8곳이 不適合 判定을 받았다.
特히 콘크리트에 들어가는 자갈 모래 等 骨材를 未洽하게 管理한 業體가 4곳이었고 콘크리트 强度를 높이기 위해 넣는 魂火災를 不適切하게 保管한 業體가 3곳이었다. 魂火災는 大部分 粉末 形態로 溫度와 濕度에 매우 敏感하기 때문에 잘못 保管하면 콘크리트 品質을 떨어뜨리는 要因이 될 수 있다.
現場 點檢은 2020年 7月∼2021年 5月 사이에 이뤄졌다. 事故 現場은 2019年 5月 着工됐다. 레미콘은 터破棄 等 基礎工事를 約 6個月間 實施한 뒤 骨組工事 段階부터 投入된다는 點을 勘案하면 不適合한 工場에서 生産된 콘크리트가 現場에서 使用됐을 可能性이 높다는 것이다. 이원호 前 광운대 建築工學科 敎授는 “콘크리트 品質에 가장 重要한 것이 骨材와 魂火災 品質”이라며 “管理가 不實했다면 콘크리트가 제대로 굳지 못하고 强度가 낮아졌을 可能性이 크다”고 했다.
동아일보가 花亭아이파크 監理報告書의 豫定工程表를 確認한 結果 崩壞 事故가 일어난 201洞의 骨組 工事는 지난해 12月까지 마무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事故 當時 如前히 骨組 工事가 進行되고 있었다는 點을 勘案하면 當初 豫定보다 한 달 以上 工事가 늦어졌다는 意味다. 이에 따라 현대산업개발이 工事를 督促한 것 아니냐는 疑惑이 提起되고 있다.
光州警察廳 搜査本部와 光州雇傭奴僮廳은 19日 서울 龍山區 HDC現代産業開發 本社와 光州 西區廳, 設計事務所, 鐵筋 納品業體 等을 押收搜索하고 花亭아이파크 工事 關聯 資料를 確保했다.
최동수記者 firefly@donga.com · 光州=이형주 記者peneye09@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