隱退 意思를 밝힌 歌手 羅勳兒(77)의 ‘2024 고마웠습니다-라스트 콘서트’가 27日부터 始作된다. 羅勳兒 公演을 直接 보는 마지막 機會가 될 수 있다는 消息에 온라인 豫賣가 열린 總 13回(全州는 追後 豫賣) 콘서트 全席이 賣盡됐다. ‘피케팅’(피가 튈 만큼 熾烈한 티케팅)에 票를 求하지 못한 이가 적지 않아 暗票나 票 사기까지 橫行하고 있다.
羅勳兒 全國 콘서트는 27日 仁川에서 門을 연다. 이어 5月 淸州·蔚山, 6月 昌原·天安·原州, 7月 全州로 이어진다. 土曜日에는 午後 3時와 7時 半 2回 公演을 連달아 잡는 等 70代 後半에도 旺盛한 體力을 보여주고 있다는 評價다.
앞서 羅勳兒 所屬社 예아라·예소리는 올 2月 콘서트 開催 消息을 알리며 나훈아가 쓴 自筆 便紙를 公開했다. 親筆 사인을 담은 이 便紙에서 그는 “마이크를 내려놓는다는 것이 이렇게 勇氣가 必要할 줄은 미처 생각지 못했다”며 “‘拍手 칠 때 떠나라’라는 쉽고 簡單한 말의 깊은 眞理를 따르고자 한다”고 했다. 事實上 隱退 意思를 내비친 것이라는 解釋이 나왔다. 다만, 所屬社는 公式 隱退 發表에 對한 言及은 하지 않고 있다. 나훈아가 이番 콘서트에서 隱退에 對한 立場을 밝힐지 注目된다.
나훈아의 마지막 콘서트가 될 수 있다는 消息에 콘서트는 全席 賣盡 行列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票를 求하지 못한 팬들을 노리고 數十萬 원을 呼價하는 暗票가 나돌고 있다. 나훈아가 過去 콘서트에서 라이브로 新曲을 자주 公開한 데다 이番이 ‘마지막 콘서트’라고 밝힌 만큼 어떤 테마로 公演을 이끌어 갈지도 關心을 끈다.
釜山 出身인 나훈아는 1968年 ‘내 사랑’으로 데뷔했다. ‘無時로’, ‘雜草’, ‘갈무리’, ‘울긴 왜 울어’, ‘고향역’, ‘江村에 살고 싶네’, ‘물레방아 도는데’ 等 수많은 히트曲을 선보이며 50年 넘게 大衆의 사랑을 받았다. 2020年 KBS 2TV ‘大韓民國 어게인 羅勳兒’ 放送과 같은 해 8月 新曲 ‘테스兄’으로 人氣를 끌면서 다시 全盛期를 맞았다.
최지선 aurink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