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錫悅 大統領이 19日 더불民主黨 李在明 代表와 通話를 하고 “다음 週 龍山 大統領室에서 만나자”고 提案했다. 4·10總選 慘敗 後 國政 運營을 위한 野黨과의 協治 必要性이 커진 가운데 나온 첫 움직임이다. 2022年 大選에서 運命이 엇갈린 尹 大統領과 李 代表의 通話는 2022年 8月 이 代表의 黨代表 當選 當時에 이어 두 番째다.
이도운 大統領弘報首席祕書官은 19日 午後 4時 龍山 大統領室에서 브리핑을 열어 “尹 大統領이 이날 午後 3時 半 李 代表와 5分假量 通話하면서 이 代表를 비롯한 민주당 候補들의 總選 當選을 祝賀하며 ‘다음 週에 形便이 된다면 龍山에서 만나자’고 提案했다”고 밝혔다. 尹 大統領은 이어 “一旦 만나 疏通을 始作하고 앞으로 자주 車를 마시고 食事와 通話를 하며 國政을 論議하자”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尹 大統領은 大統領祕書室長과 後任 總理 指名 等의 人選이 遲延됨에 따라 通貨와 만남 提案이 늦춰진 데 對한 諒解도 救했다.
이에 李 代表는 “招請에 感謝의 뜻을 傳하고 大統領께서 마음을 내주셔서 感謝하다”고 말했다고 이 首席이 傳했다. 李 代表는 “저희가 大統領이 하는 일에 도움이 돼야 한다”며 國政 協力 뜻을 밝혔다. 通話는 이날 午後 1時頃 李官燮 大統領祕書室長이 민주당 천준호 黨 代表 祕書室長에게 提案해 成事됐다. 民主黨 강선우 代辯人은 “國政 懸案이 山積해 있는 狀況이고 現場 民生이 正말로 어렵다”며 “關聯해서 與野 할 것 없이 虛心坦懷한 얘기 오갈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李 代表가 大庄洞 疑惑 等 刑事事件의 被告人이자 搜査 對象이라는 理由로 就任 2年間 領袖會談을 避해 온 尹 大統領이 總選 慘敗에 따라 基調를 바꿔 이 代表와의 積極的 疏通에 나서면서 大統領室을 中心으로 與野 間 協治에 물꼬가 트일 수 있다는 觀測이 나온다.
장관석 jks@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