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의 이스라엘 첫 本土 攻擊으로 中東戰爭의 擴戰이 不可避해짐에 따라 이미 非常이 걸린 인플레이션에 油價 急騰이 더해지는 ‘二重 쇼크’ 憂慮가 커지고 있다.
한동안 潛潛했던 美國 聯邦準備制度(Fed·聯準)의 ‘高金利 長期化(Higher for Longer)’ 恐怖가 다시 고개를 든 狀態에서 油價 急騰과 地政學的 不安은 世界 經濟를 軟着陸이 아닌 ‘스태그플레이션’이라는 全혀 다른 方向으로 밀어 넣을 수 있다. 스태그플레이션은 物價는 치솟는데 經濟는 沈滯되는 狀態를 말한다. 이란의 이스라엘 攻擊 臨迫 報道가 나온 12日(現地 時間) 오스턴 굴즈비 美 시카고 聯邦準備銀行(鳶은) 總裁는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中東에서의 擴戰은 “聯準에 와일드카드가 될 것”이라고 憂慮했다.
우리 政府도 14日 尹錫悅 大統領이 主宰한 緊急 經濟·安保會議와 최상목 副總理 兼 企劃財政部 長官이 主宰한 對外經濟點檢會議를 各各 열어 國內 經濟에 미칠 影響을 點檢했다.
● 油價 ‘最惡의 시나리오’ 치닫나
지난해 10月 7日 이란의 支援을 받는 팔레스타인 武裝團體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攻擊하며 戰爭이 勃發한 直後 國際油價는 배럴當 90달러를 넘어섰다. 하지만 이란의 直接 參戰이 아닌 ‘代理戰’ 形態가 이어지자 올해 1月 初 70달러臺까지 떨어졌었다.
13, 14日 이란의 이스라엘 本土 攻擊과 호르무즈 海峽에서 이스라엘 聯關 船舶 拿捕로 狀況이 달라졌다. 戰略國際問題硏究所(CSIS) 벤 카힐 시니어 펠로 等은 最近 報告書에서 “이스라엘과 이란의 直接的 對立은 호르무즈 海峽의 物動量 흐름을 妨害할 수 있다”며 “(후티 叛軍이 攻擊한) 紅海와 달리 호르무즈 海峽은 代替 航路가 없어 油價에 미치는 影響이 엄청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배럴當 100달러는 훌쩍 넘을 것이라고도 봤다.
美國 에너지情報廳(EIA)에 따르면 主要 石油 輸送路인 호르무즈 海峽은 하루 平均 石油 2100萬 배럴이 通過한다. 이는 全 世界 石油 生産量의 約 21% 水準이다.
이미 런던ICE先物去來所에서 브렌트油 根源물 價格은 이스라엘의 시리아 內 이란領事館 攻擊이 傳해진 이달 1日 배럴當 87달러 線까지 뛰었고, 12日 이란의 이스라엘 本土 攻擊이 臨迫했다는 報道가 나오자 場中 92.18달러까지 急騰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月 引渡分 서부텍사스산원유(WTI) 價格도 場中 배럴當 87.67달러까지 올랐다.
最惡의 시나리오는 이스라엘의 再報復으로 인해 事實上 中東 全域으로 戰場이 擴戰되는 ‘5次 中東戰爭’이 勃發하는 것이다. 이란이 호르무즈 海峽 封鎖에 나설 境遇 1973年 4次 中東戰爭이 1次 石油波動과 10年 以上의 世界經濟 長期 沈滯를 불러온 것처럼 世界 原油供給網에 大混亂이 빚어질 수 있다. 앞서 世界銀行은 “4次 中東戰爭 때처럼 石油 禁輸 措置가 이뤄지면 油價는 배럴當 140∼157달러까지 치솟을 것”으로 展望했다.
● “韓經濟, 高換率-高油價-물類 危機까지”
50年 前과 다른 點은 美國이 主要 原油生産國으로 浮上한 것이다. 이에 最惡의 시나리오가 現實化되지 않는다 해도 各國이 인플레이션 戰爭의 막바지에 있는 點이 經濟에 負擔으로 作用할 수 있다. 聯準의 6月 金利 引下가 물 건너갔다고 市場이 내다보는 狀況에서 中東戰爭 擴戰으로 引下 時點이 더욱 미뤄질 可能性이 있다.
글로벌 金融市場의 變動性도 커지고 있다. 安全資産 選好 現象이 剛해지면서 美國 달러貨 强勢가 當分間 이어질 境遇 원-달러 換率이 1400원 線을 넘을 것이란 展望이 提起된다.
13日 블룸버그에 따르면 前날 午後 3時 55分 基準 달러貨 對比 主要 31個國 通貨 價値의 變化를 의미하는 스폿 收益率을 比較한 結果, 원貨 價値는 지난달 29日 對備 2.04% 떨어지며 下落 幅이 가장 컸다. 엔貨 價値 下落率은 1.26%에 그쳤고, 現在 戰爭 中인 러시아 루블(―1.69%)이나 이스라엘 셰켈(―1.54%)의 下落 暴徒 원貨보다는 작았다.
高換率, 高油價가 物價를 끌어올리는 狀況에서 國內 輸出企業의 物流·運送까지 蹉跌을 빚게 된다면 올해 經濟成長率이 또다시 1%臺로 떨어질 수 있다는 憂慮가 나온다. 황세운 資本市場硏究院 硏究委員은 “唯一한 버팀木인 輸出이 흔들릴 境遇 올해 經濟成長率까지 打擊을 받게 된다”고 말했다.
김현수 kimhs@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