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 걸어가는데 어떤 男子가 머리를 때렸어요.”
핼리 케이트 맥구킨 氏(23)는 25日 午前 10時頃 美國 뉴욕 맨해튼 16番街를 걸어가다 逢變을 當했다. 난데없이 커다란 男性이 나타나 이마를 주먹으로 내리치는 바람에 길에서 氣絶해 쓰러질 뻔했다. 인플루언서人 맥구킨 氏는 直後 틱톡에 혹이 난 이마를 公開하고 “그저 길을 걷고 있었을 뿐인데 攻擊당했다”며 울먹였다.
뉴욕 디자인스쿨에 다니는 美케일라 토니나토 氏(27)도 같은 날 14番街에서 身元 未詳의 男性으로부터 얼굴을 맞았다. 토니나토 氏는 뉴욕포스트 인터뷰에서 “가까이 다가오는 줄도 몰랐다”며 “(공격당한 뒤) 온몸이 恐怖로 얼어붙어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고 呼訴했다.
뉴욕의 理由 모를 襲擊은 그들뿐만이 아니었다. 이들의 思考가 알려지자 數十 名이 “나도 맞았다”며 避해 經驗을 릴레이로 털어놓고 있다. 被害者는 모두 女性들이며, 白晝대낮에 길을 걷다가 當했다는 共通點이 있다.
有名人士들도 例外가 아니었다. 넷플릭스의 人氣 리얼리티쇼 ‘리얼 하우스 와이프’로 有名한 映畫俳優 베서니 프랭클度 얼마前 스마트폰으로 빵집을 찍고 있다가 머리를 맞았다. 現地 코미디언인 세라 하버드(30) 亦是 19日 露語 맨해튼 쪽에서 뒤통수를 맞았다고 한다.
論難이 커지자 뉴욕警察(NYPD)은 27日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에 聲明을 내고 “警察은 길에서 ‘묻지 마 주먹질’을 當한 女性들의 暴露를 잘 認知하고 있다”며 “安全에 萬全을 期하겠다”고 밝혔다. 警察은 이날 容疑者 스키보키 스토라(40)를 逮捕해 맥구킨 氏를 攻擊한 暴行 嫌疑로 起訴했다. 또 타임스스퀘어 等地에서 女性을 攻擊한 男性에 對한 公開 手配도 내린 狀態다.
最近 뉴욕은 地下鐵 犯罪 急增으로 캐시 호컬 뉴욕 州知事가 州防衛軍을 派遣해 ‘過剩 治安’ 論難이 일기도 했다. 하지만 無差別 女性 攻擊이 잇따르며 허점만 드러나자 市民들의 不滿이 커지고 있다. NYPD 聲明이 揭載된 X에도 “逮捕해봤자 곧 풀려나 또 犯罪를 저지를 것”이란 非難 댓글이 많다. 하버드는 NBC 인터뷰에서 “被害를 입은 뒤 第一 견딜 수 없는 건 어디서도 安全하지 않다는 느낌”이라며 “낮에는 緊張해서 힘들고, 밤엔 쉽게 잠들지 못한다”고 털어놨다.
김현수 kimh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