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最新 敎育課程과 實務 經驗이 끊임없이 變化하는 情報技術(IT) 市場에서 成功하는 貴重한 資産이 됐습니다.” 2017年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仁荷大(Inha University in Tashkent·IUT)’에 入學해 情報通信工學을 專攻한 딜무로드 양기보예프 氏(25)는 “IUT에서 4年 동안 받은 敎育이 職務를 能熟하게 다루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양기보예프 氏는 2021年 IUT를 卒業한 뒤 美國 테슬라에 入社해 프로그래머·技術者로 일하고 있다. 國內 大學 가운데 처음으로 海外로 敎育을 輸出한 IUT는 2014年 10月 開校한 以來 이처럼 優秀 人材를 길러낸 事例를 蓄積해 가면서 現地에서 名門大 班列로 올라서고 있다. 24日 開敎 70周年을 맞은 인하대의 ‘글로벌 멀티 캠퍼스’ 構築 事業이 本軌道에 오르고 있다는 評價가 나오는 理由다. 인하대는 ‘敎育 韓流’를 先導한 IUT의 成功的 運營을 바탕으로 國內 大學의 未來 價値 創出을 先導하는 글로벌 멀티버시티(Multiversity·巨大 綜合 大學)를 構築하겠다는 計劃이다. ● 開校 10周年 맞은 IUT 現地 ‘名門大’로 成長 IUT는 우즈베키스탄 政府의 要請에 따라 인하대가 IT 分野 專門人力 養成을 위해 設立한 敎育機關이다. 인하대가 캠퍼스 設計를 包含해 規定 等 大學 體制 構築을 위한 全般的인 過程을 主導的으로 이끌었다. 우즈베키스탄 政府와 現地 企業의 出捐金으로 우즈베키스탄 首都 타슈켄트에 2014年 10月 開校했다. 인하대는 IUT 커리큘럼 等 敎育과 學事 運營을 專擔하고 있다. 現地 學生들은 인하대의 敎育 시스템을 통해 컴퓨터工學科 情報通信工學, 經營, 物流 等의 分野에서 專攻科目을 履修하고 있다. 現地 學生들에게 良質의 敎育을 提供하기 위해 ‘3+1 訪問 敎育’ 制度 等을 導入한 인하대는 國內 大學 中 처음으로 大學 敎育 過程을 海外에 輸出한 事例로 注目받았다. IUT는 2018年 처음으로 卒業生을 輩出했다. 開校 以後 지난해까지 1600餘 名의 學生이 IUT를 卒業했다. 이들 大部分은 現地에 있는 有名 IT 企業, 國營企業, 政府機關 等에 就業했다. 이런 成果를 바탕으로 IUT는 現地에서 認定받는 名門 大學으로서 位相을 鞏固히 하고 있다. IUT가 現地 名門大로 成長을 거듭하면서 有能한 人材가 몰리는 善循環이 이뤄지고 있다. IUT에서 컴퓨터工學을 專攻하고 있는 4學年 테미로프 아지줄로 氏(21)는 지난해 두바이에서 열린 電子政府 關聯 프로그래밍 大會(Global Best M-GOV Award)에서 全 世界 1000餘 個 팀 中 2等을 記錄했다. 아지줄로 氏는 “國際大會에서 入賞하는 成果를 거둔 데는 IUT가 提供한 높은 水準의 敎育과 實用的인 訓鍊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글로벌 멀티 캠퍼스’ 可視化 인하대는 IUT의 運營 노하우를 바탕으로 敎育 協力事業 等 國際化 事業을 擴張해 나가고 있다. 아제르바이잔의 바쿠工科大學(BEU)과 함께 進行하는 敎育 協力事業이 代表的이다. BEU와의 敎育 協力事業은 IUT의 敎育課程을 바탕으로 한 ‘3+1 國家複數學位 프로그램’으로 構成됐다. 現地 學生들은 인하대와 BEU가 함께 設計한 敎育課程으로 3年 동안 BEU에서 敎育 받은 뒤 1年을 韓國에서 工夫하고 複數 學位를 받는다. IT, 電子工學, 電氣工學, 土木工學 等 4個 專攻에서 每年 學生을 募集하고 있다. 現在 複數學位 프로그램에 參與하고 있는 BEU 在學生은 385名인데, 學事 運營 全般에 關해 肯定的으로 評價하고 있다. 中國에서도 敎育 協力事業을 펼치고 있다. 2020年부터 河南藝術職業學院과 協力해 이 學院에서 3年을 工夫한 뒤 인하대에 編入해 復讐 學位를 받는 ‘3+2 編入 프로그램’ 等을 運營하고 있다. 文化콘텐츠文化經營學, 兒童心理學 等 2個 學科를 對象으로 프로그램이 運營되며 549名의 學生이 參與하고 있다. 인하대는 이 밖에도 조지아, 우크라이나, 리투아니아에서 單獨·複數 學位, 編入 프로그램과 世宗學堂 運營 等 國際化 敎育 協力事業을 活潑히 進行하고 있다. 앞으로 튀르키예 이집트 벨라루스 等 東유럽과 北아프리카로 敎育 協力事業 地域을 擴大해 글로벌 멀티 캠퍼스를 構築해 나갈 豫定이다. 登錄金 凍結과 學齡 人口 減少 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國內 大學이 ‘大學 輸出’이라는 새로운 挑戰을 통해 競爭力을 實現했다는 點에서 意味가 크다는 評價를 받는다. ●仁荷大病院度 國際社會 貢獻 事業 나서 仁荷大病院度 公的開發援助(ODA) 事業을 펼치면서 인하대의 國際社會 貢獻 事業에 힘을 보태고 있다. 2021年부터 3年間 産業通商協力開發支援事業을 통해 우즈베키스탄에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事業’을 構築했다. 우즈베키스탄 國公立 病院에 電算 프로그램을 開發·設置하고 遠隔 浹辰 시스템, 個人 醫療 情報 共有 시스템, 遺傳子(DNA) 뱅킹 플랫폼을 만든 것이다. 여기에 醫療 情報의 發生, 交換, 分析에 對한 컨설팅도 進行했다. 우즈베키스탄의 國家 戰略인 國家保健醫療情報統合시스템 構築에 큰 힘을 보탰다는 評價를 받는다. 仁荷大病院은 키르기스스탄의 醫療 서비스 發展을 위해서도 힘을 쏟고 있다. 現在 韓國國際保健醫療財團(KOFIH)의 支援으로 키르기스스탄 ‘國立 感染 病院 시뮬레이션센터’ 設立을 支援하면서 人力 養成, 센터 運營 컨설팅을 進行하고 있다. 앞서 仁荷大病院은 2021年부터 3年 동안 韓國國際協力團(KOICA)과 함께 키르기스스탄 國立感染病原 醫療陣을 招請해 ‘治療 노하우’를 傳受했다. 仁荷大病院은 國內 先進 醫療 시스템과 노하우를 도움이 必要한 國家들에 傳授하는 等 國際化 社會貢獻 活動을 强化할 計劃이다. 조명우 인하대 總長은 “IUT는 지난 10年 동안 여러 成果를 거두며 國際 敎育協力 事業에 先例를 남겼다”며 “IUT의 成功을 바탕으로 인하대가 世界로 뻗어 나갈 수 있는 前進基地인 글로벌 멀티 캠퍼스를 構築하고, 國際社會에 貢獻하는 活動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인천=차준호 記者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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